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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권세는 측량할 수 없다

2015년 8월, 저는 사람을 몹시 놀라게 했던 초강력 태풍 “사우델로르”의 엄습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체험에서 저는 진실로 하나님의 권세는 측량할 수 없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태풍이 몰아치던 그날 저녁, 저는 평소와 다름없이 하던 일을 바쁘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큰 바람이 거칠게 불기 시작했고 빗줄기가 바람에 휘어 창문을 때려 타닥타닥 소리가 났으며 뒤이어 문틈으로 빗물이 스며 들어와 집안으로 흘러내렸습니다. 우리는 서둘러 컴퓨터의 플러그를 뽑았는데 몇 분 후에는 정전이 되고 물도 끊겼습니다. 그때에야 저는 이번 태풍이 엄청 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록 이전에도 태풍을 겪었지만 다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밖의 바람은 더 거세졌고 한 자매님이 “빨리 와서 문을 받칩시다. 문이 바람에 넘어져 유리가 깨질 것 같아요!”라고 소리쳤습니다. 우리는 서둘러 문을 받쳤습니다. 바람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우리는 더 이상 지탱할 수가 없었습니다. 순간 저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리문이 깨지면 머리, 얼굴, 몸 전체가 긁혀서 상처투성이가 될 텐데 어떡하지?’ 저는 두렵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 와중에 홍수와 지진을 당한 형제자매들이 오직 전심으로 전능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어 보호를 받을 수 있었던 체험 간증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그때 모두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우리 하나님께 기도 드립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즉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순간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재난은 나에게서 시작되고, 물론 여전히 내가 지배한다. 너희가 만일 내 앞에서 선을 행하지 않는다면 모두 재난의 고통을 벗어나기 어렵다.” ‘그렇지, 재난은 하나님에게서 시작되고 하나님이 지배하시는데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어.’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 드렸습니다. “하나님, 재난은 하나님에게서 시작되고 하나님이 지배하시니 오늘 우리가 태풍의 엄습을 받는 것도 하나님의 주재이고 하나님의 시련이 우리에게 임한 것입니다. 태풍이 당신의 주관 하에 있고 당신의 권세가 모든 것을 주재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주재에 순종하겠습니다.” 기도한 후, 비록 바람은 여전히 거세게 불었지만 저의 마음은 평온해지고 다른 사람들도 다 평온했습니다. 이때 한 자매님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라고 묻길래 저는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고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고 진리를 얻어야 진정한 행복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방금 전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강력한 태풍 앞에서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을 때는 그렇게 무기력하고 당황할 수 밖에 없었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 드린 후 하나님 말씀의 인도가 있을 때는 태풍이 아무리 거세어도 우리의 마음은 아주 평온하고 든든했습니다. 이런 현저한 대조는 저로 하여금 ‘하나님과 함께하는 날은 정말 행복하구나!’라고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계속해서 우리는 일을 나누어 맡았는데, 어떤 자매는 컴퓨터를 안전한 곳에 옮겼고 어떤 자매는 유리 창문을 받치고 있었고 저와 다른 한 자매는 방안의 빗물을 쓸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형제자매들이 재난 가운데서 하나님께 의지해 하나님의 행사를 본 체험담을 교제하였고 또 하나님의 최신 말씀도 교제하였습니다. “미시적 각도에서 보면, 지구상에서 사람이 볼 수 있는 산천, 호수, 바다, 육지 그리고 사람이 겪는 사계절과 각종 식물, 동물, 미생물과 인류를 포함해 땅 위에서 생존하는 만물은 모두 하나님의 주관과 주재 아래에 있다. 하나님의 주관과 주재가 만물로 하여금 하나님의 생각에 따라 나타나거나 소실되게 하고 또한 만물의 생존에 법칙이 생기게 하여 만물이 이런 법칙 속에서 번식하게 되었는데, 이 법칙은 어떠한 사람과 사물도 초월할 수 없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초월할 수 없는가? 유일한 답은 바로 하나님의 권세로 말미암은 것이다. ‘하나님의 권세로 말미암은 것이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직접적인 역사로 말미암은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즉 만물의 법칙은 하나님의 권세로 말미암아 생기고 또한 하나님의 생각으로 말미암아 생기며 동시에 하나님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고 변화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의 움직임과 변화는 다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생기거나 소실된다.” 하나님은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사 만물이 다 하나님 권세의 명정을 초월할 수 없는데 태풍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바람의 강약도 하나님의 주관 하에 있어 하나님이 크게 하시면 커지고 하나님이 약하게 하시면 약해질 것이기에 우리는 태풍이 커질까봐 근심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주재와 주관 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부지중에 우리는 태풍이 더 이상 우리 집을 직접 공격하지 않고 갑자기 방향을 바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홍수의 엄습을 체험했던 형제자매들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후 물길이 바뀌는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를 보았었고 오늘 우리는 태풍 가운데서 합심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후 태풍의 방향이 바뀌는 하나님의 권세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권세는 참으로 측량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체험을 나누고 있을 때 갑자기 우리 뒷집 지붕의 철판이 벗겨 날려가고 공중에서 커다란 흰 물체가 날아와서 그 집 앞마당에 떨어짐과 동시에 이웃집 창문의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집 창문은 아무 탈 없이 무사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권세와 크나큰 능력이 태풍의 방향을 바꿔 주었기에 우리 모두가 보호를 받을 수 있었음을 감탄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하나님의 권세가 만유를 주재하고 있고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음을 더욱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만유를 창조하였다. 하나님은 만유를 창조한 후 또 만유를 주재하고 있다. 하나님은 만유를 주재하는 동시에 또 만유를 주관하고 있다. ‘하나님이 만유를 주관한다’, 이것은 하나의 어떤 개념인가?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어떻게 현실과 맞추는가? 어떻게 ‘하나님이 만유를 주관한다’는 이 사실을 인식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권세를 인식할 것인가? ‘하나님이 만유를 주관한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이 주관하는 것은 일부분 행성이 아니고 일부분 피조물이 아니고 더욱이 일부분 인류도 아니라 거시적에서 미시적에 이르기까지,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에서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에 이르기까지, 우주 천체의 각 행성에서 지구상의 각 종류의 생물에 이르기까지 및 사람의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미생물이나 기타 여러 가지 형식으로 존재하는 생명체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님의 주관 속에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만유를 주관한다’ 중의 ‘만유’의 정확한 정의이다. 이것도 바로 하나님 권세의 시행과 하나님이 주재하고 관리하는 범위이다. ”

이튿날 아침, 도로 옆에 전봇대가 쓰러져 있었고 아름드리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져 있었고 많은 집의 지붕이 벗겨져 있었으며 도시 전체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예전의 아름다웠던 도시의 모습은 다시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비록 재난 가운데는 하나님의 노기가 있지만 하나님의 긍휼도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인류가 더 잘 생존하기를 바라시기에 직접 인류를 멸하시지 않고 재난으로써 인류를 권면하시고 일깨우시며 경고하십니다. 처참한 광경들을 보는 순간 저는 자신도 모르게 찬송을 불렀습니다. “하나님이 인류를 증오하는 것은 인류가 하나님과 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속에서 인류에 대한 돌봄과 걱정과 긍휼은 시종 변하지 않았다. 설사 그가 인류를 멸했다 해도 그의 이 마음은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이다. 인류가 패괴(역주: 부패, 타락)로 가득차고 어느 지경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거역했을 때 하나님은 그의 성품, 그의 실질로 인해 그의 원칙에 따라 이 인류를 멸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실질로 인해 그는 여전히 인류를 불쌍히 여겼고 심지어 각종 방식으로 인류를 만회하여 계속 생존하게 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사람이 하나님과 대립하고 계속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즉 하나님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이 어떻게 부르든지 어떻게 깨우쳐 주든지, 하나님이 어떻게 공급하고 도와주든지, 어떻게 관용하든지 사람은 이해하지 못했고 호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상대하지도 않았다. 하나님은 상심한 끝에도 여전히 사람에게 최대한도의 관용을 베풀어 주는 것을 잊지 않고 사람이 되돌아오기를 기다린다. 마지막 한계까지 기다린 후에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 자신이 해야 할 것을 한다. 즉 하나님이 인류를 멸하려고 계획해서부터 인류를 멸하는 사역을 정식으로 시작하기까지는 한동안의 기한이 있고 하나의 과정이 있는 것인데, 이 과정은 인류의 되돌아옴을 위해 있는 것이고 하나님이 사람에게 남겨준 마지막 기회이다. ”

이번에 체험을 통해 저는 하나님의 권세가 진실로 존재하는 것을 보았고 사람이 재난 앞에서 너무나 보잘것없고 정말 개미보다도 못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보살핌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진리를 추구하고 진리를 얻고 선행을 많이 예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으며 재난 앞에서 명리, 지위, 금전, 혈육의 정, 이 모든 것은 사람을 구원할 수 없고 오직 진리만이 우리들을 구원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주신 회개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매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매일 배설하시는 인ㆍ사ㆍ물(人ㆍ事ㆍ物) 가운데서 진리를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며, 본분을 하는 가운데서 하나님이 요구하신 각 방면의 진리를 실행하고 합격된 피조물이 되기를 추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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