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Reading Made Easy

크리스천이 죽음의 기로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받다

나는 올해 65세인 평안이다. 2015년 12월 11일 자정 무렵 갑작스러운 심장 발작으로 심장이 빠르게 뛰었고 나는 급하게 숨을 몰아쉬었다. 갑자기 심장이 수십 초 동안 멈춘 것 같았다. 전신이 마비되어 침대에서 꼼짝도 할 수 없었고 의식이 희미해지는 게 느껴졌다. 죽음이 나를 옥죄어온다는 생각에 나는 절망감과 무력감에 휩싸였다. 이 상태로는 날이 밝는 걸 보지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살아야겠다는 본능으로 기를 쓰며 손으로 침대를 치려고 했다. 하지만 감각이 사라진 내 손은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남편을 부르려고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다. 엄습해오는 공포에 초조하고 두려워 울음을 터뜨렸다. 이때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다. 『범사에 하나님을 앙망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큰 지혜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게 나아가야 하는 길을 알려주셨고,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의지해야 함을 알려주셨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실제적이시며 내가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의지한다면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실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하나님, 심장발작으로 움직일 수가 없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습니다.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습니다. 제가 내일의 태양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세상만사가 모두 당신 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제 목숨도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이런 고통이 임한 것이 사탄의 계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통받아 마땅합니다. 죽더라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재에 따르겠나이다. 아멘!" 기도를 드리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신기하게도 목소리를 조금 낼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긴 한숨을 내쉬었다. 몇 분 후 갑자기 남편이 일어나 다급하게 물었다. "방금 당신이 한숨 쉰 거야?"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고 그제야 남편이 내 곁으로 와 눈만 동그랗게 뜨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내 모습을 보았다. 뭔가 잘못되었음을 감지한 남편은 서둘러 나를 일으켜 구심환을 먹여주었다. 한 시간 정도 흐른 후 몸은 서서히 회복되었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듣고 남편을 깨워 내게 약을 먹여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 심장은 멈췄을 것이다. 하나님의 보호에 감사드린다. 몸이 다 부어서 남편은 나를 동네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의사는 내 상태를 확인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지금 병세가 너무 심각합니다. 큰 병원으로 가셔서 수술받으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얼마 살지 못하실 겁니다." 의사의 말을 듣자 불안감이 나를 덮쳤다. 올해 예순셋 밖에 안됐는데, 이렇게 죽기는 싫어, 큰 병원에 가봐야 하나? 하지만 수술에 실패하면 난… 난 침대에 누워 뒤척였고 생각할수록 마음이 괴로웠다. 살아갈 희망이 사라진 듯했고 정신도 희미해졌으며 눈물만 줄줄 흘렀다. 고통 속에서 나는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하나님! 의사는 제 상태가 좋지 않아 큰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 실패로 목숨을 잃을까 두렵습니다. 하나님, 부디 제 마음을 보듬어주시어 당신의 뜻을 깨닫게 해주소서. 아멘!" 기도를 드린 후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질병이 임함은 하나님의 사랑이니 그 속에 꼭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다. 비록 육체가 고통을 좀 받을지라도 사탄의 생각을 갖지 말라. 질병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미하며, 찬미하는 가운데서 하나님을 누리게 되니, 질병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누차 찾고 구하며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이 빛 비추어 깨우쳐 줄 것이다. 욥의 믿음이 어떠했느냐? 전능한 하나님은 전능한 의사이다! 병 안에서 살면 병뿐이고 영 안에서 살면 병이 없다. 너에게 한숨만 붙어 있어도 하나님은 너를 죽지 않게 할 것이다.』『믿음은 바로 외나무다리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면 건너기 어렵고 목숨을 내걸면 편안히 건널 수 있다. 사람에게 두려워하는 생각이 있는 것은 바로 사탄의 우롱인데, 사탄은 우리가 믿음의 다리를 건너 하나님 안에 들어갈까 봐 두려워한다. 사탄은 온갖 방법을 다해 늘 생각을 주기에 늘 하나님의 빛 비춤과 깨우침을 구하고, 늘 하나님을 의지하여 우리 안의 사탄 독소를 정결케 하며, 영 안에서 늘 하나님을 가까이하기를 훈련하여 하나님이 권세 잡게 하고 온몸과 마음을 점유하게 하여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오늘 내게 병이 온 것은 나의 믿음을 온전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고, 수술 성공 여부와 내 목숨은 모두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앙망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나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나는 수술 실패가 두렵고 걱정되어 공포 속에서 살았다. 하지만 이는 사탄의 우롱이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믿음을 사라지게 하여 질병 속에 살게 하려는 사탄의 계략인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 의지하여 항상 하나님 곁에서 하나님 앞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득 욥이 생각났다. 산을 가득 메우던 소와 양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자녀들도 모두 죽고 욥 자신도 온몸에 종기가 나는 등 엄청난 시련을 겪으면서도 욥은 원망 한마디 하지 않고 계속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하나님을 굳게 증거하여 사탄을 부끄럽게하고 마침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을 향한 욥의 믿음이 바로 진정한 믿음이다. 나도 욥처럼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말고 운명을 하나님께 맡기어 생사를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게 해야 한다. 나는 자주 하나님 앞으로 왔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용기로 계속되는 치료를 받았다. 2016년 1월 3일, 딸과 남편은 나를 데리고 큰 종합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 내가 선천성 심장병(동맥관이 닫히지 않음)과 폐동맥 고혈압을 앓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때 난 36kg밖에 나가지 않았다. 수술 전 의사는 "최소 절개술은 작은 수술이지만 환자분 건강 상태와 나이를 고려하면 최소 절개술도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저희는 즉시 외과로 넘겨 큰 수술을 받으시도록 할 겁니다. 어떤 문제가 생길지는 저희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하세요. 잘 상의해보시고 수술하실 거면 동의서에 서명해주세요." 의사의 말을 들은 내 가슴은 쿵쾅쿵쾅 뛰었고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다. 머리는 복잡했다. 수술하지 않으면 6개월에서 1년은 더 살 거고, 동의서에 서명하고 수술을 받다가 실패하면… 난 어떻게 해야 할까? 끝없는 고민으로 눈물만 흘렸다. 그러다 갑자기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음을 깨닫고 서둘러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문득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전능한 하나님은 전능한 의사이다! 병 안에서 살면 병뿐이고 영 안에서 살면 병이 없다. 너에게 한숨만 붙어 있어도 하나님은 너를 죽지 않게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시금 내게 믿음과 힘을 주셨고 나도 더는 두렵지 않아졌다. 심장병이 발작했던 그날 저녁 간신히 숨이 붙어있었는데도 하나님께서 나를 죽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줄곧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시어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볼 수 있게 하셨다. 그랬던 내가 이제 와서 뭐가 두렵단 말인가? 하나님의 사랑을 헤아리자 마음이 든든해졌다. 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섭리에 따를 것이다. 그렇게 나는 수술 동의서에 서명했다. 1월 6일 늦은 오후, 수술 시작 직전 나는 하나님께 순종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저는 곧 수술대에 오르게 됩니다. 제 목숨은 당신께 맡기겠습니다. 수술 결과에 상관없이 저는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의 섭리에 따르겠나이다. 하나님, 숨이 붙어 있는 한 당신을 떠나지 않고 당신을 따르고 경배하겠나이다." 이렇게 기도드리자 마음이 안정되었고, 담담하게 수술을 받아들일 수도 있었다. 수술 진행 도중 한 의사가 과장에게 얘기하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렸다. "이 환자는 수술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전 자신이 없습니다. 과장님께서 직접 하시면 안 될까요?" 의사의 말을 들으니 겁이 났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사탄이 나를 우롱하는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보호로 내 마음이 하나님 앞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어 고통 속에 살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나는 나를 하나님께 맡겼고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수술을 마쳤다. 나중에 담당 과장이 "수술은 아주 성공적입니다."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나를 구해주셨다! 허약체질이었던 나는 빠르게 회복되어 체중도 10kg나 늘었다.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체험을 통해 나는 하나님 말씀의 권세에 어느 정도 실질적인 경험과 깨달음을 갖게 되었다. 심장병이 돌발했을 때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커지고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이끌어주시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영적으로도 강해져 사탄의 속박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하나님께 나를 맡겼을 때 나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도 보게 되었다.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수술 후에 빠르게 회복되면서 하나님이 내 곁에서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렸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베풀어 주신 것은 모두 구원이며 모두 사랑임을 느끼게 해주셨다. 이때 눈물이 차올랐고 하나님의 크나큰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몰랐다. 남은 생애 진리를 추구하고 진리를 실천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본분을 잘 이행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다.

예수님은 왜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셨을까요

성경에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칭찬받은 사람들 중 가나안 여인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가나안 여인의 태도를 보시고 예수께서 그의 믿음을 칭찬 하셨는데 예수님이 칭찬한 믿음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당신은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갖추었습니까?

크리스천이 죽음의 문턱에서 치유받고 살아난 간증

더할 나위 없이 기쁜 하나님과의 재회 나는 올해 78살이다. 두통과 당뇨병을 달고 살았던 나는 2005년 병마를 이기기 위해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다. 그 후 하나님의 보호로 병세가 다소 완화되었다. 2년 후, 한 친척이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내게 전해주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예수의 재림이시며 이번에 오셔서 사람을 완전히 정결케 하시어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사람을 하나님의 나라에 데리고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소식을 들은 나는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살아생전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다니!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의 나라로 데려가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쁜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난 교회 생활과 본분을 이행하기 시작했다. 병이 임하자 하나님을 믿는 그릇된 속셈이 드러났다 1월의 어느 날, 나는 집에서 하나님의 말씀 시가를 듣다가 갑자기 호흡이 멎는듯하고 가슴이 답답한 게 너무 아팠다. 당장이라도 죽을 것만 같았다. 내 모습을 본 남편이 서둘러 딸과 사위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에 데려갔다. 병원에 가서 종합 검사를 받고 나오자 주치의가 심각한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병세가 심각하세요. 심장에 문제가 좀 있어요. 언제 쓰러지셔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당장 입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내가 왜 이런 심각한 병을 앓게 된 거지? 게다가 목숨이 위험하다니? 예수님를 믿을 때와 마찬가지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나는 충심을 다해 본분을 이행해왔는데 하나님께서는 왜 나를 지켜주지 않으시는 거지? 곧 죽는다면 나의 신앙생활도 끝이 나고 전례 없던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미경도 볼 수 없고, 딸이나 남편과 같이 살 수도 없는게 아닌가? 생각할수록 슬픔이 차올라 쓸쓸한 마음이 들었고, 고통 속에서 나는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하나님! 제가 심각한 병에 걸렸습니다! 분명 제가 모르는 하나님의 뜻이 있겠지요! 부디 저를 이끌어주소서.” 기도 드린 후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너희 모두 알고 있듯이, 하나님을 믿는 것은 단순히 영혼의 구원과 육체의 편안함을 위해서가 아니며,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자신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등의 이유 때문도 아니다. 현재, 네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육체의 편안함이나 일시적인 향유를 위해서라면, 설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최고조에 달해 더 이상 무언가를 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네가 추구하는 그 ‘사랑’은 불순한 사랑이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랑이 아니다. …그러한 사랑은 기껏해야 현상 유지나 가능할 뿐, 영원불변할 수 없고 내면에 깊이 뿌리내릴 수도 없다. 그러한 사랑은 피고 시든 뒤 열매를 맺을 수 없는 한 송이 꽃과 같다. 그런 방식으로 하나님을 한 번 사랑한 후에는 누군가 너를 앞길로 인도하지 않는다면 너는 이내 쓰러지고 말 것이다. ...하나님께 얻어진 자는 사탄을 배반하고 사탄의 권세에서 빠져나온 자이기에 정식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유래이다. 너는 이러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얻어지기를 원하는가?』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내가 하나님을 믿었던 이유가 바로 평안과 축복을 얻기 위해서임을 보여주셨다. 생각해보면 나는 병을 고치려는 마음에 예수를 믿었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데려가 주신다는 말에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본분을 이행했었다. 병마로 생사를 오가고, 내 목적을 이루지 못했을 땐 하나님을 원망하고 심지어 하나님께 이유를 따지고, 내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사역했으니 하나님은 내게 위험한 병이 아닌 축복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제야 그동안 내가 하나님을 믿으며 본분을 이행한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도, 하나님의 뜻에 부응하기 위한 것도 아닌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한 개인적인 속셈이었음을 깨달았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 것도 하나님과 거래를 하기 위해서였다. 결국 이런 식의 믿음은 겉으로 보기에는 충성심이 가득해 보이지만 사실의 시험대에 오르면 무너지고, 비바람이 불어오면 넘어지고 만다. 잠깐 아름답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예쁜 꽃처럼 말이다. 예전에 형제자매가 교제해준, 하나님의 말세 사역은 은혜시대처럼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이 아니라 사람을 형벌하시고, 심판하시며 시련 연단으로 정결케 하시어 타락한 성품이 정결케 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나는 마음이 탁 트인 것 같았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믿음에 여러 가지 불순물이 섞여 있어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음을 알고 계셨다. 오늘날 나에게 병이 임한 것은 내가 하나님을 믿는 그릇된 속셈 때문임을 분명하게 보여주시어 이런 시련을 통해 나를 정결케 하시고 변화시키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고, 잘못된 믿음을 바로잡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일을 통해 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잘 모르고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과 순종도 없으며 나의 분량은 가여울 정도로 작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생각한 나는 자책감과 하나님을 향한 죄책감으로 몸 둘 바를 몰랐다. 다가오는 죽음,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견고해지다 입원 후, 나는 한순간도 하나님을 떠난 적이 없었다. 마음속으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 들었고, 하나님의 말씀도 떠올랐다. 『전능한 하나님은 전능한 의사이다! 병 안에서 살면 병뿐이고 영 안에서 살면 병이 없다. 너에게 한 숨만 붙어 있어도 하나님은 너를 죽지 않게 할 것이다.』 나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하나님! 병마와 싸우려니 겁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를 당신께 맡기겠습니다. 하나님만이 제가 의지할 곳입니다. 부디 제게 믿음을 주시어 당신의 섭리에 순종하도록 하소서.” 십여 일이 지난 후에도 나는 처음 병원에 왔을 때처럼 아팠고, 쇼크가 온 적도 있었다. 병세가 점점 악화되는 걸 본 사위는 나를 큰 병원으로 옮겨갔다. 큰 병원에 있는 전문의는 그 전 병원에서 가져온 진료 의뢰서를 보더니 나를 중환자실에 입원시켰고, 산소호흡기까지 연결했다. 나는 누군가 “이 병실에 있는 사람들은 곧 저세상으로 갈 사람들이래. 그래서 여긴 ‘단명방’이라고도 불린데”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의사는 왜 나를 이 방에 입원시킨 거지? 내가 곧 죽을 때가 돼서 나를 여기에 입원시킨 건가? 이렇게 생각하자 죽음이 나를 향해 서서히 다가와 나를 옥죄는 듯했고, 알 수 없는 공포와 불안감이 생겨났다. 그날 오후 한 남자 환자가 병실에 실려 들어왔다가 한 시간 만에 사망해 다시 병실에서 실려 나갔다. 그 환자가 누워있던 침대를 밖으로 끌고 가는 모습을 보며 다음 순서는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할수록 너무 두려웠고... 나는 이런 내 마음을 다잡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하나님께 묵묵히 기도드렸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욥이 온 산에 가득했던 소와 양, 많은 재산을 잃고 온몸에 악창이 나게 된 것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그가 나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나 여호와의 영광을 볼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고, 그가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영광스러운 간증이 있었던 것도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요한이 인자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게 된 것 또한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고, 말세의 이상(異象)을 보게 된 것도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이방의 백성들’이 내 계시를 받고, 내가 이미 육신으로 돌아와 사람들 가운데서 역사하고 있음을 알게 된 것도 그들의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나의 엄한 말로 두드려 맞기도 하고 안위를 얻기도 하며 구원받는 사람도 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던가?』『사람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많은 것들을 얻었지만 얻은 것이 꼭 복만은 아니다. …마치 욥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복도 받고 재앙을 당한 것과도 같다. 복을 받든 화를 입든 다 복이 있는 일이다. …』 하나님의 말씀은 내게 믿음을 주었다. 역대의 신자들이 하나님의 여러 시련 연단에 직면하고도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보았던 것이 떠올랐다. 의인으로 유명한 욥은 하나님의 허락으로 사탄에게 시험당할 때 죽을 만큼이나 고통스러웠지만 자신을 저주할지언정 하나님을 원망하는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욥이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과 경외심을 보였고, 하나님께서 현현하시어 하나님을 향한 그의 믿음과 사랑이 한 단계 격상되었다. 나는 역대의 유명한 신자들과 비교할 수 없지만, 성육신하신 하나님이 오늘 내게 역사하시는 것이 바로 내게 믿음을 주시어 이 시련에서 역대의 유명한 신자들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하나님의 권세를 느끼게 해주시기 위함임을 알 수 있었다. 성경에서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지나 시체에서 썩은 냄새가 났는데도 예수의 말씀 한 마디에 부활했던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참으로 위대하시다. 내 목숨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뜻에 따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목숨을 하나님께 맡겼더니 하나님의 행사를 보았다 병원에 가만히 누워 죽는 날만 기다릴 수는 없다는 마음에 가족들은 병원에서 인턴을 하는 친척에게 부탁해서 그 병원 교수를 모셔왔고, 그 의사는 종합 검진을 시행했다. 회진 후 의사는 당뇨로 심부전증 증상이 있고, 혈관 세 개가 막혔으니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언제든 죽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뇨병 때문에 수술 후 상처가 잘 아물지는 모른다며 의사도 병세가 반드시 호전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가족들은 나를 심장병 전문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곳의 의사는 전 병원 의사와 같은 진단을 내리며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술 위험이 크고, 당뇨병으로 인한 심장병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수술 상처가 아물지 않으면 수술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허벅지에서 경맥을 뽑아 심맥에 다리를 놔주는 건데 수술이 실패하면 전신 마비가 올 수 있고, 수술대에 올라서 살아 내려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의사는 가족들에게 수술 중 사망할 가능성도 있으니 신중히 생각해보고 어떻게 할지 알려달라고 했다. 의사의 말을 들은 딸과 사위는 망설이며 돈은 돈대로 쓰고, 사람은 사람대로 잃을까 걱정했다. 나와 같이 하나님을 믿는 남편은 우리의 목숨이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의사에게 말했다. “수술을 시작한 이상 목숨은 병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제가 책임지죠.” 남편은 ‘동의서’에 서명했고, 의사도 수술 준비에 들어갔다. 모든 준비가 끝난 후 나는 수술실로 들어갔다. 수술 시작 전 난 수술대에 누워 의사가 했던 말을 생각했고, 걱정과 두려움이 다시 스멀스멀 떠올랐다. 정말 식물인간이 되면 어떡하지? 그럼 산 송장이 아니던가? 남편은 내가 돌봐줘야 하는데 내가 남편의 짐이 되는 건 아닐까? 딸들이 있지만 다 가정을 이루었고 제각기 다른 가정이 있는데 누가 장기적으로 시중을 들 수 있을까? 그렇게 되면 나는 죽을 생각만 해야 하는데... 그리고 수술대에서 쓸쓸하게 죽어갈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더 불편해졌다. 그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또 잃었음을 깨닫고 서둘러 내 마음을 다잡아주시길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온 인류 중에, 전능자의 눈의 보살핌 속에 있지 않은 자가 누구냐? 전능자의 예정 속에서 생존하지 않는 자가 누구냐? 사람의 생사존망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더냐? 사람의 운명은 자신이 장악하는 것이더냐?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외쳤지만 죽음은 오히려 그들을 멀리 피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강자가 되고 싶었고 죽음을 두려워하였지만, 죽음의 날이 살며시 다가와 그들을 죽음의 심연 속으로 떨어지게 하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였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통곡하였는지 모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련 속에서 넘어졌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험 속에서 사로잡혀 갔는지 모른다. 』 맞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만물을 모두 주관 하시는 분이다. 온 인류의 운명이 모두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내 운명도 하나님의 손에 있지 않겠는가? 하나님을 증거할 마음은 가졌지만, 실제 시험에 빠지자 나는 내 목숨과 앞날을 걱정했고, 죽음을 두려워하며 식물인간이 될 바에는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이런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에 따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오늘 내 목숨은 하나님께 달렸으므로 나는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내 목숨과 앞날을 모두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그렇게 나는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하나님! 이제 곧 수술이 시작됩니다. 수술 결과가 하나님께 달렸음을 믿나이다.” 기도를 드리고 나니 마음이 서서히 가라앉았다. 그 뒤 나는 마취됐고, 기억나는 게 없다. 수술 후 나는 보호실로 옮겨졌다. 내가 깨어났을 땐 이미 이틀이 지난 오전이었다. 같은 병실에 있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렸다. 아프다고 소리 지르는 사람도 있고 끙끙 앓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못했다. 상처에서 아픔이 느껴지지 않는 건 하나님께서 나를 돌봐주시고, 보호해주셔서임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나는 마음속 깊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다. 오후가 되자 주치의가 내 병상 앞으로 와 물었다. “환자분, 상처가 아프진 않으세요? 불편하신 데는 없어요?” 내가 대답했다. “신경 써줘서 고마워요. 불편한 데는 없어요.” 3일 후, 회복세가 빠른 날 본 의사는 나를 일반 병실로 옮겨주었다. 당뇨병이 없는 환자도 수술하고 나면 4~5일은 지나야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는데 나는 3일 만에 옮겨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건 정말 하나님의 위대함이며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사랑이다! 일반 병실에 있을 때 남편은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하나님 말씀을 읽어주곤 했다. 나도 조용히 하나님께서 내 몸에서 역사하신다고 생각하며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실제 존재함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내가 생사를 오가긴 했지만, 하나님께선 항상 내 곁에서 떠나지 않으셨다. 내가 나약해지고 자신감을 잃을 때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이끌어주시고 내게 힘을 주시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내가 겁내지 않도록 해주셨다. 내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의 섭리에 따르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내 고통을 덜어주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을 내게 보여주셨다. 오늘날 성육신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표적과 기사를 보여주시진 않지만,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면서 하나님 말씀의 힘이 표적과 기사보다 위대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한 진리이며 사람의 생명도 하나님에게 달렸음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상처는 빠르게 아물었고 나와 같은 수술을 한 환자는 움직이지 못할 때 나는 남편이 부축해주면 밖에 나가서 가벼운 산책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모습을 본 의사는 깜짝 놀랐다. 나는 이런 기적을 만들어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며 속으로 감탄했다. 보름 후 퇴원할 때 의사가 말했다. “환자분과 똑같은 병을 앓고 계신 분이 병원에 일곱 분 계세요. 그중에서 환자분만 당뇨병으로 인한 발병이어서 다른 분보다 더 심각했죠. 그런데 제일 먼저 회복되시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심장에 종양이 하나 있어서 굉장히 위험해요. 한 달 후 재진 오세요. 그때 봐서 종양이 계속 커지고 있으면 2차 수술을 해야 합니다.” 의사의 말을 들은 나는 이렇게 위험한 병마에 휩싸였는데도 하나님께서 나를 죽게 두지 않으셨고, 나도 하나님의 권능을 보았기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믿음도 더 커졌다고 생각했고, 내 병을 하나님께 맡기어 그분께서 결정하시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후 의사는 내게 약을 처방해주었고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온 나는 병원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보고 이제 더는 병마로 크게 고통받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본분을 이행하고자 나섰다. 매일 형제자매와 함께 하나님을 찬미했고 어느샌가 내가 환자라는 사실을 잊게 되었다. 한 달 후, 병원에 가서 재진을 받으니 내 모든 수치가 정상이었고, 심장에 있던 종양도 사라졌다. 생명의 세례를 받은 나, 더 굳건한 믿음의 길을 걷게 되다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길 양옆에 줄지어 늘어선 백양나무를 보게 되었다. 저 백양나무들도 모두 하나님의 주재 속에서 봄이면 왔다가 겨울이면 가고 비바람과 눈을 맞으며 더 강인해지고 있었다. 내가 이번에 걸렸던 병도 생명의 세례를 받은 것과 같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을 순결하게 해주었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더욱 커졌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하나님의 생명력은 모든 힘을 이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힘을 초월할 수 있다. 그의 생명은 영원하고, 그의 힘은 비범하다. 그 어떤 피조물도, 그 어떤 적대 세력도 그의 생명력을 능가할 수 없다. 그의 생명력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고 있으며, 눈부신 빛으로 반짝이고 있다. 천지가 크게 변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생명은 영원히 변하지 않으며, 만물이 다 사라진다고 해도 하나님의 생명은 그대로 존재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물 생존의 기원이고, 만물이 의지하여 살아가는 근본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에게서 기원했고, 하늘이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았으며, 땅의 생존 역시 하나님의 생명력에서 기원한 것이다. 생기를 갖고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주재를 넘어설 수 없고, 활력을 갖고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권능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나님 말씀의 권세와 위력에 나는 감탄을 감출 길이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만물은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규율에 따라 한 세대 한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생사의 갈림길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내게 믿음과 담력을 주시어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을 앙망하는 법을 알게 되었으며 병마에 고통 받지 않고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내 병세는 기적처럼 호전되었다. 나는 앞으로 하나님을 잘 믿고 본분을 다해 내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에 보답할 것이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