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니 햇살은 아주 따사로웠다 (2)

2017년 1월 11일 체험 간증0

한 달 후, 사탄의 시험이 다시 저에게 임했습니다. 하루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딸이 집에 돌아오다가 갑자기 마을 어귀에서 쓰러진 것을 이웃이 딸을 부축해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저는 복음을 전하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와 딸이 병이 난 것을 보고는 보통 감기라고 생각해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딸이 한밤중에 갑자기 온몸을 부들부들 떨자 저는 너무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때 warm-sunshine-2저는 바로 딸을 품에 꼭 껴안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딸의 상태는 조금 호전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딸이 저에게 “엄마, 가서 본분하세요, 저는 상관말구요, 괜찮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묵묵히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만사만물이 다 당신의 손에 장악되어 있습니다. 오늘 제 딸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 기도한 후, 저는 딸에게 “소정아, 네가 하나님께 많이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탁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견고한 방패가 되어 주신단다.”라고 말하고 본분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이틀 뒤에 제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딸은 이미 입원을 한 상태였는데 인사불성이 되어 병상에 누워있는 것이었습니다. 며느리는 상심한 듯 저에게 “어머니가 가신 후에 소정의 병세가 악화됐어요. 의사 선생이 검진해 보더니 머리에 피가 고여 개두 수술(두개골을 여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서방님도 오지 않았고 어머니도 계시지 않아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할 사람이 없어 수술할 적기를 놓쳤어요. 의사가 소정의 시어머니에게 소정의 병은 치료하기 어렵고 설사 깨어난다 해도 식물인간이 된다고 했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제가 한 가닥의 희망을 품고 주치 의사에게 자문을 구하니, 주치 의사는 고개를 흔들며 저에게 “우린 최선을 다했어요. 쓸만한 약도 다 써 보았고요. 가장 좋은 결과는 깨어나는 것인데, 그래도 역시 식물인간이 될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의사의 말을 듣고 나니 저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고 마음이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나중에 사위가 딸의 상황을 보고는 딸의 생사는 상관치도 않고 이성을 잃은 듯 저에게 결혼한 당시의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날은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저는 넋이 나간 듯 길을 걸었습니다. 마치 깊고 긴 어두운 터널 안을 걷는 것 같았는데 빛을 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집으로 돌아와 풀이 죽은 채로 하나님의 말씀을 펼쳤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땅에서 각색 각양의 악령은 언제나 쉴 곳을 찾고 있고 언제나 삼킬 사람의 시체를 찾고 있다. 나의 백성아! 반드시 나의 보살핌과 지킴하에 절대 방탕하지 말라! 절대 망령되이 행하지 말라! 마땅히 나의 집에서 너의 충성을 바쳐야 한다. 오직 충성해야만 마귀의 궤계를 반격할 수 있다.” (<말씀이 육신에 나타남ㆍ 제10편 말씀>에서 발췌) “고난이 닥칠 때 네가 육체를 헤아리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너에게 숨었을 때 네가 하나님을 따를 믿음이 있고 이전의 사랑도 변하거나 사라지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어떻게 하든 너는 하나님의 지배대로 하고 차라리 자신의 육체를 저주할지언정 하나님을 원망치 않으며, 시련이 임할 때는 차라리 고통을 참고 가장 사랑하는 것을 단념하고 눈물을 흘리며 통곡할지언정 하나님을 만족케 해야 한다. 이것을 비로소 진실한 사랑이라 하고 진실한 믿음이라 한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온전케 될 사람은 모두 연단을 겪어야 한다>에서 발췌) 저는 최근 며칠 동안 저에게 임했던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사탄의 비열함과 악독함을 실제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저의 영혼을 삼키기 위해 곳곳에서 저를 방해하고 공격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다른 사람에게 돈을 갈취당하는 것으로 인해 고통스러웠고, 또한 이로 인해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볼 마음이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탄은 이번에 또 제가 가장 애지중지하는 딸을 이용해 저를 시험했습니다. 딸로 인해 닥쳐오는 갑작스런 고통으로 저에게 하나님을 부인하고 배반하게 하여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잃게 하려고 작정했는데, 이것이 사탄의 궤계였습니다. 마치 이전에 사탄이 욥을 시험한 것과 같았습니다. 사실 배후에는 한차례의 싸움이 있는 것인데, 사탄은 욥으로 하여금 시험 속에서 하나님을 저버리고 부인하도록 하려고 작정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시종일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칭송했습니다. 그리하여 사탄은 철저히 부끄러움을 당하여 다시는 감히 욥을 시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욥은 하나님을 위해 드높고 굳센 간증을 한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탄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 저에게 하나님을 원망하고 부인하고 배반하게 하려고 작정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환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저의 믿음과 충성을 검증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비록 육체가 연약하지만 사탄의 궤계를 간파해야 하고,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직 충성심이 있어야만 사탄의 궤계를 반격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사람의 생사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딸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땅에 무릎을 꿇고 통곡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사람의 운명은 당신 손에 장악되어 있습니다. 제 딸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 당신이 저의 딸이 살도록 명정하셨으면 숨이 한 가닥 붙어 있어도 죽지 않을 것입니다. 의사의 말처럼 딸이 식물인간이 된다고 해도 절대로 당신을 원망하지 않고 끝까지 따를 것입니다 ”

깊은 밤, 저는 딸의 병상 옆에 앉아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몰랐습니다.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딸이 저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엄마, 엄마, 물 마시고 싶어요.” 딸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저는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손으로 눈을 비비고 자세히 보니 딸의 손이 정말로 움직이고 있었고, 눈도 떴습니다. 순간 저는 너무 흥분되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저 “아! 하나님! 아! 하나님!…… ”이라고 하면서 계속 하나님의 이름만 불렀습니다. 같은 병실에 있던 사람들도 다 놀라 “야, 이건 정말이지 기적이네요. 어떻게 단번에 좋아질 수가 있죠?”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너무 기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사람의 운명을 주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행사는 너무나 기묘했습니다. 하나님이 제 딸을 구해주신 것입니다. 3일 후에 딸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는데, 정상인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영계 싸움의 격렬함과 사탄의 사악함과 비열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택하셔서 구원하려고 하시지만, 사탄은 오히려 온갖 궤계를 이용해 교란했습니다. 사탄은 제 딸의 생명을 위험하게 함으로 제가 하나님을 원망하고 의심하고 오해하게 하여 하나님을 부인하고 배반하도록 작정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시험이 저에게 임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영계의 싸움에 관한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인도로 사탄의 궤계를 간파하고, 사탄의 사악하고 추악한 실질을 간파하여 사탄의 우롱과 참해 속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나님 앞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실제적인 환경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전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딸이 막 입원했을 때를 되돌아보니, 하나님이 보호하셔서 딸이 두개골을 여는 수술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모든 환경은 사람이 보기에 좋은 일이 아닌 것 같았지만, 오히려 저로 하여금 사람의 운명은 하나님의 손에 장악되어 있고,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 마련한 모든 것은 다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3개 시대는 시대가 다름에 따라 내가 역사한 내용도 다르다. 그러나 매 단계 역사는 모두 사람의 필요에 따라 한 것이다. 분명히 말하면, 사탄과 싸울 때에 사탄이 시행한 궤계에 따라 한 것이다. 이는 사탄을 패배시켜 나의 지혜와 전능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고 또한 사탄의 궤계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살고 있는 전 인류를 구원해 내는 것이다. 이는 나의 지혜와 전능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고, 또한 사탄의 그지없이 추악한 몰골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며, 더욱이 피조물로 하여금 선악을 분별할 줄 알게 하기 위한 것이고, 내가 만물의 주재임을 알게 하고 사탄이 인류의 원수, 인류의 쓰레기, 인류의 악한 자임을 분명히 보게 하며 선과 악, 진리와 그릇된 이치, 거룩함과 더러움, 위대함과 비열함을 아주 명확히 가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무지한 인류로 하여금 모두 나를 위해 증거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즉, ‘내’가 인류를 패괴(역주: 타락, 부패, 망가짐을 포함해 더 깊은 뜻이 있음)시킨 것이 아니라 오직 조물주인 나 자신만이 인류를 구원하고 사람에게 누릴 것들을 베풀어 주며, 내가 만물의 주재이고 사탄은 피조된 후 또 배반한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 · 구속시대의 사역 내막>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하나님의 뜻을 더욱 깨닫게 됐고, 하나님께서 행한 모든 것이 사람에 대해서는 다 구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매번 시련 속에서 고통을 어느 정도 받았지만 얻은 것은 너무나 많았습니다. 체험하는 가운데, 비록 사탄이 늘 주변의 인사물로 저를 교란하여 제가 하나님을 부인하고 배반하도록 작정을 했지만, 하나님은 한결같이 제 곁에서 깨우쳐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저로 하여금 소극적이고 연약한 가운데서 강건하게 하셨고, 점차적으로 사탄의 궤계를 간파하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를 보도록 하신 것입니다. 저는 이런 것을 체험한 후에 사탄의 방해와 해악이 결코 두렵지 않다는 것을 더욱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저를 이끌어 사탄의 시험을 이기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은 피조물로, 복을 받든 화를 당하든 마땅히 하나님을 경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따르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전편 끝)

이전 글: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니 햇살은 아주 따사로웠다 (1)

추천 더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