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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의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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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의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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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이 많이 하시는 이야기가 있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전부 완성되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미 죄 사함을 받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 받고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따라서 주께서 재림하시면 우리를 끌어 올려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다시 구원 사역을 하실 리가 없습니다.” 이런 말에 따라 많은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죠.

그러나 이런 생각에 의구심을 가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이 정말 하나님의 모든 구원 사역이 끝난 것을 의미하는지, 주님이 돌아오시면 정말 더는 아무 사역도 하지 않으시는지 물음표가 생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분명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한복음 16:12~13),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한복음 12:48) 베드로전서 4장 17절에는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라고 했고, 계시록 2장 7절에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라는 예언과, 말세에 주께서 양과 염소, 알곡과 가라지, 착한 종과 악한 종을 갈라 놓으러 오신다는 예언이 있습니다.

이러한 예언을 근거로, 주께서 오시면 진리를 선포해 심판 사역을 하실 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각 사람을 부류대로 나누는 것이죠. 따라서 이러한 예언들이 다 이루어지고 성취되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이 다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목사님들의 말은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설마 주님의 말씀이 수포로 돌아갈까요? 절대 그럴 일은 없습니다. 그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전부 다 끝났다는 뜻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걸까요?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구속이 완성되었음을 뜻한다

하나님 말씀에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가 당시에 행한 사역은 전 인류를 속량하기 위함이었다. 그를 믿으면 죄 사함 받을 수 있었다. 그를 믿는 자는 속량받았고, 죄에 속하지 않고 벗어났다. 이것이 바로 구원을 얻은 것이고,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 받은 것이다. 하지만 믿는 자들에게는 거역하고 대적하는 것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 모두 조금씩 벗어 버려야 한다. 구원을 얻었다 함은 예수에게 온전히 얻어졌다는 것이 아니라 죄에 속하지 않고 죄 사함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를 믿기만 하면 영원히 죄에 속하지 않게 된다.』(<사역 이상2> 중에서)

사람이 보기에 하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하나님의 성육신 사역을 끝낸 것이고, 온 인류를 속량한 것이며, 음부의 열쇠를 가진 것이다.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사역은 부족함 없이 완성되었다고 여겼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이 보기에는 그가 작은 부분의 사역만 완성했을 뿐이다. 그는 인류를 속량하였을 뿐 정복하지는 않았고, 사람의 사탄과 같은 추한 몰골을 바꾼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성육신한 몸은 죽음의 고통을 겪었으나 이는 내가 성육신한 목적이 아니다. 예수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 나의 사역 중 일부만 완성하였을 뿐 모든 사역을 완전히 끝낸 것은 아니다.』(<사역과 진입 6> 중에서)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은 구속 사역이 완성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 전체가 완성되었다는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율법시대 말기에 우리 인간은 사탄에 의해 더 심하게 패괴되었습니다. 따라서 율법과 계명을 지키지 못해 율법에 의해 정죄받고 죽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죠. 이런 인류가 멸망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으셨던 하나님은 친히 말씀이 육신 되어 구속을 완성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인류의 죄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율법의 정죄와 죽음에서 구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그의 앞에 나아가 진심으로 회개하며 죄를 자복하면 용서를 받았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자격을 받았습니다. 더는 율법에 의해 정죄받거나 죽임을 당하지 않게 된 것이죠. 이것이 바로 주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는 것의 실질적인 의미이자 구속 사역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고, 죄의 모양이라도 버리며 착한 행실을 조금 행할 수는 있게 되었지만, 죄성(罪性)이 철저히 정결함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즉, 교만함, 이기적임, 비열함, 간교함, 음험함, 악독함, 탐욕스러움, 사악함 등의 사탄의 패괴 성품은 여전히 우리 안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고, 우리로 하여금 늘 죄를 범해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째, 자기 자신의 이익이나 체면, 지위에 위태로운 상황이 생기면 수시로 거짓말을 하며 남을 속입니다. 둘째,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보면 탐심과 악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또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을 보면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합니다. 셋째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일에서는 교만하고 독선적이며,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넷째, 주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이방인들처럼 세상의 시류를 좇아 재물을 탐하고 허영심을 채우려고 합니다. 나아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주님을 오해하고 원망하며 심하면 주께 맞서고 대적하고, 주님을 부인하고 배신하는 등등의 상태를 보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레위기 11:45)라고 하셨고, 히브리서 12장 14절에는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천국에 더러운 자가 들어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우리처럼 늘 죄를 범하며 주께 맞서는 존재가 과연 주의 얼굴을 볼 수 있고,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진정으로 구원을 입어 하나님께 속한 존재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은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말세에 하나님이 또 한차례 구원 사역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 사역을 통해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철저히 구원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며, 그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는 것이죠. 그래야 우리는 천국에 갈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세의 심판 사역을 끝내셔야 진정으로 ‘다 이룬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너희처럼 이제 막 속량된 죄인들은 변화의 과정과 하나님에 의해 온전케 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겠느냐? 지금의 너같이 고루한 사람을 예수가 구원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네가 죄에 속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구원 덕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게 죄와 더러움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네가 변화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어떻게 성결해질 수 있겠느냐? 네 안에는 여전히 더러움으로 가득하며, 너는 이기적이고 비열하다. 그러면서도 예수의 강림에 함께하기를 원하느냐? 그런 꿈 같은 일이 있겠느냐? 하나님에 대한 너의 믿음에는 한 단계의 과정이 빠졌다. 너는 그저 속량되었을 뿐, 변화의 과정은 거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려면 하나님이 친히 사역하여 너를 변화시키고 정결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속량만 될 뿐, 성결해질 수는 없다. 그리하여 너는 하나님과 함께 복을 누릴 자격이 없다. 너는 하나님이 사람을 경영하는 사역에서 한 걸음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 즉, 변화와 온전케 되는 중요한 한 단계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막 속량된 너 같은 죄인은 하나님의 유업을 곧바로 이어받을 수 없다.』(<호칭과 신분에 관하여> 중에서)

사람은 하나님의 십자가 사역으로 죄 사함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탄의 패괴된 옛 성품 안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사람을 사탄의 패괴 성품에서 완전히 구원해야 한다. 죄성을 완전히 벗겨 버리고 더 이상 발전하지 않게 하여 사람의 성품이 변화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생명이 자라나는 길과 생명의 도, 성품이 변화되는 과정을 알게 해야 하고, 그 길을 따라 실행하게 함으로써 점차적으로 성품의 변화를 받고 빛 비춤 아래에서 살게 해야 한다. 아울러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하고, 사탄의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게 해야 하며,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 죄에서 완전히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이 완전한 구원을 받은 것이다. … 사람은 속죄 제물로 인해 이미 죄 사함을 받았다. 십자가 사역이 끝났고 하나님이 사탄을 이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 안에는 패괴 성품이 아직 존재하며 사람이 여전히 죄를 짓고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류를 얻지 못했다. 그러므로 이번 사역은 말씀으로 사람의 패괴 성품을 들추어내어 적합한 길을 따라 실행하게 하는 것이다. 이 단계 사역은 이전 단계의 사역보다 더 큰 의의를 가지고 있으며 성과도 더 크다. 지금은 말씀으로 직접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해 사람의 성품을 완전히 새롭게 하는 더 철저한 사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성육신으로 하나님이 성육신한 의의를 완전케 하였고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경륜을 확실히 완성하였다고 하는 것이다.』 (<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이 두 단락의 말씀을 보면, 말세에 예수님이 돌아와 왜 심판 사역을 하셔야 하는지, 나아가 심판 사역으로 이어지는 성과에 대해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패괴 성품으로 가득한 존재입니다. 이런 우리를 구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그래서 말세에 주께서 오시면 진리의 말씀을 선포해 우리의 패괴를 들춰내고, 패괴 성품을 벗겨 버려 우리를 성품 변화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 말씀 속에서 자기 자신이 사탄에 의해 패괴된 실태를 알 수 있고, 자신에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본성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공의롭고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되고, 그분에 대해 경외심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사탄에 의해 깊이 패괴된 자신을 보고 뉘우치게 되며, 하나님 앞에서 참된 회개를 하고 진리를 실행하며, 하나님의 요구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계속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과 시련, 연단을 받으면, 우리의 양심ㆍ이성ㆍ인격ㆍ존엄성 등의 정상적인 인간성이 점차 회복되고, 패괴 성품도 조금씩 정결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며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으로 거듭나 하나님께 얻어질 수 있게 되죠. 하나님은 이렇게 이기는 자들을 만드신 후, 재난을 내리며 상선벌악의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그러면 사탄의 부류는 대재난 속에서 파멸당하고, 그 후에 하나님은 공개적으로 인류에게 나타나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나라가 온전히 땅에 나타나고, 세상에는 더 이상 눈물과 슬픔, 사망이 없고, 모든 것이 새로워질 것입니다. 그때면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이 철저히 완성되는 것입니다. 즉, 계시록에서 말한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계시록 21:5)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계시록 21:6), 이 예언이 다 성취되는 것이죠.

여기까지 말씀드렸는데,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의 참된 의미를 깨달으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급선무는 주께서 돌아와 하시는 말씀을 찾아 말세의 심판 사역을 받아들이는 것이겠죠. 예수님은 우리에게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마태복음 25:6)라고 할 것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니, 주께서 돌아와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시고, 심판 사역을 한다고 전하는 메시지를 들으면, 바로 하나님의 음성인지 알아 보고 찾아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주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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