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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를 받으면 구원을 얻어 들림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왕 자매님:

주안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자매님의 메일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메일에 쓴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우리가 주님을 믿고 세례를 받고 나면 새사람이 되어, 주님이 오셨을 때 천국으로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마가복음 16:16) 하지만 어떤 형제자매들은 우리가 비록 세례를 받고 구원의 은혜를 받았지만 여전히 죄 속에 살면서 죄의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받아들이고 정결케 되어야만 천국으로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로 저는 너무나 곤혹스럽습니다. 주님을 믿고 세례를 받고 나면 과연 구원받아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나요?”

천국,

자매님이 궁금해하는 그것은 주 안의 많은 형제자매들이 모두 곤혹스러워하는 문제입니다. 최근 저는 한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설교자인 이(李) 자매님이 마침 이 부분의 문제에 대해 나누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듣고 난 저는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이었고 세례와 천국의 관계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매님은 성경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9~20)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성경 말씀에서 우리는 주님을 믿고 세례를 받는 것은 단지 주님의 사역을 받아들이는 일종의 의식으로, 우리가 정식으로 기독교인이 되어 주님 앞으로 돌아온 것이고, 주님의 보호와 축복을 누릴 수 있으며 예수님의 속죄제를 얻었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거듭나서 구원을 받아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비록 죄 사함을 받았지만 또 항상 어쩔 수 없이 범죄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명예나 지위를 위해서 항상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입니다. 누군가 우리의 이익에 손해를 끼치면 그 사람을 미워하기도 하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신 포용과 인내를 절대 실천하지 않습니다. 자연의 재해와 사람으로 인한 재앙이 닥치고,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 또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의 관념과 맞지 않을 때도 하나님을 부인하고, 논단하며, 대적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다 명백한 사실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베드로전서 1:16)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요한복음 8:34~35)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반드시 죄를 벗고 정결케 되어야만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도 타락한 성품이 남아 있어 여전히 범죄하며 하나님께 죄를 짓는다면 정결케 되어 새사람이 될 수 없는데 또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겠습니까?

자매님은 계속해서 말씀을 읽었습니다. 『너희처럼 이제 막 구속된 죄인들은 변화의 과정과 하나님에 의해 온전케 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겠느냐? 지금의 너같이 고루한 사람을 예수가 구원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네가 죄에 속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구원 덕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게 죄와 더러움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네가 변화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어떻게 거룩해질 수 있겠느냐? 네 안에는 여전히 더러움으로 가득하며, 너는 이기적이고 비열하다. 그러면서도 예수의 강림에 함께 하기를 원하느냐? 그런 꿈 같은 일이 있겠느냐? 하나님에 대한 너의 믿음에는 한 단계의 과정이 생략되었다. 너는 그저 속량되었을 뿐, 변화의 과정은 거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려면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여 너를 변화시키고 정결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구속만 될 뿐, 거룩해질 수는 없다. 그리하여 너는 하나님과 함께 복을 누릴 자격이 없다. 너는 하나님이 사람을 경영하는 사역에서 한 걸음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 즉, 변화와 온전케 되는 중요한 한 단계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막 구속된 너 같은 죄인은 하나님의 유업을 곧바로 이어받을 수 없다.』

이 말씀을 보고 또 자매님의 간증을 듣고 나서야 저는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은혜시대에 예수님은 구속의 사역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은 것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 ‘구원’은 더 이상 율법에 의해 정죄당하거나 처형당하지 않는다는 의미이지, 우리가 완전히 성결해졌다는 의미는 아니며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비록 죄 사함을 받았지만 우리 안의 범죄의 본성이 깊이 뿌리 박혀 있어서 여전히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배반하며, 하나님과 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우리 안의 사탄의 타락한 성품이 해결되지 않으면 천국으로 들어갈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한복음 16:12~13) 은혜시대에 예수님은 인류가 구원받기에 필요한 모든 진리를 사람에게 주시지 않았습니다. 아직 더 깊고 더 높은 진리가 남아 있으며, 우리가 사탄의 타락한 성품에서 벗어나 성결해질 수 있는 여러 방면의 진리도 우리에게 알려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사람의 분량이 너무 작아서 감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말세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사역하실 때,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의 사역을 통해서 우리 몸의 죄성이 철저히 정결케 되고, 우리가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성결해져야만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 예언의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한복음 12:48),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베드로전서 4:17)라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았다고 새사람이 된 것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만 정결케 되어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자매님, 제가 깨달은 부분은 여기까지이며, 자매님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매님도 새로운 발견과 깨달음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메일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린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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