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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품은 위엄과 진노이니 사람이 거스를 수 없다

저는 바이제라고 하는 허베이 사람입니다. 원래는 멍터우파(蒙頭派)의 한 인솔자였습니다.

2002년 8월 22일, 상부 조직에서 강(姜)자매를 파견하여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당신 친정집 올케가 ‘동방번개’를 받아들이고, 또 형제자매들까지 다 이끌어들어갔대요.” “올케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받아들였다고? 불가능해!” 저는 이 갑자기 들이닥친 소식에 놀라 어리둥절했습니다. 강자매의 선동 하에 저는 올케를 우리 집으로 꾀어냈습니다. 강자매가 올케에게 아주 ‘상냥하게’ 말했습니다. “알고나 있어요? 당신이 믿는 ‘번개’는 여자 그리스도이고 가짜에요. 그들은 작은 선심으로 사람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 돈과 미녀로 사람을 유혹하는데, 입교하기만 하면 외부와 접촉하지 못하게 제한하고 감시하며 미혹시키는 약을 먹이지요. 그때면 당신은 사람 꼴이 말이 아니죠. 다른 선택 없이 부득불 그들의 지배대로 하게 되는데, 시키는 대로 해야 하지요. 만약 후회하면 그들이 사람을 죽여 증인을 없애 버려요. 마지막에 당신은 집과 가족을 다 잃게 되지요……” 올케가 듣고 말하기를, “제가 보니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그 형제자매들의 살아냄은 정말 좋더라구요. 아무리 많이 물어봐도 그들은 참을성 있게 교통해주는데, 우리보다 훨씬 더 좋아요! 그들이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해요!” 강자매는 그가 ‘깨닫지 못하자’ 아주 성이 나서 말했습니다. “지금 그들이 당신을 좋게 대한다고 보지 말아요. 아직은 당신을 이용할 가치가 있으니까 당신을 통해 다른 사람을 자기편으로 끌어가려는 거에요. 당신이 쓸모없을 때에는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걸……” 저도 옆에서 맞장구쳤습니다. “그래, 그래.” 이렇게 반나절이나 올케를 위협했습니다. 마지막에 올케는 드디어 자기가 전한 형제자매들을 권하여 돌아오게 하고 책도 거두어들이겠다고 승낙했습니다.

이튿날, 제가 올케 집에서 ‘동방번개’의 책과 테이프를 가져가려고 할 때, 올케가 근심 걱정이 가득해서 저에게 말하기를, “저는 그냥 이 책에서 말한 것이 진리라고 느껴져요. 언니가 이 책을 가져가면 이 하나님이 저를 탓하시면 어떡해요?” 저는 주저 없이 그 자리에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뭘 무서워해! 이 일은 내가 그렇게 하라고 시킨 거니까 만약 참 하나님이 징벌하실 거면 나 혼자 감당할 테니 니네들과 아무런 상관도 없어.” 집으로 돌아와서 저는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오늘 저의 모든 행위를 당신께서 아십니다. 만약 오늘 제가 한 것이 당신의 뜻에 맞지 않아 탓하시려면 제가 혼자 감당하겠으니 다른 자매들과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8월 25일, 강자매와 파견된 장형제가 우리 집에 와서 이 책들을 어떻게 처리하냐고 상의했습니다. 강자매가 말하기를, “남겨 두어도 쓸모없으니 아예 태워 버립시다!” 저는 두말 없이 찬성했습니다. 강자매는 책을 찢으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독하였고,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논단하면서 찢은 하나님 말씀 책과 테이프를 태웠습니다. 저녁이 되자 날씨가 갑자기 변하더니 몇 달 동안 비가 내리지 않던 날이 갑자기 번갯불이 번쩍하고 천둥이 치면서 소나기가 내렸는데, 대야를 엎은 듯 억수로 쏟아져 정말 놀라고 겁이 나서 벌벌 떨었습니다. 우리 집 지붕 위에서 계속 천둥 번개가 쳤는데, 마치 저를 향해 온 것만 같았습니다. 제가 바깥방 문어귀에 나오자 갑자기 한 갈래 눈부신 흰 빛이 안방까지 곧게 비쳤습니다. 이어서 벼락 소리가 나더니 지진이 일어난 듯 집이 흔들거렸고 캄캄했습니다. 세상에, 이게 웬일입니까? 저는 이 갑작스런 광경에 멍해 있다가 한참 지나서야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손전등으로 비춰보니 안방의 광경은 더욱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실내가 온통 난장판이었는데, 도처에 유리 조각과 석회 조각이 널려 있었고 물건 타는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또 주위를 둘러보니 창문 큰 유리는 이미 보이지 않았고 지붕에 구멍이 몇 개 뚫렸으며 TV도 망가졌고 안테나도 타서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이 처참한 광경을 보고 저는 속이 떨렸습니다. 불신자 남편이 옆에서 불평하기를, “당신이 도대체 뭘 했길래, 하나님을 노엽게 해서 이리 큰 노를 발하게 해? 하마터면 내 작은 목숨까지 잃을 뻔했어.” 남편의 말을 듣고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설마 내가 책을 태운 것이 잘못이란 말인가? 하나님께서 정말 내 기도대로 날 대하신 걸까? ……그럴 리가 없어! 하나님은 자애와 긍휼의 하나님이신데, 아마 우연한 거겠지.’ 그때 저는 이것이 저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임을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튿날 남편의 둘째 동생이 와서 저에게 알리기를, “엊저녁 천둥칠 때, 큰 불덩이가 형님 지붕 위에 떨어지는 걸 내 눈으로 직접 봤어요. 그때 놀라서 감히 움직이지도 못했어요.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그 불덩이가 왜 형님 지붕 위에만 떨어졌습니까?” 제가 말하기를, “그걸 누가 알 턱이 있나요? 이 세대에 안 일어나는 일이 어딨다고, 뭐 하찮은 일에 놀라고 그래요.” 둘째 동생의 말도 저는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올케가 우리 집에 일어난 모든 것을 알고 말했습니다. “다 언니가 하나님 말씀을 태워 전능하신 하나님을 노엽게 한 탓에 징벌받은 거에요.” 이 말을 듣고 저는 마음에 다소나마 믿어지기 시작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날 점심에 하나님 말씀을 태우자 저녁에 그렇게 큰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혹시 전능하신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 아닐까?’ 비록 제가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했지만 입으로는 여전히 불복하여 극력 자기를 위해 변호했습니다. 나중에는 올케가 의연히 전능하신 하나님 앞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일이 지난 후, 비록 제가 여전히 교회를 봉쇄하였지만 마음속은 이미 당황스럽고 혼란하여 어찌 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또 교회 중 많은 형제자매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쏠렸으며 남은 사람은 어떤 이는 기도하지 않고 어떤 이는 믿지 않는 바람에 교회 사람 수는 이미 얼마 안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두려웠습니다. 어떻게 하나님께 보고해야 할지? 어떻게 이런 국면을 수습해야 할지? 저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 마음이 극도로 공허하였는데, 온종일 심란하고 나른하여 식욕도 없어지고 편안한 잠도 자지 못하고 늘 악몽을 꾸었습니다. 부득이하여 저는 하나님께 이 모든 것을 울면서 하소연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유일하신 참 하나님임을 믿습니다. 하지만 지금 누군가 영원한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이 또 한번 말씀이 육신 되어 땅에 오셔서 음성을 발하고 말씀하여 새로운 사역을 하셨다고 하는데, 저는 분별할 줄 몰라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르고 그들의 책과 테이프를 태웠습니다. 하나님, 저도 형제자매들을 당신 앞으로 이끌어 오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교회가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국면에 직면하여 저는 매우 걱정이 됩니다. 정말 자신이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저를 인도해주시고 길을 열어주십시오……”

11월 20일 이날, 파견된 장형제와 한창 교회 사역을 담론하고 있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세 자매님이 와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새 사역을 전하였는데, 그중 하나는 저의 동창생이었습니다. 장형제는 지려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승부를 다투었고, 저는 옆에서 그들의 변론을 듣고 있었습니다. 장형제가 깔보는 말투로 그들에게 말하기를, “오직 우리가 믿는 것이 참 도이니 이 도를 떠나면 구원받을 수 없어요.” 한 자매님이 부드럽게 말하기를, “형제님, 한 파별만 인솔할 수 있는 분이 참 하나님일까요, 아니면 모든 피조물을 통솔하는 분이 참 하나님일까요?” “당연히 천하의 모든 사람을 통솔하는 분이 참 하나님이시지요.” 장형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말했습니다. 자매님이 반문하기를, “그럼 각종각파의 사람들이 다 ‘삼속’ 이름 아래에 있나요?” 장형제는 묻는 말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자매님이 계속 말하기를, “지금 각종각파에서는 모두 자기가 참 도이고 남은 다 가짜라고 서로 공격하며 누구도 불복하지요. 그런데 도대체 누가 만교가 하나 되는 사역을 할 수 있나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3단계 역사를 인식하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경로이다≫ 이 말씀에서 말씀하셨어요. 『세계에 비록 몇 개 큰 파별로 나뉘어져 각 파별에 모두 교주가 있고 모두 통솔자가 있으며, 따르는 사람도 지구 표면의 서로 다른 국가에 분포되고 서로 다른 구역에 분포되었으며, 한 국가에도 서로 다른 몇 가지 파별이 있으며, 대국이든 소국이든 국가마다 거의 다 이러하지만, 그러나 세계 각지에 파별의 종류가 얼마나 있든, 결국에는 전 우주 아래의 사람이 모두 한 분의 하나님의 인솔에 따라서 생존하는 것이지 파별의 교주거나 통솔자가 그들을 인솔하여 생존하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인류를 인솔하는 것은 어느 교주거나 통솔자가 아니라, 천지를 창조하고 만물을 창조하고 또 인류를 창조한 조물주가 전 인류를 인솔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비록 세계에 몇 개 큰 종파가 있다 하더라도, 종파가 얼마나 크든지 다 조물주의 권세 아래에서 생존하는 것이다. 어느 한 종파도 이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인류의 발전, 사회의 교체, 자연 과학의 발달은 다 조물주의 안배를 떠날 수 없다. 이런 사역은 어느 한 교주가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주는 다만 어느 한 종파의 통솔자일 뿐, 하나님을 대표할 수 없고 천지만물을 창조한 분을 대표하지 못한다. 교주는 전체 교파의 모든 인사를 통솔할 수는 있지만 천하의 모든 피조물을 통솔할 수는 없다. 이것은 사람마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교주는 다만 하나의 통솔자일 뿐, 하나님(조물주)과 동등할 수 없다. 만물은 모두 조물주의 수중에 있으므로, 최종에는 또 조물주의 수중에 돌아와야 한다. 인류는 본래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어서, 무슨 교파든지 다 하나님의 권세 아래로 돌아와야 한다. 이것은 필연적인 추세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만물 중의 지고자이므로, 피조물 중의 최고 통치자도 그의 권세 아래로 돌아와야 한다. 사람의 지위가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인류를 적합한 귀숙으로 이끌어들어갈 수 없고, 누구도 만물을 각기 종류대로 되게 할 수 없다. 여호와가 친히 인류를 창조하여 사람을 모두 각기 종류대로 되게 하였으며, 마지막 때에도 여전히 그가 친히 그 자신의 사역을 하여 만물을 역시 다 각기 종류대로 되게 하는데, 하나님을 제외하고는 어느 한 사람도 대신하지 못한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우리가 보다시피 오직 하나님 자신만이 만교가 하나 되는 사역을 하실 수 있지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솔하시는 교회에는 호함파, 인신칭의파, 대찬미파, 생명도, 멍터우파 등등 각 종파에서 온 형제자매들이 합심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을 섬기는데, 이것은 다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달한 효과가 아니겠어요?” 이런 말을 듣고 저는 속으로 저도 모르게 조금 반응이 있었습니다. ‘맞아, 우리가 다른 파별과 하나 되게 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자기 파별끼리도 합하지 않는데, “삼속”이 또 어찌 만교가 하나 되는 사역을 할 수 있는가? 파견된 자가 또 어찌 우리를 인솔하여 생존하게 할 수 있는가? 오직 하나님 자신만이 이 사역을 하실 수 있고 피조물은 다 조물주의 권세 아래로 돌아가야 한다.’ 장형제는 자기 혼자 그들을 당해 낼 수가 없게 되자 무리하게 그들을 내쫓았습니다. 떠날 때 동창생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돌아가서 계시록 좀 봐봐.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고 언급한 데는 좀 있어도, ‘삼속’이란 이 이름을 언급한 데는 한 곳도 없는데, 오늘 만교가 하나 되는 사역을 ‘삼속’이 할 수 있겠니? 너한테 한마디 권하는데, 돌아가서 잘 생각해봐, 우리가 오늘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인지, 이 일에 소홀하지 말고 자기 생명을 애들 장난으로 여기지 마. 이런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없어.”

집으로 돌아와 저는 부랴부랴 계시록을 살펴 보았는데, 과연 그 가운데 그들이 말한 것과 서로 일치한 데가 꽤 많았습니다. 제가 믿는 ‘삼속’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저는 어찌 할 바를 몰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지금 갈림길에서 망설이며 어떻게 선택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도 성경에 부합되고 제가 들어도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도대체 파견된 자가 당신께서 보내신 자입니까 아니면 ‘동방번개’의 사람들이 당신께서 보내신 자입니까? 저에게 앞길을 밝혀주십시오……”

이튿날 저는 친정에 갔는데, 모친이 저에게 얘기했습니다. 보름 전에 남의 말을 곧이듣고 올케를 무턱대고 방해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고 또 “네가 믿는 것이 여자 그리스도이고 가짜이다”라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그 날 저녁에 웬일인지 갑자기 병에 걸려 머리가 어지럽고 정신이 없고 사지가 무력하고 산란하고 남과 말하기 싫고 식욕이 없어졌는데, 지금까지도 호전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듣고 저는 나날이 수척해진, 침대에 누워 있는 모친을 보노라니 속이 답답했습니다. 자신 몸에서 일어난 일을 회상하고 또 눈앞에 있는 모친을 보니, 아마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이 진짜인 것 같았습니다. 저는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며느리 별일 없을 거에요. 남의 허튼소리 듣지 마세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그 사람들도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닌가요? 만약 그들이 도리에 어긋나는 짓을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벌하실 거에요. 근데 지금은요, 남이 별일 없고 우리가 오히려 평안하지 못해요. 우리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제가 하나님 말씀 책을 태운 그날 저녁에 일이 생기고 어머니도 올케를 방해한 후에 병에 걸린 것으로 보아 전능하신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니 우리 계속 대적하지 맙시다.” 모친이 말하기를, “그래 맞다, 십중팔구 그들이 믿는 분이 참 하나님인 것 같구나. 우리도 그 책에 도대체 뭐라고 쓰여있는지 좀 볼까? 어떤 힘이 그들을 이렇게 동분서주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는지?” 함께 교제한 것을 통해 우리 모녀는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적의가 적어졌고 모친의 병도 약간 호전되었습니다.

그날 오후,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본고장 자매가 우리 어머니 집에 왔습니다. 그때 자매님이 저에게 “조물주와 피조물이 결혼할 수 있나요 없나요?”라고 문제를 제기했는데, 저는 그의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그는 계속하여 말했습니다. “예를 들면, 보다시피 이 시계는 사람이 만든 거잖아요. 사람과 시계 사이에 사람은 만든 자이고 시계는 만들어진 물건인데, 사람과 시계가 결혼할 수 있는지?” “당연히 그럴 수 없지요. 전혀 동류가 아닌데, 어찌 결혼할 수 있나요?” “그렇죠, 사람과 시계는 전혀 결혼할 수 없어요. 그러면 ‘삼속’이 아내도 있고 자식도 있는데 그가 하나님일 수 있나요?” 그는 책을 펼치고 읽었습니다. 『하나님이 땅에 온 것은 그의 정상 인성을 온전케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와서는 정상 인성의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고, 다만 정상 인성에서 신성의 사역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하는 정상 인성은 사람이 상상하는 정상 인성이 아니다. 사람의 해석에 의하면 ‘정상 인성’이란 바로 아내가 있고 남편이 있고 아들딸이 있다는 것인데, 이런 것에 의하여 정상 사람임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여기지 않는다. 그가 여기는 ‘정상적인 인성’은 정상 사람의 사유가 있고 정상 사람의 생활이 있는 것이며, 정상 사람에게서 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정상에는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아내가 있고 남편이 있고 아들딸이 있다는 것이 포함되지 않는다. 사람이 보기엔 하나님이 말씀한 ‘정상 인성’은 바로 사람이 여기는 것처럼 인성이 없다는 것인데, 거의 감정이 없고 마치 육체의 필요가 없는 듯하여 예수처럼 정상 사람의 외각만 있고 정상 사람의 형상을 취하였지만 실질상 정상 사람에게 있어야 할 것을 완전히 구비하지는 않은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가 육신에서 이루어짐은 돌 틈에서 튀어나올 수 없고 하늘 위에서 떨어질 수도 없으며, 다만 하나의 정상 사람의 가정에서 출생할 뿐이다. 그러므로 그에게 부모가 있고 자매가 있는데, 이것은 도성육신인 하나님의 정상 인성이 구비해야 하는 것이다. 바로 예수처럼, 그에게 부모가 있고 자매와 형제도 있는 것은 다 정상이다. 그러나 만약 그에게 아내가 있고 아들딸이 있다면, 하나님이 원하는 도성육신인 하나님이 구비할 정상 인성이 아니다. 만약 이렇다면 그는 신성을 대표하여 역사할 수 없다. 바로 그에게 아내가 없고 아들딸이 없지만 정상 사람에게서 태어났고 하나의 정상 사람의 가정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는 신성의 사역을 할 수 있다. 좀 더 명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이 여기는 ‘정상 사람’은 바로 하나의 정상 가정에서 출생한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에게라야 신성 사역을 할 조건이 구비될 수 있다. 그러나 그에게 아내가 있고 아들딸이 있거나 남편이 있다면, 신성의 사역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요구되는 정상 인성만 구비하였을 뿐 ‘하나님’께 요구되는 정상 인성을 구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여기는 것은 흔히 사람의 인식과 크게 다르며 차이가 아주 많다.』 저는 그때에야 마음이 탁 트였습니다. 그래! 하나님과 사람이 동류가 아닌데 어찌 결혼할 수 있는가? 그러나 ‘삼속’은 아내도 있고 자식도 있는데, 그가 어찌 하나님일 수 있는가? 저는 그제야 ‘삼속’이 하나님이 아니라 거짓 그리스도임을 확실히 결정을 내렸습니다.

후에, 자매님이 또 저에게 말세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서 발표하신 성품을 얘기했습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여 발표하실 성품을 일찍이 예언하셨어요. 우리가 계시록을 봅시다.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하나님은 그분의 사역에 근거하여 그분의 성품을 발표하시지요.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이전에는 의사 노릇을 하였는데, 환자를 대할 때에 온유하고 잘 보살펴야 하고 참을성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사랑도 있어야 하지요. 그러나 후에는 법관이 되었는데, 근무할 때에 엄격하고 강직하며 공평무사하고 감정에 따르지 말아야 하지요. 은혜시대에, 사람은 이미 사탄에게 패괴되었으므로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하려면 반드시 역사 효과에 달하도록 풍부한 은혜가 있어야 하였고 헤아릴 수 없는 포용과 인내가 있어야 하였으며 더욱이 사람의 죄과를 족히 사할 수 있는 속죄제도 있어야 하였어요. 그러나 말세의 사역은 추수하고 키질하고 선악을 분별하고 전 인류를 심판하고 시대를 끝마치는 사역이므로 하나님께서 전 인류를 향해 그분의 공의ㆍ위엄ㆍ진노, 사람이 거스를 수 없는 성품을 발표하셨어요. 각 종파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는데, 어떤 이는 심지어 하나님께 저주받아 비명에 죽었어요. 이런 것이 우리가 깊이 생각해볼 만하지 않아요? 만일 그들이 대적한 분이 참 하나님이 아니라면, 누가 그들을 징벌하고 그들의 목숨을 빼앗아 갈 수 있겠어요? 만일 그들이 참으로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면, 누가 또 하나님 손에서 그들의 목숨을 빼앗아 갈 권력이 있겠어요? 적지 않은 형제자매들이 이전에 기탄없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위엄ㆍ진노의 성품을 보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항복하였는데, 이것도 하나님의 지극히 큰 구원이 아닌가요?” 그때, 저는 후회의 눈물을 떨구었습니다. 당시에 자신이 그렇게 눈멀고 우매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논단하고 대적한 데다가 하나님께서 펼치신 작은 책까지 태워버린 것을 뼈저리게 뉘우쳤습니다. 정말 온갖 못된 짓만 하였는데 백번 죽어도 마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의 과오대로 저를 대하시지 않고 그저 하늘의 불꽃을 저에게 보여주셨을 뿐 저를 태우시지 않고 또 이렇게 힘써 저를 구원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하나님의 이러한 구원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이렇게 큰 구원이 임했는데, 저는 평생토록 보답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로지 이후에 전인(全人)을 바쳐 이전의 모든 과오를 미봉하기만을 원합니다.

후에 저는 또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하여 징벌받은 전형적인 사례≫, 이 책을 보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한 각종각파의 사람 중 어떤 자는 징벌받은 후 잘못을 깨닫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으로 왔으나 어떤 자는 계속 자기의 잘못된 길을 가면서 여전히 미친 듯이 대적하여 책을 태우고 교회를 봉쇄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또 각종 죄명을 날조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르는 형제자매들을 비방하고 모함했습니다. 이 ‘명성이 자자한’ 자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정죄하고 하나님 뜻을 가로막아 통행되지 못하게 한 탓에 모두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심지어 저주받아 멸망되었습니다. 이런 전형적인 사례를 본 후에야 저는 진정 하나님의 성품은 사람이 거스를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심각한 결과를 더욱 알게 되었는데, 마음에 저도 모르게 하나님에 대하여 두려움과 경외심이 생겼습니다. 저의 회개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를 용서해주셨는데, 이것은 저에 대한 하나님의 파격적인 높여주심과 은총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빚진 것이 너무 많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의 지배에 맡기고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기를 원합니다. 저는 오로지 각종각파에서 진심으로 참 도를 찾고 구하는 형제자매들이 각 종파의 징벌받은 사례와 저의 경력에서 깨우침을 받고 하루빨리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와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이기만을 바랍니다. 이래야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믿는 정상 궤도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河北省 白潔

온라인 예배는 어떻게 참석할 수 있나요?

주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았어도 늘 죄짓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죄성을 벗어 버려 정결케 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온라인 예배에 참석해 정결케 되어 구원받는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