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목사나 장로는 정말 주님이 세웠는가

주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은 사도행전 20장 28절에 기록된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라는 내용을 보고 교계의 목사나 장로는 모두 성령이 세웠다고 여기는데, 성령이 그들로 하여금 무리의 감독자로 두어 그들로 교회를 목양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인정 받은 사람들이기에 신도들은 마땅히 그들의 말에 따르고 순복해야 하는데, 만약 그들에게 순복하지 않는다면 바로 주님을 대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관점은 과연 진리에 부합될까요? 이 성경 구절은 사도 바울이 한 말일까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일까요? 주님 말씀의 근거가 있습니까? 주님은 정말 인정하는 것일까요? 만약 우리가 주님 말씀의 근거도 없고 성령의 실증도 없이 단지 바울이 한 말에 근거하여 목사나 장로는 바로 주님이 세웠다고 여긴다면, 이런 관점을 고집하는 것이 과연 주님의 뜻에 부합될까요?

여러분,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매 시대의 역사 가운데 모두 일부 사람들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역사에 협력하게 합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이 직접 세우고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직접 안배하며 직접 그들에게 나타나거나 하나님의 직접적인 증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약 율법시대에 하나님이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출애굽했을 때, 하나님 말씀의 증거가 있습니다. 출애굽기 3장 9~10절에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기록을 보면, 하나님이 모세를 세울때 직접 모세에게 나타나 모세를 불렀으며, 하나님이 하고자 하는 사역과 뜻을 모세에게 밝히셨고 동시에 그의 취지도 모세에게 알려주어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출애굽 하라고 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분부하여 사역하게 할 때에 꿈이나 계시를 통해 한 것이 아니고 천사나 다른 방식으로 전달한 것도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모세 앞에 나타났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신약의 은혜 시대에서 하나님이 세운 베드로는 하나님이 직접 천국의 열쇠를 베드로에게 넘겨주고 베드로에게 주님의 양을 목양하게 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태복음 16:18~19), 예수께서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나의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의 양을 치라(요한복음 21:15~16) 예수님과 베드로가 주고 받은 대화의 내용을 볼 때, 베드로는 주 예수께서 직접 세우고 직접 실증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주 예수께서는 천국의 열쇠를 베드로에게 넘겨주었고 베드로는 하나님으로 부터 온 권병을 갖게 되었으며 주 예수께서는 그의 뜻도 베드로에게 알려 주었고 해야할 사역을 직접 베드로에게 부탁하였습니다. 베드로에게 주님의 양을 잘 보살피고 교회를 잘 지키도록 부탁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러한 부탁을 한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그가 직접 부른 사도일지라도 말입니다. 베드로는 은혜시대에 주 예수의 직접적인 부르심과 세움을 받은 유일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세와 베드로의 일에서 한가지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직접 선택하고 정하신다는 것인데, 하나님이 직접 부르고 증거하고 안배하고, 그런 사람은 직접 하나님이 부탁한 사역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교계의 목사나 장로는 사역하는 배경이 모세나 베드로와는 다릅니다. 그들은 대부분 신학교를 졸업하고 그 졸업장에 의해 목사나 장로가 된 것인데 하나님의 증거와 성령의 실증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결코 하나님이 세운 것이 아니며 성령도 그들을 무리의 감독관으로 세우지 않았습니다.

성경의 기록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할 때마다 먼저 하나님께 쓰임받을 사람을 세운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세우는 뜻과 목적은 무엇이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하는 사역과 다른 사람이 하는 사역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우리 다함께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봅시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역이나 성령의 역사에 협력하기 위해 사역하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이 모든 선민을 이끌기 위해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킨 사람이자 인성으로 협력하는 사역을 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인성으로 협력하는 사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기에,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와 성령이 사람들 가운데서 하려는 사역이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 사람을 쓰는 목적은 하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더 잘 깨닫고, 하나님의 요구를 더 많이 충족시키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나 뜻을 직접 깨달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쓰임 받는 사람을 일으켜 이런 사역을 한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이 사람을 인도하는 데 필요한 매개자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담당하는 ‘통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사람은 하나님 집에 있는 어떤 일꾼이나 사도와는 다르다. 그들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다른 일꾼이나 사도들과 사역의 본질, 그리고 쓰임 받는 배경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사역의 본질과 쓰임 받는 배경을 보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이 일으킨 자로, 하나님이 자신의 사역을 위해 예비한 사람이며, 하나님 자신의 사역에 협력하는 사람이다. 그의 사역은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이고, 신성으로 역사할 때 반드시 필요한, 인성으로 협력하는 사역이다. 반면, 다른 일꾼이나 사도의 사역은 그저 각 시기에 교회에 대한 다방면의 지시를 전달하고 실시하는 것이거나, 교회 생활을 유지하는 일부 단순한 생명 공급 사역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 일꾼들이나 사도들은 하나님께 지정된 자가 아니며, 또한 성령께 쓰임 받는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다. 이들은 모두 교회에서 선발된 자들로, 한동안의 배양과 훈련을 거쳐 쓰기에 합당한 사람은 쓰임 받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진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며 하나님께서 직접 일으켜 사람 가운데서 인성 협력의 사역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협력하는 이런 사람이 있기에 하나님의 사역은 수월해 졌으며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터득하지 못하는 많은 것에 대해 하나님은 그가 세운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에게 지시하도록 하여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더욱 잘 깨닫게 하고 더욱 나아갈 길이 있게 합니다. 그는 하나님과 사람사이에서의 “번역관”인데, 하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솔하고 또한 성령의 실증이 있으며 사역할 때에 성령의 수호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은 그의 인솔과 목양에 순복해야만 참으로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성령께 쓰임받는 사람의 인솔과 목양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 심하면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됩니다. 구약 시대에 모세를 대적한 250명의 족장과 같습니다. 그들이 모세의 인솔에 순복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하나님을 대적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러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 땅 속에 파묻혀 훼멸되고 말았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세운 것이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율법을 반포하여 사람으로 지키게 하였고 전체 구약 시대의 사역을 인솔하게 하였기에 모세는 그 어느 사역자와도 다른 것입니다. 하지만 250명의 족장은 사람이 선택한 것이기에 적합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약 심하게 하나님을 거스른다면 하나님께 훼멸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은혜시대에서 하나님은 베드로를 선택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목양하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권세를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베드로는 사역할 때에 능력이 충만하고 성령 역사의 인솔이 있었는데, 이는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반대로 교계의 목사나 장로는 하나님이 세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들은 단지 간단하게 섬기거나 공급하는 사역은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인솔하는 사역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에게 일부 은사가 있고 영적인 도리를 좀 말 할수 있어 형제 자매들 가운데서 설교나 교회를 목양하는 사역을 합니다. 만약 목사나 장로가 행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고 하나님을 증거하며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솔한 것이라면, 그들에게도 성령 역사를 볼 수 있을 것이며 하나님도 계속하여 그들을 사용할 것입니다. 만약 목사나 장로가 설교 사역을 할 때에 단지 성경이나 신학을 연구하는 것만 중요시 하고 사람에게 일부 규례와 의식만 지키게 하며 주님의 말씀을 전혀 실행하도록 하지 않고 주님의 계명도 지키게 하지 않는다면, 사역 중에 글귀 도리만 말하는 것으로 자신을 높이고 자신을 간증해 사람들로 자신을 우러러 보게 하여 신도들이 그들의 인솔하에 생명이 전혀 진보가 없고 영적인 공급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에게는 전혀 성령 역사의 실증이 없고 성령 역사의 인솔과 인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절대로 성령이 직접 세운 것이 아니며 그들이 한 사역은 결코 하나님이 직접 부탁한 것이 아니며 성령도 그들을 온 무리의 감독자로 세운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계의 목사나 장로는 모두 주님이 세운 것으로 그들에게 순복하지 않는 것은 바로 주님을 대적하는 것이라는 이런 논법은 단지 사람의 관념과 상상일 뿐 하나님 말씀의 근거는 없습니다. 우리가 만약 이러한 사상 관점의 지배와 속박을 받게 된다면, 우리가 설령 이끄는 자들이 교회에서 마음대로 행패를 부리고 그들이 행한 것이 주님의 뜻에 맞지 않는 것을 보았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따르고 순종하고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안된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2천년 전에 유대 백성이 제사장과 서기관 그리고 바리새인의 말에 맹목적으로 따르면서 예수님을 대적한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믿으면서 주님을 높이고 모든 일에서 주님의 뜻을 찾고 구해야만 합니다. 이래야만 참으로 주님께 순복하는 사람입니다.

목사나 장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의 문제에서 우리는 마땅히 진리를 찾고 구해야 합니다. 만약 목사나 장로가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그들에게도 성령의 역사가 있고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를 인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목사나 장로라면 우리는 따르고 순복해도 됩니다. 반대로 그들이 만약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진리를 추구하지 않으며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게 인솔한 적이 없고, 사역하면서 자신만 높이고, 자신만 증거하고, 자신의 형상만 세우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말을 따르게 한다면, 그들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사람들이며 주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특히 말세에 주님이 오신다는 이런 큰 일에 있어 목사나 장로는 자신의 지위와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진리의 도를 찾고 구하거나 알아보지 않을 뿐더러 미친듯이 훼방하고 정죄하고, 심지어 신도들이 참도를 알아보지 못하도록 통제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맹목적으로 그들의 말을 믿고 순복하고 따른다면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다면 어떻게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겠습니까?

  • 추천 내용

온라인 예배는 어떻게 참석할 수 있나요?

주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았어도 늘 죄짓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죄성을 벗어 버려 정결케 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온라인 예배에 참석해 정결케 되어 구원받는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