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01 |2019-01-24
전능한 하나님!
나는 비록 당신을 사랑할 자격 없고
사람의 사랑과 마음이 모두 가치 없지만
나는 당신께서 사람의 마음을 아시리라 믿나이다
비록 사람의 육체는 당신께 열납될 수 없지만
나의 마음을 열납하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마음을 전부 하나님께 바치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없어도
나는 충심으로 하나님을 만족게 하기를 원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을 위하기를 원하나이다
난 일생 동안 무엇을 구하지 않고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생각과
내 마음에 원하는 것이
하나님께 열납될 수 있기만을 구하나이다
난 하나님을 이렇게 오랫동안 따랐어도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한 적이 없는데
이는 나의 가장 큰 빚짐이나이다
하나님과 함께 있었으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뒤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도 좀 하였나이다
이런 것을 생각하면 하나님께 빚졌다고 느껴지며
나는 진토만도 못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나이다
나는 오직 충심만을 하나님께 바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