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Reading Made Easy

천국의 비밀 —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

2018년 08월 30일

복음 사이트에서 최근 독특한 스타일의 채팅 코너를 몇 개 내놓았다. 거기에 이런 게 있었다. ‘작은 토론: 천국은 하늘에 있나, 땅에 있나’, ‘참여: 당신은 택함을 받았습니까?’, ‘반문: 당신은 하나님의 뜻을 지켜 행했습니까?’ 등등. 상진은 결국 ‘작은 토론: 천국은 하늘에 있나, 땅에 있나?’ 채팅 코너에 들어갔다. 그는 역시 이 화제에 흥미가 있었다. 그가 10여 년 동안 신앙 생활을 하면서 만났던 믿음의 선배들은 모두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상진아, 열심히 추구해야 해. 나중에 주님은 우리를 천국의 집에 불러 주실 거고, 우리는 하늘에서 살게 될 거야. 거기에는 금 벽돌로 깔린 바닥과 옥 벽돌로 세운 벽이 있고, 번잡한 세상과는 멀리 떨어진 곳이야….” 10여 년 전에 상진은 처음으로 믿음의 선배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마음속으로 아름다운 천국에 대해 신비한 환상을 가득 품고 있었다. 그는 주님이 그를 천국으로 불러줄 그날만 기다렸다. 그날은 어떤 모습일까? 어떻게 하늘로 올라갈까? 천국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천국에 대해 줄곧 환상과 기대를 품었던 상진은 돌연 누군가 ‘천국은 하늘에 있나, 땅에 있나’라는 화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것을 보고 자연히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어 링크를 클릭하고 들어갔다.

채팅을 하다,컴퓨터를 보다,

토론창에서 천정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우리에게 이렇게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예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천국이 대체 하늘에 있나, 땅에 있나’하는 것은 우리가 정말 나누어야 할 문제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관심을 갖는 큰 일이죠. 그럼 하나님의 나라는 대체 하늘에 있을까요, 아니면 땅에 있을까요? 우리 먼저 주기도문에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봅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복음 6:9~10)”

상진은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눈길이 머물렀고, 속으로 ‘천국은 하늘에 있지 않나? 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말씀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정이 계속해서 말했다. “예수님의 말씀이 아주 분명하지 않아요? 주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가 땅에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기를 바라셨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하늘에 세울 거라고 말씀하신 적도 없고, 우리가 언젠가 들림 받아 하늘로 올라간다고 하지도 않았어요. 이런 뜻이 아닌지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천정의 인도를 따라 상진은 탁자 위의 성경을 펼치고 예수님의 말씀을 또 보았다. 그는 속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아, 정말 그렇구나. 이렇게 오랫동안 성경을 봤지만 정말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 있다고 하신 말씀은 보지 못했어. 하지만 주님이 말씀하셨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한복음 14:2~3) 이 말씀은 주님이 돌아오시면 분명 우리를 하늘로 데려가 함께 살겠다는 말씀이 아닌가? 이건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지?’

상진이 이해가 가지 않아 곤혹스러워할 때 천정이 계속해서 채팅을 보내왔다. “아마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이 떠나실 때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그곳이 하늘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사실 주님은 그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 처소를 예비하셨습니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지만 그 처소가 대체 하늘에 있을까요, 땅에 있을까요? 우리는 관념과 상상으로 천국은 분명 하늘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 왔지만 사실이 정말 그럴까요? 그럼 우리 계시록의 예언을 다시 봅시다. 11장 15절 말씀,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시록 21:2~4) 모두 자세히 보셨죠. 이 두 단락의 예언에서 각각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를 언급했습니다. 이 말씀은 분명히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이 아니라 땅에 있다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땅에 세우시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땅에서 사람과 함께 살려고 합니다. 세상의 나라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이고, 영원히 이어질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관념과 상상에 따라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 있어서 주님이 오실 때 우리를 하늘로 데려간다면 하나님의 이 말씀은 모두 허사가 되는 것이 아닙니까? 사실, 인류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달성할 최종 효과는 바로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한 것도 땅에서입니다. 사탄이 인류를 패괴시킨 것도 역시 땅에서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비하신 처소도 땅에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땅에서 그의 나라를 세우십니다. 이것은 앞으로 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예언하셨습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한복음 16:12~13),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한복음 12:48) 또 베드로전서 4장 17절에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또한 베드로전서 1장 5절에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여기서 주님이 말세에 다시 오셔서 진리를 선포하여 하나님 집에서 시작하는 한 단계 심판 사역을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을 죄 속에서 철저히 구원해 정결케 하고 변화시켜 이기는 자로 만드십니다. 즉,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한 무리 사람들이며, 바로 하나님나라의 자민입니다. 이 한 무리의 이기는 자들이 하나님에 의해 온전케 될 때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이어서 그리스도의 나라가 땅에 실현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완전히 영광을 얻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예비하신 우리의 처소는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말세에 태어나도록 예정하여, 땅에서 주님이 오시는 것을 영접하고, 하나님에 의해 정결케 되고, 온전케 되는 것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에 의해 이기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땅의 나라를 그리스도의 나라로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땅으로 오셨는데, 사람은 하늘로 올라가려고만 합니다. 만약 사람이 공중에 들려 올려지면 거기는 식량도 없고, 거처도 없는데, 사람이 어떻게 살겠습니까? 이것은 사람의 관념과 상상이 아닙니까? 주님이 이런 일을 하시겠습니까?

천정의 교제를 듣고 상진은 부끄러웠다. 10여 년 동안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 있는지 땅에 있는지도 몰랐다. 그는 속으로 묵묵히 자신의 관점을 부인하기 시작했다.

토론창의 형제자매님들도 활발하게 토론을 하기 시작했다.

철민: “하나님의 나라는 정말 땅에 있는 거였군요. 계시록의 예언이 이렇게 분명히 말해 주고 있는데, 우리는 보고도 알아차리지도 못했다니 정말 눈이 멀었었네요.”

준허: “성경의 예언은 정말 심오한 비밀이에요. 이렇게 교제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우리도 상고하지 않았다면 어디 가서 이런 걸 알 수 있겠어요!”

상진이 감격하며 말했다. “이게 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않고, 목사님과 장로님의 말만 맹신한 탓이에요. 성경의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관념과 상상 속에서만 살았어요. 항상 하늘과 구름을 쳐다보면서 주님이 구름 타고 내려와 우리를 천국에 데려가기만 기다렸어요. 아이 참, 정말 슬픈 일이네요….”

유경이 상진의 말에 맞장구 쳤다. “맞아요. 목사님과 장로님은 성경의 실제 진리를 말해 주지 못했어요. 우리에게 관념과 상상의 것들만 이야기해 주셔서 우리가 천국에 올라가려고 얼마나 황당한 일을 많이 했는지 몰라요. 최근 몇 년간 우리는 항상 산꼭대기에 올라가 기도했어요. 산꼭대기가 하늘과 가까워서 주님이 오실 때 우리가 가장 먼저 보고, 가장 먼저 들림 받아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정말 너무 어리석고 어처구니가 없어요.”

호연도 서두르며 말했다. “누가 아니래요. 예전에 저는 항상 외출할 때마다 하늘을 쳐다봤어요. 하늘에 떠 있는 특별한 구름을 찾으려고요. 에휴, 만약 하나 발견하면, ‘주님이 저 구름을 타고 오셔서 날 천국에 데리고 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어요. 저는 이렇게 바라고 또 바라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죠. 10여 년을 기다렸지만 아직도 못다 기다렸어요’ 이제서야 하나님의 나라가 땅에 있다는 걸 알았어요.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서 하늘에 올라가려고 해도 이건 전혀 딴 길로 가고 있는 게 아니예요? 아이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목사님과 장로님의 설교를 들었는데, 정말 진리는 알지도 못하고 황당한 일만 다 했네요.”

상진이 속으로 ‘그런 황당한 일을 누가 안 해 봤겠어.’라고 생각했다.

더 많은 형제자매들이 잇달아 이해한다는 의미의 웃는 얼굴을 보내오며 감격해서 말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걸 너무 간단하게 생각했어요.”

이번 토론으로 상진은 속으로 감동했다. 그는 만약 하나님이 기묘하게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시지 않았다면 자신은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 있는 줄 알았을 것이다. 이렇게 가면 자신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정말 모를 일이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분명 땅에 있는데 멍청하게 주님이 자신을 하늘로 데려가기만 기다렸을 것이고 결국에는 영원히 주님이 오시는 것을 영접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결과를 생각하니 상진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오늘 천국이 대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된 게 다행이라고 느꼈다.

상진은 그룹 창에서 감격한 마음을 나타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런 나눔을 통해서 저의 마음이 많이 환해졌습니다. 저는 고민했습니다. 하나님은 계시록에서 그리스도의 나라가 땅에서 이루어진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왜 모든 종교계의 사람들은 모두 주님이 오셔서 하늘로 데려가기를 바랄까요? 목사님, 장로님은 온종일 계시록을 연구하고 설교하시는데, 왜 그리스도의 나라가 땅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모를까요? 복을 받고자 하는 욕망이 너무 커서 판단력이 흐려진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관념과 상상을 꼭 끌어안고 놓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이 구름 타고 내려와 우리를 천국에 데리고 가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얼마나 막연하고, 황당한 일입니까,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보아하니, 주님이 하늘로 데려가 주기를 바라는 것은 순전히 우리의 관념과 상상입니다. 주님의 약속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사실과는 전혀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겁니다.”

“그렇고 말고요.”

“아이 참, 이 관념과 상상이 정말 사람을 너무 해치네요!”

우리는 여전히 열띤 토론을 벌였다. 모두 하나님의 나라가 땅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흥분한 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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