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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노정 가운데서의 전환

교회에서 문제를 해결 받지 못했다

저는 예수님을 믿은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렸고, 생활에서든 사업에서든 다 순조로왔습니다. 그러던 2014년 9월, 남편과 함께 브라질에 와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때 저는 교회의 책임자에게 많은 돈을 사취당했고, 또 가게를 옮길 때 법을 몰라 집주인에게 계약 파기 소송까지 당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을 때 목사는 저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기는커녕 브라질에서 소송을 당하면 반드시 배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비록 나중에 하나님의 행사로 인해 배상은 하지 않았지만, 이 일을 통해 저는 목사 마음속에 주님의 지위가 전혀 없으며 주님에 대한 인식도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는 제가 현실 생활에서 부닥친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아첨하는 행위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교회 생활을 하면서 저는 형제자매들이 타락되었음을 느꼈습니다. 목사가 무슨 내용을 말하든 조장들은 앞장서서 좋은 말씀이라고 치켜세워 줍니다. 목사들이 말한 내용이 주님 말씀에 대한 인식이나 간증도 아닌데, 그들은 계속 사람을 높이니 이것은 성도들의 마음에 사람의 지위가 있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회에서는 이방인처럼 치켜세우는 말을 어디서든 할 수 있겠지만, 교회에서는 이러면 안 되죠. 주님이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이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 저는 너무 화가 나서 그렇게 하는 것이 형제자매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하나님을 거스르는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조장은 제 주장이 잘못되었다면서 제 의견을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여전히 자기 마음대로 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세상 같아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다

한번은 성탄절을 맞아 이방 친구를 교회에 데려갔습니다. 한 자매가 강단에서 설교하고 있을 때, 이방 친구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저 사람도 주님을 믿어요?” 제가 대답하기도 전에 제 옆에 있던 다른 분이 “네, 저분은 교회에서 능력 있는 집사예요!”라고 했습니다. 제 친구는 풍자하는 말투로 “저런 사람도 주님을 믿을 수 있네요, 남편을 네댓 번이나 바꿨는데요.”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이렇게 말했을 때 저는 너무나 부끄러웠고, 동시에 이런 외식하는 설교자들을 마음속으로 아주 혐오했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결혼을 몇 번이나 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닙니다. 많은 집사들도 그렇습니다. 주님을 믿는다면 세상 사람과 달라야 하는데, 어떤 사람의 행실은 이방인보다 못했습니다. 주님을 섬긴다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저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막막할 때,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릴 수밖에 없었다

그날 집에 돌아온 후 저는 무릎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믿는 사람의 행위가 왜 이방인보다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방인도 우리를 참소합니다. 주님, 당신은 자애와 긍휼을 베푸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당신은 또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교회 형제자매들이 죄를 저질렀는데 왜 당신의 징계가 없을까요? 주님!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그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변화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기도 후, 자신의 행위를 반성해 보니, 자신도 큰 죄는 짓지 않았지만 작은 죄는 계속 지었고, 다른 사람을 제 몸처럼 사랑하지도 않았고 포용하지도 인내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제가 다른 형제자매와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주님을 믿는다면서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보다 행실이 못하니, 사탄이 우리를 비웃지 않을 리 있겠습니까? 저는 생각할수록 낙심했고 속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주님! 당신은 언제 오십니까?’

인터넷에서 성경 공부하면서 뜻밖의 수확을 얻었다

우연한 기회에 교회의 장형제와 왕자매를 통해 진형제(설교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몇은 시간만 나면 함께 인터넷으로 예배드리면서 성경 공부를 했는데 예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건 주님의 재림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진형제가 성경에 결부하여 주님이 재림하는 방식에 대해 말하면 저는 모두 성경의 근거가 있어 아주 일리가 있다고 느꼈고, 들으면 들을수록 그의 말에는 성령의 빛 비춤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후에 우리는 교회 상황과 말세의 징조에 관해 나눴는데 제가 오랫동안 참았던 말을 꺼냈습니다. “이전에 교회는 아주 순수했습니다. 영적 형제자매가 친형제 자매보다 친하다고 했듯이 형제자매들이 아주 친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어찌 된 영문인지 겉으로만 열정적이고 입으로는 형제자매라고 하지만 사실 마음속으로는 서로 이용하려 하고 겉과 속이 다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영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 드물고, 생활 가운데서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했는지를 얘기하는 사람도 아주 적습니다. 늘 하는 얘기가 사업이 어떠냐 생활이 어떠냐 하는 것뿐입니다. 예배 때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서너 시간을 헛되이 낭비합니다. 차라리 혼자 집에서 성경을 보는 것보다 못합니다.” 제 말을 듣고 진형제가 말했습니다. “지금 세상 재난이나 혼란한 교회 상황을 보면 성경에서 말한 말세 예언이 응했음을 말해줍니다.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웠습니다. 지금 교회는 이미 성령 역사가 없습니다……” 교회에 성령 역사가 없다는 그분의 말을 듣자 저는 흠칫 놀라면서 “뭐라고요? 성령 역사가 없다고요? 그럴 리가요?”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진형제가 무엇을 말해도 저는 더 이상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마음도 안정되지 않았으며 경계심이 생겼습니다.

진형제는 제 마음을 알아차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볼 수 있듯이 지금 성도들은 대부분이 다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는 생활을 하고 있고, 교회 와서 예배드리는 것은 형식에 불과합니다. 형제자매 사이에서도 진정한 사랑이 없죠. 목사 장로들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고 이방인들처럼 행위가 방탕하여 아무런 속박도 받지 않으며, 거짓말하고 사기치며, 심지어 남녀 방면에서도 죄를 범합니다. 교회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이런 현상을 봤을 때, 성령이 이미 여기에서 역사하지 않음을 설명합니다. 지금 교회가 황량해진 것은 아모스 4장 7~8절의 “또 추수하기 석달 전에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어 어떤 성읍에는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내리지 않게 하였더니 땅 한 부분은 비를 얻고 한 부분은 비를 얻지 못하여 말랐으매 두 세 성읍 사람이 어떤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물을 마시러 가서 만족히 마시지 못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 오지 아니하였느니라……”라는 말씀을 응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한 단계 새로운 사역을 전개할 때마다 성령은 낡은 시대를 떠나 새로운 시대에서 역사하는데, 낡은 시대에 머문 사람들은 메마르게 됩니다. 은혜시대처럼 예수님이 와서 역사하시니 성령이 성전에서 역사하지 않아 당시 사람들이 성전에서 무슨 짓을 해도 징계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말세입니다. 하나님이 돌아와 하나님 나라시대의 사역을 하셨기 때문에 은혜시대의 성령 역사를 거둔 것입니다. 추수하기 석 달 전에 비를 멈춘 것 같이 지금 주님이 이미 돌아오셨음을 증명합니다.” 목사 장로들의 표현에서 그들에게 성령 역사가 없음을 설명한다는 진형제의 말은 제가 직접 봤기 때문에 찬성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제때에 교회에 가서 예배하고 봉헌도 많이 하고 다른 사람이 연약할 때 자주 부축해 줬기 때문에 저는 자신에게 성령 역사가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예배가 끝난 후, 저는 장형제와 왕자매에게 몰래 “전에 진형제가 성경에 결부해서 한 얘기는 다 받아들일 수 있지만, 지금 교회에 성령 역사가 없고 주님이 이미 돌아왔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까? 말이 좀 치우치는 건 괜찮겠지만, 완전히 잘못 말하면 사람을 해치는 것이잖아요. 지금 ‘이단’이 그렇게 많은데 우리가 잘못 믿으면 안 돼요. 안 그러면 이전에 믿은 것이 헛믿은 것으로 될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왕자매가 저에게 “저도 요즘 진형제 얘기를 들었는데 거의 성경에 부합되더라고요. 우리 좀 더 찾고 구하고 많이 기도합시다. 진형제가 한 얘기를 많이 들어보고 진짜 참 진리인지 알아봅시다.”라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 교회는 이미 성령 역사가 없었다

다시 예배 드릴 때 저는 진형제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형제님, 형제님이 교회 대부분 사람들에게 성령 역사가 없다고 했는데 그 말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으니 그렇죠. 그렇지만 교회에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진심으로 봉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도 전에 집주인과 소송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님을 의지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에서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만 성령 역사를 잃은 것이지, 모든 교회가 다 성령 역사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다 성령 역사가 없다면 우리가 주님을 믿어서 무슨 의의가 있겠습니까?” 제 말을 듣고 진형제가 말했습니다.”자매님, 자매님이 지금 체득한 것은 성령 역사가 아니라 성령의 함께함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성령 역사이고 무엇이 성령 수호인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성령 역사가 있는 사람이 살아내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사랑이 있고 형제자매들에 대해 사랑이 있으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좋아하고 하나님이 혐오하는 것을 혐오하는 것이다.』 『성령의 사역이라면 사람은 갈수록 정상이 되고, 인성이 갈수록 정상이 되며, 사탄의 패괴 성정과 사람의 본질에 대해 갈수록 인식이 있게 되고, 진리에 대해 갈수록 간절히 사모하게 된다. 다시 말해, 사람의 생명에 더욱 진보가 있게 되고, 사람의 패괴 성정에 더욱 변화가 있게 되는데…...』 성령 역사가 있는 사람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성령의 징계와 책망이 있고 죄에 대해서도 증오하며 한동안 지나면 생명에 진보가 있게 되고 하나님에 대해서도 갈수록 인식이 있게 됩니다. 지금의 교회는 진심으로 주님을 믿으며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성령은 이 일부분 사람에게 수호하는 사역만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하고 예배해도 형식만 지키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전혀 역사하지 않습니다.” 진형제의 말을 듣고 저는 조금 깨달은 것 같았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체험한 것은 성령의 수호이지 성령 역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교회에서 본 현상들이 떠올랐는데 정말 성령 역사가 있었더라면 누가 감히 교회에서 금전을 위해 아귀다툼을 하였겠습니까? 또 누가 감히 사람을 하나님보다 더 높이고 공공연히 죄를 지을 수 있었겠습니까? 설마 주님이 정말 돌아오셔서 새로운 사역을 하셨단 말일까?

옛것이 새것과 어울리기 어렵듯이,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후 진형제가 그룹에 일부 하나님 말씀을 보내어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말씀에 권병이 있고 우리에게 다 유익하며, 절대로 사람이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전히 마음속의 매듭을 풀 수 없었습니다. ‘설마 예배에서 성경을 보지 않고 이런 말씀만 본단 말인가?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안 보는 사람이 없어. 성경을 안 보면서 주님을 믿는다고 할 수 있는가? 하지만 진형제가 한 말도 확실히 진리에 부합되고 또한 예수님도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셨어. 만일 이것이 정말 다시 오신 예수님의 역사인데, 내가 찾고 구하지도 않고 알아보지도 않아서 기회를 놓친다면, 정말 유감스러운 일이지.’ 여러모로 고심한 끝에 저는 그래도 장형제와 왕자매와 함께 계속 알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예배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예배가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견디기 힘들 정도로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할 수 없어 주방에 가서 바람을 좀 쐬었더니 두통이 좀 완화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돌아와서 들으니 또 아팠습니다. 왕자매와 장형제는 제가 두통으로 계속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보더니 이것은 사탄의 방해라고 말하면서 장형제는 우리를 데리고 함께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하고 난 후, 저의 머리는 정말 조금전에 아팠던 것만큼 그렇게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마음속에 있던 의혹을 털어놓았습니다. 진형제는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시대에 수백만자에 달하는 말씀을 발표하였고, 이런 말씀은 성경의 비밀을 모두 열어놓았어요. 우리는 이런 말씀을 보면 성경에 대해 다 알게 될 거예요. 이건 우리가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아직도 초등학교의 책을 배우러 다니는 것과 같은 것이니 의의가 있을까요? ”라고 말했습니다. 형제의 말을 듣고 저의 의혹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게다가 형제가 말한 것은 확실히 성경을 벗어나지 않았고, 도리어 성경을 더욱 투철하게 교통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하나님이 새로운 시대에서 도대체 무엇을 말씀했는지 많이 알아보아야 할 것 같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예배에 자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일요일 아침, 이전 교회의 친구가 저의 집에 찾아와서 왜 최근에 예배하러도 오지 않고 팀예배마저도 참석하지 않느냐면서 나태해진게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팀예배에 참석하면 아무것도 얻는게 없어서 가끔 인터넷에서 예배를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친구는 듣고 나서 “그들의 설교는 성경을 둘러싸고 한 것 맞아? 지금 많은 이단이 나타나고 있으니 만약 성경을 벗어났다면 정말 주의해야 해!”라고 저에게 경고했습니다. 친구의 말은 조용해진 저의 마음을 또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저는 진형제가 지금은 성경을 볼 필요가 없다고 한 말이 연상되면서 ‘이것이 도대체 맞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제가 한창 망설이고 있을 때, 소가자매(함께 인터넷에서 예배를 드리던 자매)가 저의 집에 찾아왔습니다. 자매는 제가 며칠 동안 계속 머리가 아팠다는 것을 알고, 저에게 사탄이 사람을 방해하는 방면의 진리를 교통해 주었습니다. “우린 사탄의 궤계를 간파해야 해요. 왜냐하면 지금은 우리가 한창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알아보는 단계이기 때문에,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 역사의 발자취를 따르고 하나님의 인도를 얻는 것을 가장 싫어해요. 그래서 사탄은 곳곳에서 우리를 방해하는 거죠. 사탄의 상습적인 수법은 우리의 가정에 불상사가 생기게 하거나 몸에 병이 나게 하는 거에요. 사탄은 이런 방식으로 우리를 공격하는데, 그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이 하나님의 사역을 알아보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의심하게 하는 거죠. 사탄은 우리가 차라리 고찰을 포기하길 바라는 거죠.” 자매는 또 저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받아들일 때 있었던 사탄의 방해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자매의 교통을 듣고 저는 어디에 참 하나님의 역사가 있으면 그곳에 사탄의 방해도 있다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기억 속에 제가 주님을 믿고 세례를 받으려 할 때, 검은 그림자같은 것이 제가 잠자려하면 계속 저를 방해했는데, 제가 주님을 따르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자 그 검은 그림자도 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사탄이 또 와서 나를 방해하는 걸 보니 진형제가 증거한 이 도가 참도일 가능성이 아주 높았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마음은 차츰차츰 밝아졌습니다. 저는 “어쩐지 내가 머리가 아프다 했는데, 알고보니 사탄의 방해였네요. 사실, 이 일이 임한 건 지난 번에 제 마음속에 있었던 의심이 해결되지 않았기에 결국 사탄에게 틈탈 기회를 준거예요. 저는 왜 성경을 안 보는지에 대해 여태껏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 성경을 보는데 만약 우리가 성경을 읽지 않는다면 이전에 우리가 믿은 건 헛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성경을 떠나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계속 들들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생명,풀잎,이슬

자신을 비워야만 생명수가 흘러 들어올 수 있다

제가 마음속에 감춰진 의혹을 밝히자 소가자매는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 두 단락을 보여 주었습니다.『하나님을 믿으면서 성경을 도대체 어떻게 대해야 할까? 이것은 원칙적인 문제이다…… 오랫동안 사람이 전통적으로 믿어 온 방식(세계 3대 종교 중 기독교의 믿음법)은 성경을 보는 것인데, 성경을 떠나면 주를 믿는 것이 아니고, 성경을 떠나면 사교(역주: 사이비 종교)이고 이교(異敎)라고 하며, 설사 다른 책을 보더라도 반드시 성경 해석을 기초로 한 책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주님을 믿으면 성경을 보고 성경을 먹고 마셔야 하며, 성경 이외에 또 성경과 관련되지 않는 다른 책을 숭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배반한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사람은 성경을 하나님으로 숭배하고 자신의 목숨으로 여기는데, 성경이 없어진다면 생명이 없어지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사람은 성경을 하나님과 똑같이 높이 보고, 심지어 성경을 하나님보다 더 높이 본다. 성령의 역사가 없고 하나님의 함께함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도 살아갈 수는 있지만, 일단 그 성경책을 잃거나 성경의 유명한 장절이나 문구를 잃으면 마치 사람이 생명을 잃는 줄로 안다…… 사람은 ‘오직 성경에서만이 성령 역사를 얻을 수 있고, 오직 성경에서만이 하나님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으며, 오직 성경에만 하나님 역사의 심오한 비밀이 감추어져 있으며, 오직 성경에만 하나님의 모든 것과 모든 사역이 다 분명하게 언급되어 있으며, 성경 외의 책이나 사람은 다 그렇지 못하다. 성경은 하늘의 사역을 땅에 가져올 수 있으며, 성경은 시대를 시작할 수 있고 시대를 끝마칠 수도 있다’라는 관념을 갖고 있다. 사람에게 이러한 관념이 있다 보니 성령의 역사를 찾으려는 생각이 없어졌다. 그러므로 성경이 지난날에 사람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든, 지금에 와서는 하나님의 최신 사역을 가로막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성경은 사람의 마음에서 우상이 되었고, 사람의 머리에서 ‘수수께끼’가 되었다. 사람은 하나님이 성경 밖에서 별도로 사역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하고, 성경을 떠나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도 믿을 수 없어 하며, 최종 사역에서 하나님이 성경을 떠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은 더 믿을 수 없어 한다. 이런 사실은 사람이 생각하기 어렵고, 믿을 수도 없거니와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깨닫고 해석할 수 있으면 참 도를 찾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정말로 그렇게 간단한 것일까? 사람은 성경의 실제 내막이 어떤지를 잘 모르고 있다. 성경은 단지 하나님 사역에 대한 역사(歷史) 기록이고, 하나님의 앞 두 단계 역사의 증거일 뿐이다. 성경에서는 하나님 역사의 취지를 깨달을 수 없다. 성경을 본 사람은 성경에 율법시대와 은혜시대 하나님의 두 단계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것은 이스라엘의 역사인데, 창세부터 율법시대가 끝날 때까지 여호와가 어떻게 역사하였는지가 기록된 것이다. 신약에는 예수가 땅에서 했던 사역을 기록한 4복음서도 있고, 바울이 한 사역도 기록되었는데, 그것은 모두 역사 기록에 속하지 않느냐? 지난날의 일을 오늘날에 가져오면 모두 역사에 속하는데, 그것이 아무리 진실할지라도 역사일 뿐이다. 역사는 현 실정에 초점을 맞출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역사를 뒤돌아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네가 성경만 알고 있으면서 하나님이 현재 하려는 사역은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성령의 역사를 찾지 않는다면, 너는 하나님을 찾는 것이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네가 성경을 보는 것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 즉 하나님이 온 천지를 창조한 역사를 연구하기 위한 것이라면, 너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네가 오늘날 죽은 글귀 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고 역사를 알기 위해 추구하는 사람도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을 알려고 추구하는 사람인 이상, 하나님의 현시점의 뜻을 찾고 구해야 하고 성령 역사의 동향을 찾아야 한다.』

소가자매는 저에게 이렇게 교통해 주었습니다. “자매님, 하나님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으면 도대체 어떻게 성경을 대해야 하는지에 진리 원칙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고 권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국도시대에서는 하나님이 발표한 말씀만 보고 성경을 보지 않는다고 말하면 우리는 마음이 편치 않게 되는데, 성경을 안 보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느껴지고, 성경을 안 보면 이전에 주님을 믿은 것이 헛된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말씀에서 이런 관점은 ‘성경을 하나님보다 더 높이 보았고, 우리가 믿는 것은 성경이지 하나님이 아니었다. 설마 하나님은 고작 성경안의 이런 사역밖에 할 수 없단 말이냐?’라고 폭로하였습니다. “자매님, 도대체 하나님이 먼저 있었을까요, 아니면 성경이 먼저 있었을까요?” “그야 당연히 하나님이 먼저 있었지요.” “맞아요. 성경이 있기 전에 하나님은 이미 세상을 창조했어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에서 나올 때도 구약 성경이 없었어요. 예수님이 은혜시대의 역사를 할 때에도 신약 성경이 없었고, 신약 성경은 주님이 돌아가신 후 300여년 후에 편성된 것이죠. 그러니 먼저 하나님의 역사가 있고 나중에 성경의 기록이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이 말세에 도대체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성경에 미리 기록한다는 건 불가능하죠. 왜냐하면 성경에 있는 것은 단지 하나님이 하신 역사에 대한 기록과 말세에 관한 일부 예언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말세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역사하고 어떤 사역을 하시는지에 대해 우리는 하나님이 새 시대에서 발한 음성과 말씀을 보아야만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알아본지도 시간이 꽤 되었고, 이미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도 일부분 보았으며, 동시에 권병이 있는 이런 말씀은 사람이 말할 수 없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이런 말씀은 우리가 성경의 비밀을 알아보고 하나님의 오늘날의 역사를 인식함에 있어 다 유익하니, 우리는 마땅히 성령의 역사를 따르고 하나님의 최신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또한 성경을 안 보는 것은 하나님이 이전에 하신 사역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가 은혜시대의 기초에서 한단계 앞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은혜시대의 신도들이 실행하기에 적합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말세입니다. 하나님이 발표한 새로운 말씀은 오늘날 우리의 수요에 더욱 적합한 것입니다. 마치 작년의 달력이 올해에 들어서면 시대에는 뒤떨어졌으나 틀리지는 않은 것과 같은 도리입니다.” 자매의 교통을 듣고 저는 먼저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고, 후에 성경이 있었다는 것을 완전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신이 이미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고 하나님이 지금 새로운 사역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 이상, 반드시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하나님의 새로운 말씀에 따라 추구해야 하며, 이래야만 어린양의 발자취를 바싹 따르는 사람이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20여년 동안 주님을 믿으면서 성경을 보는 것이 이미 습관화되어 일종의 의존이나 형식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늘 성경을 안 보면 주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저의 이런 관점이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제가 만약 이런 관점을 계속 지킨다면 그 당시의 바리새인이 예수님의 역사에서 도태당한 것과 같은 것이 아닙니까? 저는 더 이상 이것을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저의 관점은 철저히 바뀌었으며 마음도 훨씬 밝아졌습니다.

어린양의 발자취를 따랐으니 참으로 복이 많다

어느날, 한 자매와 같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다시 인간 세상에 와서 그의 사역을 하고 있다. 그가 사역을 하는 첫 지점은 독재 통치자들이 총 집결된 중국, 즉 무신론의 견고한 요새이다. 하나님은 그의 지혜와 능력으로 한 무리 사람들을 얻었는데, 그 기간에 중국 집권당의 온갖 추적을 당하였고 온갖 고난을 다 받았으며 머리 둘 곳도 없었고 거할 곳도 없었다. 비록 그러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이 하려는 사역을 하고 있다. 즉, 말씀하고 음성을 발하며 복음을 확장하고 있다. 』 자매님이 읽은 이 말씀에서 저는 하나님이 중국에서 도성육신하여 말씀하고 음성을 발하며, 복음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감격에 겨워 말했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제가 주님을 믿을 때 전도사가 말한 것을 들었는데, 예전에는 서양인이 동양인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지만 이후에는 우리 동양인도 서양인에게 전도할 뿐만 아니라 복음을 예루살렘까지 전하게 될 것이고, 그때면 우리 어깨의 책임이 가장 막중하다고 했어요. 그 당시 저는 무슨 뜻인지 몰라 서양인은 다 주님을 믿는 사람인데 그들에게 또 무슨 복음을 전하느냐고 여겼었지요. 이제야 저는 깨닫게 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예수님이 재림한 복음, 즉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전하는 것이었네요!” 저는 감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가 오늘날 주님의 재림을 영접하여 어린양의 발자취를 따르며, 형제자매들과 같이 새로운 교회생활을 보내면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누릴 수 있는데다, 앞으로 또 하나님의 복음을 확장할 것을 생각하니 이것은 참으로 너무나 복된 것이었습니다!

온라인 예배는 어떻게 참석할 수 있나요?

주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았어도 늘 죄짓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죄성을 벗어 버려 정결케 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온라인 예배에 참석해 정결케 되어 구원받는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