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설교 — 참된 회개는 어떤 것인가

2020년 02월 02일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태복음 4: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참된 회개는 어떤 것일까요? 많은 사람은 회개 기도를 하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겸손하고, 타인을 포용하고 인내하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복음에 힘쓰며 착한 행실을 많이 하면, 참된 회개를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연 이런 생각은 옳은 것일까요?

회개 설교 — 참된 회개는 어떤 것인가

착한 행실이 참된 회개를 대신하는가

주님을 믿으면서 우리는 겸손함을 갖추고, 남을 포용하고 오래 참으며, 많은 것을 버리고 복음 전파에 힘쓰는 등, 확실히 행실에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계속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이며, 재물과 악한 것을 좇으며, 교만하고 거만하고,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사탄 성품에 따라 사는 현실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에 축복을 주심으로 모두가 무탈하고 평안하고, 모든 일이 순조로울 때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이 순탄치 못하거나 결혼 생활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거나 생활고를 겪게 되면 당연하듯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나아가 기도를 했음에도 하나님의 축복을 보지 못하면 하나님을 부인하고 배신하기도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며, 포용과 인내함으로 타인을 대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하지만 내 이익에 손해가 되는 일이 아닌 경우에는 그런대로 실천할 수 있지만, 일단 내 이익에 크게 손해가 될 것 같으면 자기도 모르게 이익을 위해 싸우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며, 착한 행실의 모양조차 갖추지 못합니다. 저를 놓고 봐도 그렇습니다. 주님을 믿기 전에는 가족들과의 관계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화도 자주 내고 가족들과 냉전을 벌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믿은 후, 타인을 사랑으로 대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포용과 인내를 실천하려고 했고, 나아가 성경 봉독과 기도와 예배를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주님을 위해 일도 했습니다. 확실히 겉모습은 주님을 믿기 전과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가족들이 내 요구를 따라 주지 않거나 내 말을 들어 주지 않으면 여전히 화를 냈습니다. 나중에야 과거의 모습은 전부 억제한 것일 뿐, 진정 주님의 말씀을 실천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우리는 죄를 지은 후, 죄를 자복하며 회개 기도를 하지만, 돌아서면 다시 죄를 범하게 됩니다. 만일 우리의 착한 행실이 참된 회개를 대신할 수 있다면 우리는 죄 속에서 살지 말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착한 행실을 행함에도 왜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일까요? 왜 낮에는 죄를 짓고, 밤에는 죄를 자복하는 삶을 계속 반복하게 될까요? 이러한 사실을 통해 규례적으로 착한 행실을 행하는 행위적인 변화가 참된 회개를 대신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바리새인, 서기관, 제사장들을 보겠습니다. 그들은 외적으로 매우 경건했으며 율법을 통달했습니다. 또한, 늘 경전을 외우고 사람들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파했고, 항상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우리의 측면에서 본다면, 그들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왜 오랫동안 오매불망 기다리던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 박았을까요? 이는 무엇을 증명할까요? 외적인 착한 행실과 외적으로 규례를 지키는 것이 더는 죄를 짓지 않거나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음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참된 회개가 아니라면 언제든지 다시 죄를 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요한복음 8:34~35) 주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보면, 우리가 죄를 인정하고 외적인 착한 행실을 보이는 것은 참된 회개에 미치지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국에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참된 회개는 어떤 것인가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계시록 22:14)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마태복음 3:8)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레위기 11:45)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라 죄를 미워하십니다. 따라서 참된 회개의 기준은 죄성(罪性)이 변화받아 더는 죄를 범하지 않고 악행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는 것이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이기적, 간교함, 교만함 등의 패괴 성품이 정결함 받고 변화받아 환골탈태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순종하며, 죄를 범하지 않고 하나님께 대적하지 않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사탄이 어떻게 시험해도 그 간계를 모두 간파하고 굳게 서야 합니다. 그래야 참으로 회개하는 모습과 자세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참된 회개를 한 사람이자 천국에 갈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간음을 범했고, 하나님께 벌을 받게 됐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을 노엽게 한 것을 알고 기도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개했으며, 하나님의 벌을 달게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행을 깊이 뉘우쳤으며, 그 일을 떠올릴 때마다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는 시편 6장 6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이 구절은 다윗이 얼마나 뉘우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노년에 이불을 덮어도 따듯함을 느끼지 못하자 신복들이 아리따운 동녀를 찾아 품에 안겨 주었지만, 다윗은 그 여자와 더불어 동침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는 다윗이 참된 회개를 했다는 증거입니다. 만약 우리가 회개했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옛사람의 모습으로 살고, 계속 죄를 짓고 다시 죄를 자백하기를 반복한다면 회개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회개란 사탄에 의해 패괴된 자기 자신의 실태를 진정으로 알고 증오하고, 진정한 변화를 받고, 더는 하나님을 대적하거나 거역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참된 회개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참된 회개를 할 수 있는가

우리가 참된 회개를 하려면 한 단계 더 심화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다음과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같이 예언하셨습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한복음 16:12~13),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한복음 16: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한복음 12:48) 그리고 베드로 전서 4장 17절에는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예언을 통해 말세에 하나님은 하나님 집에서부터 심판 사역을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모든 진리를 알려 주시고, 그 진리로 우리의 죄를 심판하고 정결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자기 자신의 사탄 성품에 대해 진정으로 깨닫고 증오할 수 있으며, 참된 회개를 하고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된 회개를 통해 모든 패괴 성품을 벗어 던지려면,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심판을 통해 정결함을 받아야 참된 회개를 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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