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Reading Made Easy

남편의 배신으로 고통 속에 살고 있던 나에게 찾아온 하나님의 구원

2018년 11월 17일

행복한 결혼생활을 동경하다

제가 기억하는 때부터 엄마와 아빠는 자주 싸우셨고 엄마는 항상 눈물범벅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갖는 게 꿈이었습니다. 어른이 되면 착하고 가정적인 남편을 만나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저의 소원이었습니다.

친척분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두 딸이 생겼습니다. 남편은 저를 많이 아꼈고 제가 신경 쓸 일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하청으로 모래 채취장을 맡아 운영했습니다. 남편은 항상 바쁘고 힘들었지만, 집에 오면 빨래에 밥까지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했습니다. 이웃들은 행복한 가정을 가진 저를 부러워했고 저도 좋은 남자에게 시집온 것 같다는 생각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다 남편은 친척분을 따라 회사를 설립하러 갔고, 저 혼자 모래 채취장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힘들었지만, 남편과 우리 가정을 위해서 이 모든 것이 가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저와 남편이 함께 열심히 힘을 다했기에 1년 후 시내에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내로 일자리를 옮겼고 모래 채취장은 시아버지께 맡겼습니다. 앞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을 때 불행이 조용히 제게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

악마의 유혹, 남편의 배신

어느 날, 남편은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가 불경기라며 상하이로 가서 친구와 함께 식당을 개업하겠다고 했고, 저는 알겠다고 하며 2만 위안(한화 약 328만 원)을 건넸습니다. 그날 이후 남편은 집으로 돈을 보내지 않았고 집에 돌아올 때면 한숨만 푹푹 내쉬며 장사가 잘 안된다고 푸념했습니다. 그럴 때면 저는 남편을 위로해주고 식당 운영에 보태라고 돈도 쥐여 주었습니다. 그래도 남편은 예전처럼 밝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제 전화를 피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고, 저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그런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름 방학의 어느 날, 남편은 상하이에서 돌아와 저와 딸에게 옷을 한 벌씩 사주고는 오후엔 일이 있다며 혼자 나갔습니다. 저녁에 전화벨 소리가 울려 받으니 한 젊은 여자가 아무렇지 않게 남편의 이름을 입에 올리며, 상하이에서 같이 살림을 차렸고 8개월 된 아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얘기를 듣는 순간 멍해졌고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속으로 ‘아니야, 그렇지 않을 거야, 남편이 내 뒤에서 이런 짓을 할 리가 없어!’라고 외쳤습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집으로 돌아와 제게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며 매달리는 모습을 보면서도 제 마음은 여느 때보다 차가웠습니다. 정말 밖에서 살림을 차렸던 것입니다! 저는 행복한 가정을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배신이라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단 말입니까! 하지만 깊이 반성하고 자책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자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이혼하자니 제가 꿈꾸던 행복한 가정이 끝나고, 딸아이도 많은 상처를 받을 것이 뻔했습니다. 제 마음은 칼에 베인 것처럼 너무나 아팠습니다. 하나님! 저는 어떻게 해야 좋단 말입니까…

거듭되는 고민 끝에 아이들에게 완벽한 가정을 주고자 남편을 용서해주기로 했습니다. 남편에게 상하이에 있는 식당을 팔고 바로 돌아오라고 했고 남편은 알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런데 상하이에 도착한 남편이 제게 청천벽력 같은 메시지를 보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나도 어쩔 수가 없어. 당신한테는 면목이 없어…” 순간 저는 멍해졌습니다. 제 앞에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맹세한 모든 약속이 저를 속인 거짓이었다는 생각에 저는 또 한 번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

퇴근할 때 한 가족이 오손도손 웃으며 산책하는 모습을 보거나 이웃의 하하 호호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을 때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순식간에 제가 갖고 있던 모든 행복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침대에 쓰러져 통곡했습니다. 남편이 식당을 개업한 이후 경쟁이 치열해서 돈을 벌지 못한다고 했고, 저는 또 그걸 진짜로 믿고 힘들게 번 돈을 남편에게 건넸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불륜녀를 위해 그랬던 것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남편이 어떻게 제게 이럴 수 있는 걸까요! 제가 대체 뭘 잘못한 걸까요? 당시 저는 매일 고통 속에 살며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잠을 설쳤으며 삶의 목표와 방향을 잃은 듯했습니다. 심지어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그들에게 복수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두 딸과 나이 드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하는 수 없이 고통 속에서 하루가 일 년 같은 나날을 보냈습니다.

고통 속에서 다가온 하나님의 구원

제가 몹시 힘들어할 때 동료가 하나님의 말세 구원 사역을 증거해 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능자는 깊은 고통 속에 빠진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동시에 지각을 완전히 잃어버린 사람들을 미워한다.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사람으로부터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능자는 너의 마음과 영을 찾아 물과 음식을 공급해 주어 너를 깨어나게 하고 다시는 목마르거나 굶주리지 않게 하려고 한다. 네가 피곤함을 느낄 때, 조금이라도 이 세상의 냉혹함을 느낄 때, 방황하지 말고 울지도 말라. 전능하신 하나님, 순찰자가 돌아오는 너를 언제든지 안아 줄 것이다. 그는 너의 곁을 지켜 주며 네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그는 또 네가 문득 기억이 회복되어 네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부터 나왔는데 언제 방향을 잃었는지, 언제 길에서 쓰러졌는지, 언제 ‘아비’가 나타나게 되었는지, 전능자가 얼마나 오랜 시간 그곳을 지키며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게 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의 따뜻한 말씀을 읽은 후 눈물이 비 오듯 쏟아졌습니다. 오랫동안 힘들고 억눌렸던 모든 감정이 눈물에 녹아있는 듯했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를 두서없이 쏟아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밖을 떠돌다 집을 찾지 못한 아이처럼 그제야 제 집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남편을 제가 기댈 유일한 곳으로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저를 배신하고 떠난 후 저는 삶의 목표와 가치를 잃어 고통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비록 남편은 잃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계속 지켜주고 계시기에 하나님이야말로 제가 유일하게 기댈 곳이며 하나님이 계시면 저는 외롭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게 살아갈 용기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때부터 저는 교회의 생활을 시작했고 형제자매와 함께 찬양하고 기도드리며 하나님의 말씀도 읽었습니다. 함께 모여 서로 교제하고 사랑하며 저는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편안함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요하고 깊은 밤, 남편의 물건을 볼 때면 저를 배신했던 일이 떠올라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저도 모르게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고, 심지어 그들을 찾아가 뒤집어엎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걸 저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긴다 한들 서로 간에 상처만 남아 더 많은 사람이 고통 속에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면 하나님 앞에 와 고통 속에서 걸어나갈 수 있게 인도해 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크리스천 이혼,크리스천이 행복을 다시 찾다,

고통의 근원을 알려주신 하나님의 말씀

그러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한 차례 한 차례의 조류가 일어날 때마다 한 가지 사악한 기운을 띠고 있는데, 그 사악한 기운은 사람을 끊임없이 타락되게 하고, 사람의 도덕이 점점 추락되게 하며, 인격과 품격도 점점 떨어지게 한다. 심지어 지금에 이르러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격과 인성이 없고, 양심도 없으며, 더욱이 이성도 잃게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한 차례 한 차례의 그런 조류는 그렇지 않아도 심신이 온전하지 못하고, 진리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며,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전혀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아주 달갑게 그런 사회 풍조를 받아들이게 만들었고, 사탄에게서 온 생존 관점을 받아들이고 사탄의 인생철학과 가치관을 받아들이게 만들었으며, 사탄이 알려 준 삶의 방식과 사탄이 ‘선사’한 생존 방식을 받아들이게 만들었는데, 사람에게는 저항할 힘도 능력도 없고, 저항할 의식은 더더욱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듭 생각하며 저는 지금 세상이 사악한 것으로 타락해 있고 가난은 비웃으면서 창기의 천함은 비웃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집에 하나, 밖에 하나 있어야 한다’, ‘애인이 없는 유부남의 삶은 의미가 없고, 애인이 없는 유부녀의 삶은 돼지만도 못하다’와 같은 말이 우리 귀에 맴돌며 우리의 생각을 좀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결혼하고도 애인을 두거나 ‘두 집 살림’을 부러워하며 따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얼마나 많은 가정이 깨지고 고통 속에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진리가 없고 사탄의 사악한 계략을 간파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도 모르게 바보가 되고 타락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남편이 제게 상냥하게 대해주고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했지만, 세상에 나간 뒤 사악한 세상의 풍조에 빠져 가정을 버리고, 딴 여자를 얻어 아들을 낳았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남편이 사탄의 사상으로 타락되어 가장 기본적인 양심과 인성을 잃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사악한 사상이 가져다 준 비극입니다! 남편은 진리를 잘 모르고 사탄의 계략을 꿰뚫어 볼 줄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사탄의 간계에 휘둘렸고 결국 저를 배신한 것도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저지른 일인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저를 배신한 남편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더는 이 일에 얽매여 고통스러운 삶을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진리를 추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기도드렸습니다. 그 후 저는 교회에서 접대 본분을 이행했고, 자매님들과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을 살았으며 그렇게 제 얼굴에는 점점 웃음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탄의 계략을 이기게 도와주신 하나님의 말씀

어느 날, 동서가 저를 찾아와서 남편이 그 여자와 아이를 데리고 시댁으로 왔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하고 보석을 주렁주렁 달고 왔다며 제게 평소에 좀 꾸미고 다니지 그랬냐고 말했습니다… 동서의 말을 듣자 마음이 쓰려왔습니다. 남편과 살았던 때에 항상 절약하고 돈을 허투루 쓰지 않았는데 힘들게 번 돈을 남편이 그 여자에게 갖다 바쳐서 즐겼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 또다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동서는 절 위로하며 말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 두 사람이 같이 있는 모습이 적응이 안 돼요. 형님이 아주버님이랑 더 잘 어울렸는데, 아니면 형님이 아주버님을 간통죄로 고소해요. 그럼 그 여자도 떠날 거고 아주버님도 다시 형님한테 돌아올 거예요. …” 동서의 말을 듣고 살짝 맘이 흔들렸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남편은 다시 제게 돌아올 것이고 아이들은 완벽한 가정을 갖게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만약 정말 남편을 고발한다면 이는 남편과 저 모두 다칠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는 너무나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이때 저는 제 내적 상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제 마음을 지켜 달라고 빌었습니다. 불현듯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희는 반드시 시시각각 깨어 기다려야 한다. 내 앞에 자주 있으면서 사탄의 각종 음모와 궤계를 간파해야 하고…』하나님의 말씀으로 저는 문득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제야 저는 제가 사탄의 계략 속에 넘어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서가 예쁘게 꾸미고 남편을 간통죄로 고발하라고 한 것은 겉으로 보기엔 저를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얘기를 곰곰이 되짚어보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의 사탄의 사악한 사상에서 온 것입니다. 남편이 그 여자를 선택했다는 것은 제게 마음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제가 강제로 돌아오게 한다 해도 그런 결혼 생활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게다가 그런 방법으로 힘들게 가정을 유지한다 해도 남편의 미움만 사 결국 서로 미워하고 공격하며 상처 줄 것이 뻔합니다.

이때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것은 또 무엇을 위한 것인가?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부모가 자녀를 아끼는 것은 또 무엇을 위한 것인가? 사람의 본심은 모두 무엇을 위한 것인가? 모두 자신의 타산과 사리사욕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사람들은 모두 이기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도,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도 모두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이며 진정으로 사랑해서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 제가 남편에게 잘해줬던 것도, 남편이 제게 잘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그 여자가 잘 지낸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저는 질투하고 힘들어했습니다. 심지어 동서의 말에 따라 남편을 간통죄로 고소할 생각도 했습니다. 과거 남편이 제게 잘해줬을 때는 저도 남편에게 잘 대해주고, 남편이 배신하니 그를 감옥에 보내 마음을 돌리려고 했던 것을 떠올려보니 저 자신이 너무 비겁하고 사악하며 진정으로 남편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제 마음이 서서히 밝아졌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동서에게 말했습니다. “그이도 아이까지 생겼는데 제가 고소하면 모두가 힘들어져요. 그들이 행복하게 산다면 저도 축복해줄 거예요.” 제 말을 들은 동서는 깜짝 놀라 저를 쳐다봤고 겸연쩍어하며 다른 말을 더는 하지 못했습니다. 동서가 돌아간 후 저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마련해 주신 환경이 너무 현실적이라 사탄의 계략 앞에서 하나님 말씀의 인도가 없었다면, 저는 고통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며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후기

그 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네게 인생의 밝은 길을 가게 할 수 있고, 삶의 의의를 깨닫게 할 수 있으며, 참된 인생을 살아내게 할 수 있고, 진리를 갖추고 진리를 깨닫게 할 수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너로 진리에서 생명을 얻게 할 수 있고, 악에서 떠나고 사탄의 해와 통제에서 떠나게 할 수 있다. 하나님 외에 그 어떤 사람이나 그 어떤 것도 너를 고해에서 벗어나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구원하지 못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본질로 결정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 자신만이 그렇게 사심 없이 너를 구원하고 계시며, 너의 앞날과 운명, 그리고 너의 인생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며, 너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저는 감동받았습니다. 남편의 배신을 알게 된 이후 저는 계속 고통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없었더라면 저는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며 인생의 방향과 목표를 찾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고통 속에서 꺼내 주셨습니다. 제가 질투와 미움 속에서 살고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이끌어주시어 하나님의 보호를 통해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곁에 계시며 말씀으로 저를 이끌어주시고 인도해주시어 제가 사탄의 계략을 간파하고 사탄으로부터 고통받지 않도록 해주셨습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가장 진실된 것입니다! 남편과 결혼한 후 남편을 제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생각하고 남편이 제게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걸 반성했습니다. 이런 고통을 겪고 나서야 남편은 그저 사탄에 의해 타락한 사람이며 남편도 사탄의 타락된 성품에 살고 있어 의지할 곳이 되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 앞으로 와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셔야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저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고통 속에서 걸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대가족에서 살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진리를 추구하고 형제자매와 서로 사랑하고 부축하며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의 집을 찾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성

질병 앞에서 마음의 두려움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

아들이 갑작스럽게 병에 걸리다. 2016년 9월의 어느 저녁, 한창 집안일을 하고 있는데, 아들이 갑작스럽게 책가방을 멘 채 돌아왔다. 기운 없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나는 얼른 물었다. “왜 저녁 자습도 안 하고 왔어?” 아들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통스러운 듯 말했다. “이가 아파요.” 그 말에 얼른 아들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니 아들의 양쪽 뺨이 탱탱 부어 있었다. 이마에 손을 대보니 불덩이 같았고, 잇몸도 퉁퉁 부어 있었다. 나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아들이 어릴 적부터 이가 아프다고 해서 치아를 갈아주면 또 아픈 이가 나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잇몸까지 이렇게 심하게 부은 걸 보니 이 뿌리에서 뭔가 자라고 있는 건 아닐까?' 요즘 이상한 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자 나는 안절부절못하며 얼른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게 하고 싶었다. 그러나 작은 읍에 사는 우리가 시내 병원에 가기는 너무 늦어서 아들을 근처 작은 병원에 데려가 보려고 했지만 아무리 해도 가려고 하지 않았다. 방법이 없어서 아들이 하자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밤에 아들이 끙끙대며 신음하는 소리에 잠이 깼다. 침대에 누운 아들이 아파서 계속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자 잠이 확 달아났고, 가슴은 칼로 에이듯 몹시 아팠다. 어서 날이 밝아 병원에 데려갈 수 있기만 바랬다. 아들이 아파하는 모습에 나는 마음이 심란했고, 시간도 멈춘 것 같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하나님! 지금 아들의 병이 이렇게 심각한데 아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너무 두렵습니다. 하나님! 아들을 당신의 손에 맡기옵니다. 저의 마음을 지켜주셔서 당신 앞에서 안정되길 바라옵니다.” 기도를 드린 후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온 우주의 모든 일 중에 내가 결정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 어떤 일이 내 손에 있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깨우쳤다. 아들의 병이 심각한지 아닌지는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므로 나는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 그러자 점차 나의 심란했던 마음이 가라앉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펼쳐 아들에게 읽어주며 아들에게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또 아들과 같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서서히 아들은 통증이 좀 줄어들면서 잠시 후 잠이 들었다. 아들의 병세를 알고 나서 두려움 속에 살게 되다. 이튿날 아침 일찍, 나는 서둘러 아들을 데리고 시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오자 의사가 엄숙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들의 양쪽 어금니에 낭종이 자랐어요. 아들처럼 어린 나이에 이런 희귀한 병에 걸린 경우는 우리 병원에서도 처음 봅니다. 지금 이 낭종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는 모르지만, 당장 수술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낭종이 곳곳에 퍼져서 가족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의사의 말을 다 들은 난 의사가 오진한 게 아닌가 걱정됐다. 겨우 14살 된 아들이 어떻게 그런 병에 걸릴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아들을 데리고 대형 병원 두 군데를 더 돌았지만 검사 결과는 역시 같았다. 나는 속으로 너무 당황해 검사 결과표를 든 손마저 떨렸다. 이렇게 어린 아들이 이 수술을 견디지 못하면 어떡하나 두렵고, 아들의 낭종이 악성이면 어떡하나, 아들의 수술이 실패하면 어떡하나 무서웠다. 주치의는 주저하는 나를 보며 말했다. “더 이상 주저하시지 말고, 얼른 입원해서 수술받으셔야 합니다. 이따가 제 사무실에 한 번 들러주세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의사가 서약서 한 장을 꺼내 놓고 나에게 말했다. “여기에 있는 10여 개의 조항을 다 이해하신 후에 사인하셔야 합니다. 그중 마취약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전신 마취제와 국소 마취제가 있습니다. 전신마취제는 나중에 아이의 기억력이 떨어질지 모르고, 국부 마취제는 아이의 기억력에는 영향이 적지만 아이의 나이가 어려서 수술을 견디지 못해 수술이 절반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이번 수술의 성공 여부는 우리 병원에서 보증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내일 아침 일찍 아들에게 수술하겠습니다.” 의사의 말에 나는 더 긴장이 되었다. ‘내겐 이 아들 하나뿐인데, 남편도 집에 없고 상의할 사람도 없으니, 만약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난 어떡하지?’ 순간 두려움과 불안감이 엄습하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꼈다. 근심 걱정에 잠긴 채로 병실로 돌아오니 갑자기 밖에서 왁자지껄하게 떠드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들과 같은 병실을 쓰는 한 아줌마가 당황한 표정으로 병실 사람들에게 말했다. “방금 50대 환자가 수술을 받았는데, 마취제를 투여한 후에 수술대 위에서 죽었대요. 마취제에 문제가 생긴 게 틀림없어요. 지금 그 환자 가족이 다 왔어요. 경찰들도 왔고, 밖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네요! 이 병원도 갈수록 믿음이 안가네요. 이렇게 작은 수술도 제대로 못하는데, 이 일이 알려지면 앞으로 누가 여기 와서 진찰을 받겠어요?!” 이때 한 50대 남자가 나에게 말했다. “당신도 아들이 하나뿐이고, 의사도 아들이 걸린 병이 여기서 첫 사례라고 하는데, 얼른 아들을 큰 병원에 옮겨서 수술받으세요! 무슨 사고라도 생기면 안 되잖아요.” 병실 사람들이 이 일을 듣고 저마다 한마디씩 하며 아들을 큰 병원으로 옮기라고 권했다. 이런 말을 들은 나는 마음이 더욱 심란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다. 심란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위로하신다. 심란한 와중에 나는 얼른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하나님! 지금 병원에서 마취제 사망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아들의 수술도 성공하지 못할까 봐 두렵습니다. 하나님! 저의 마음을 지켜주셔서 당신 앞에서 안정되길 바라옵니다.” 기도 후, 나의 마음은 서서히 평정을 찾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하나님을 따르는 각 사람에게 있어, ‘나사로가 부활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그 일의 영향력은 심원한 것이다. 예수는 그 일을 잘 알고 있는 각 사람들을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의 생사를 주관한다’라는 이런 깨달음 속에, 이런 이상(異象) 속에 확실하게 자리 잡게 해 놓았다.』 “은혜시대 나사로는 죽은 지 나흘이나 되었지만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에 다시 살아났어. 사람의 생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셔. 그럼, 아들의 수술이 성공할지 못할지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지 않을까?” 이때, 내 마음속의 두려움이 약간 누그러졌다. 잠시 후, 갑자기 사촌 여동생(지방의 한 대형 병원에서 마취사를 함)에게 아들의 안부를 물어보는 SNS 메시지를 받았다. 사촌 여동생은 우리 가족은 유전적으로 마취제 과민 현상이 없고, 수술에 전신마취제를 사용하고 6시간 후면 마취제가 전부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아이의 기억력에 영향을 줄 리 없다고 알려주었다. 사촌 여동생의 말을 듣고 나는 이 메시지가 하나님이 사촌 여동생을 통해 나를 위로하고 내 마음속의 걱정을 내려놓게 하시는 것임을 알았다. 이튿날 아침 일찍, 아들이 나에게 말했다. “엄마, 나 너무 불안하고 아플까 봐 무서워서 수술하기 싫어.” 두려워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겨우 14살짜리 아이가 이렇게 심한 병고에 시달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괴로워서 억지로 눈물을 참으며 아들을 위로했다. "두려워하지 마.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께 의지하는 거야, 너의 병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어.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의지하면, 두려울 게 없어. 하나님이 말씀하셨어. 『믿음은 바로 외나무다리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면 건너기 어렵고 목숨을 내걸면 편안히 건널 수 있다. 사람에게 두려워하는 생각이 있는 것은 바로 사탄의 우롱인데, 사탄은 우리가 믿음의 다리를 건너 하나님 안에 들어갈까 봐 두려워한다.』 『질병이 임함은 하나님의 사랑이니 그 속에 꼭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다. 비록 육체가 고통을 좀 받을지라도 사탄의 생각을 갖지 말라. 질병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미하며, 찬미하는 가운데서 하나님을 누리게 되니, 질병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누차 찾고 구하며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이 빛 비추어 깨우쳐 줄 것이다. 욥의 믿음이 어떠했느냐? 전능한 하나님은 전능한 의사이다! 병안에서 살면 병뿐이고 영 안에서 살면 병이 없다. 너에게 한 숨만 붙어 있어도 하나님은 너를 죽지 않게 할 것이다.』 친정엄마(하나님을 믿음)도 옆에서 외손자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무슨 일이든 마음으로 하나님께 구하라고 격려했다. 아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의 위로를 듣고, 더 이상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고 얼른 고개를 끄덕이며 수술하겠다고 말했다. 아들이 수술을 앞두고 용기와 믿음이 생긴 것을 보고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말씀 덕분임을 알고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아들이 수술실에 들어갈 때 고개를 돌려 나를 한번 쳐다보았다. 아들의 눈빛에서 한줄기 두려움이 어려 있었다. 아들이 수술받으며 당할 고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그때 나도 모르게 눈언저리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하지만 나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믿으며 얼른 마음의 평정을 찾았다. 친정엄마와 외숙모(하나님을 믿음)가 내 손을 잡고 작은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였다. “우리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와 도움 되시니, 걱정하지 마”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으로 우리들의 모습은 아주 평온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시어머니는 손자가 수술실에 들어간 후 계속 우시기만 하셨다. 시어머니의 상심한 모습을 보고 나는 시어머니에게 수술이 성공할지 못할지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했다. 시어머니도 듣고 나서 약간 평온을 찾았다. 아들이 수술받는 4시간 동안, 나와 외숙모, 친정 엄마는 수술실 밖 복도에 앉아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마침내 아들이 수술실에서 나왔고, 의사는 기뻐하며 나에게 말했다. “아들의 수술은 대단히 성공적입니다. 그리고 떼어낸 낭종은 검사 결과 양성이었습니다.” 나는 눈물을 머금고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번에 아들의 수술이 이렇게 성공한 것은 다 하나님의 보살핌 덕분이다. 아들의 이번 병고를 체험하면서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 곁에 함께 하시고 언제든지 우리의 의지와 도움이 되신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달았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을 앙망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가 모든 난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신다. 사촌 여동생의 일이 생각났다. 최근 사촌 여동생의 두 살배기 딸이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니까 의사가 오랫동안 기침하면 폐렴이 될 수 있으니 얼른 입원시켜 관찰하라고 해서 사촌 여동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일로 사촌 여동생은 며칠 동안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다가 검사 결과 아이가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서야 마음의 평정을 찾았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앞에 나왔다. 아들이 병에 걸렸을 때 나는 심란하고 무력했지만, 하나님께 기도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힘과 믿음을 주었고, 내가 심적으로 의지하게 하고, 용기와 믿음을 가지고 문제에 직면하게 했다.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고부관계가 좋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란은 욱신욱신 쑤시는 아픈 허리를 손으로 한참 동안 두드리고는 소매를 걷어 붙이고 계속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 열리는 소리가 “덜커덕”하고 나더니 안란의 며느리 우정이 불쾌한 표정으로 들어왔습니다. 우정은 주방 문 옆으로 다가오더니 대뜸 “어머니의 아들 친구들을 좀 보세요. 그들은 결혼 할 때 신부에게 10만 위안 (한국돈 약 1600만 원)을 줬을 뿐만아니라 대출까지 받아서 아파트도 사주었는데, 제가 결혼할 때는 당신 집에서 6만 위안 밖에 주지 않았어요. 제 동창들은 결혼할 때 차도 있고 집도 있었는데 저는 가진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 들과 같이 있으면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여서 속상해요.”라고 했습니다. 우정의 말을 듣는 순간 안란은 화가 너무 났지만 속으로 ‘그 당시에 집 사줄 형편이 안된다고 내가 분명히 말했는데, 왜 이제 와서 또 이 말을 꺼내는 거야? 이건 일부러 날 괴롭히려는 거잖아!’ 우정은 안란이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는 계속 원망 섞인 말로 투덜거렸습니다. 그러자 안란은 부글부글 끓는 속을 참을 수가 없어 서둘러 주방 청소를 끝마치고 일이 있다면서 밖으로 나가 버렸습니다. 길거리를 천천히 걷고 있는데, 고부간인지 모녀간인지는 알 수 없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말을 주고 받으며 안란의 곁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안란은 그들이 사이좋게 웃으며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운 눈길로 쳐다봤는데, 한숨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안란은 좀 전에 우정과 있었던 일이 생각나면서 속으로 ‘난 언제 며느리와 저렇게 화목하게 지낼 수 있을까? 에이, 지금은 보면 볼수록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돈을 물 쓰듯 하면서 잘 먹고, 잘 놀면서 마음껏 누리려고만 하는데, 이건 다 헛된 꿈이 아닌가! 방금 전에 한 말도 나 들으라고 한 말이 아닌가? 남편과 난 이제 늙어서 농사짓는 것도 힘에 부쳐 겨우겨우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 어찌 아파트를 사줄 형편이 되겠어.’이런저런 생각으로 안란은 마음이 너무 아프고 괴로웠습니다. 생각에 잠겨 걷다보니 그동안 며느리와 지내면서 있었던 기억들이 하나하나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우정을 며느리로 맞이했을 때, 안란은 마음속으로 매우 기뻤습니다. 안란은 며느리를 딸처럼 여기면서 맛있는 거 있으면 며느리에게 주었고 집에서는 아무런 일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고부사이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안란은 내심 며느리와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두 사람 사이는 점점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정이 가방을 들고 즐거운 기분으로 집에 왔습니다. 안란은 며느리가 월급을 받아서 저렇게 기쁜 것이라고 속으로 짐작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우정은 얼굴에 웃음을 띄고는 손가락을 펴보이면서 “저 이번달에 월급을 2400위안 받았어요. 친구 결혼식에 가서 축의금으로 1000위안 내고 월세 500위안 내고 그 나머지는 휴대폰 요금과 생활비로 사용했어요. 저는 한달 벌어서 한달에 다 쓰는 전형적인 월광족(한달 월급을 모두 소비해 버리는 중국의 새로운 소비계층)이에요. 어머니, 이번 달에는 어머니께 빌린 돈을 갚지 못하겠어요.”라고 했습니다. 안란은 돈을 갚지 못하는 것은 괜찮지만 ‘월광족’ 이란 말을 들으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불쾌한 표정으로 “내 돈 못 갚는 건 괜찮아. 하지만 우정아, 살림하는 사람이 돈을 아껴써야지 함부러 막 쓰면 안된다. 버는 대로 다 쓰면 어떡하니. 앞날을 생각해야지. 축의금도 자기 형편에 맞게 해야지.”라고 말하자 우정의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불만스런 말투로 “어머니,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요? 돈을 빌려서라도 양껏 부조를 해야 해요. 다른 사람이 하는 만큼 저도 해야죠. 안 그럼 친구들 앞에서 제 체면이 뭐가 되겠어요!”라고 말하고는 눈을 내리깔고, 가방은 소파에 던져버리고 자기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안란은 우정이 이렇게까지 자신에게 성깔을 부릴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언짢고 못마땅하여 화가 났습니다. ‘난 영감이 돈을 벌어주면 매달 조금씩이라도 저축하면서 아끼며 생활하는데, 버는 대로 흥청망청 다 써버리잖아. 이러면 앞으로 어떻게 살겠어? 얘는 정말 집안 망칠 애가 아닌가? ’ 생각할수록 우정이 못마땅했고 그에 대한 좋은 감정마저도 사라졌습니다. 그후부터 안란과 우정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안란은 우정의 생활방식이 점점 더 눈에 거슬렸습니다. 우정이 안란에게 “어머니가 하신 요리는 왜 이리 맛이 없어요? 언제 시간되면 남편에게 백김치 생선요리를 잘하는 식당으로 가서 밥 먹자고 해야 겠어요.”라고 말하자 안란은 “물고기와 백김치를 같이 넣고 끓인게 뭐가 맛있겠어? 비린내만 나지.”라며 되받아 치자 우정도 지지 않으려고 맞서며 “백김치 생선요리는 북방의 백김치로 끓인게 아니라 남방의 야채로 끓여서 비린맛이 없어요. 나이 들면 ‘견식이 없다’더니 그 말이 꼭 맞네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떨어졌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견식이 없다’라는 이 몇 글자가 안란의 가슴속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비록 말은 안하고 있었지만 무례하고 안하무인한 우정의 태도에 안란은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그는 속으로 ‘너 같이 생활한다면 매일 고급 음식만 먹어야 하는데, 그럼 어디 돈이 남아돌겠어? 살림을 그딴 식으로 하면 어떻게 해? 니네들처럼 산다면 돈이 아무리 많다한들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안란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찬바람이 불어와 그의 얼굴에 부딪치니 그제야 안란은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안란은 근심이 어린 표정으로 계속 천천히 걸었습니다. 안란은 자신에게 닥친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안배한 것이고, 반드시 하나님의 뜻이 있을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자신은 크리스천이기에 일이 임했을 때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우선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환해지면서 급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도착한 후 안란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자신의 마음속 말을 하고는 하나님 말씀을 찾아 보았습니다. “사람이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한평생 십중팔구는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이것도 눈에 거슬리고 저것도 눈에 거슬리는데 어떤 것은 사실 자신의 문제이기에 별것 아닌 일에 크게 놀라지 말라. 사람이 오래 살다 보면 자신도 존귀하지 않고 남보다 나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훌륭하고 고상하고 존귀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우선 견식을 넓혀야 한다. ‘별의별 사람이 다 있고 별의별 생활 습관도 다 있는데 생활 습관은 인성이 아니다. 너의 생활 습관이 규칙적이고 정상적이고 고상해도 너에게 진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일을 꿰뚫어 보아야 하고 이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너에게 안배한 이 환경은 너무 좋다.너에게 문제가 너무 많아 적응하는 것을 배우게 하는데 다른 사람의 허물을 잡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와 잘 지내고 그에게 다가가고 그의 장점을 배워야 한다. 그다음 하나님께 기도하고 자신의 나쁜 습관을 극복하는 것이 바로 순복하는 태도와 실행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한줄기 빛과 같이 안란의 마음을 환히 비춰주었습니다. 안란의 마음은 뭉쳐있던 응어리가 풀린 듯 상쾌해졌습니다. 자신이 바로 하나님 말씀에서와 같이 환경에 적응할 줄 모르고, 순복하는 마음도 없었으며, 오만자대한 본성 때문에 자신을 높이 보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표준으로 삼아 다른 사람이 하는 행동이 자신의 뜻에 맞지 않을 때는 이것도 무시하고 저것도 업신여기는 사람임을 깨달았습니다. 며느리가 돈을 헤프게 쓰는 것도 눈에 거슬렸고, 식당에 가서 자기가 먹고 싶은 요리를 먹겠다는 것도 눈에 거슬렸고, 며느리가 저축은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며 아파트와 차를 갖고 싶어하는 것도 눈에 거슬렸던 것입니다. … 며느리의 생활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기에 그가 하는 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생활방식을 며느리와 비교하면서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하는 면에서는 자신이 며느리보다 낫다고 생각하다 보니 며느리가 더욱 눈에 차지 않았으며, 자신의 생각대로 며느리가 생활하길 바랐는데 며느리가 따르지 않으니 화가 난 것이었습니다. … 자신에게서 흘러나온 것이 모두 타락 성품이었습니다. 자신이 너무 오만하여 며느리에게 요구가 많았고 또 요구가 높은 탓에 며느리를 올바르게 대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며느리와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하였으며, 그로 인해 세대차이라는 장벽이 생겨 고통속에서 살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며느리를 안배해 주신 건 자신의 오만한 본성을 변화시키려는 깊은 뜻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며느리와 함께 살면서 항상 남의 흠을 잡지 말고, 자신의 방식대로 생활하라고 요구하지 말고, 자신을 내려 놓고 하나님이 배치한 환경에 순복하면서, 며느리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고 화목하게 살며 생활속에서 진리를 실행하여 진정한 사람의 모습을 살아냄으로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나니 안란은 괴로웠던 그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는 현실 생활속에서 하나님의 요구대로 실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시간은 계속 지나가고 있고, 생활도 계속되고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정은 손에 아이폰을 들고 안란을 바라보며 명랑하게 “어머니, 저 이 휴대폰 액정이 깨져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겠어요. vivox9plus를 사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안란은 그 말을 듣자 마자 “그 아이폰 4~5 천원 주고 샀잖아, 그렇게 비싼 물건인데, 시간날 때 서비스센터에 가서 액정만 바꾸면 더 사용할 수 있잖아.”라고 말을 하니 우정은 불쾌한 표정으로 “전 액정 바꾸고 싶지 않아요. vivox9plus을 사고 싶단 말이에요.”라고 대꾸를 했습니다. 우정의 그 말을 듣고 나니 안란은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그는 속으로 ‘이 아이폰도 비싼 돈 들여 샀는데, 금방 싫증네다니. 4~5천원 들여 새 휴대폰을 또 사겠다고. 얘는 돈을 물 쓰듯 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네. 도대체 살림하는 사람이 맞긴 한 거야? 안 되. 사지 못하게 말려야지.’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말하려는 순간, 갑자기 자신이 또 며느리를 간섭하려 하고,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강요하려는 이 오만한 태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 아님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마음속으로 ‘하나님! 이 일을 통해서 제가 아직도 너무 교만하여 며느리가 꼭 제 뜻에 따르기를 바라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 타락 성품대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저를 깨우쳐 주시고 인도해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안란은 기도하고 나니 하나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만약 부모가 자녀들을 대할 때 항상 높은 자리에 서서 ‘난 네 아빠(난 네 엄마)야! 넌 반드시 내 말을 들어야 해.’라고 말한다면, 이 ‘반드시’에서 자녀들은 반감을 가지게 된다. 그것은 전혀 정상 인성의 표현이 아니다. … 만약 양쪽이 정상 인성에 따라 살면서 거기에 진리가 있는 수준에까지 올라가 다 정상 인성의 각도에 서서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 주고 상대방의 어려움을 고려해 주며 다 평등한 위치에 서서 함께 지내고 대화를 나누고 일을 한다면, 그 둘 사이에는 장벽이 생기지 않겠지? 이방인이 말하는 세대 차이는 어떻게 생기는 것이냐? 윗사람은 늘 자신의 지위를 내세우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이 그렇게 하는 걸 싫어하니까 장벽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 그 장벽이 생기고 세대 차이가 생기는 것은 이렇게 생긴 것이 아니냐? 부모는 늘 지위를 내려놓고 자녀는 항상 부모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부모를 지심인(知心人)으로 생각한다면 양자간에 그래도 장벽이 있을까? (없습니다.)” 안란은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와 자녀사이에 세대 차이가 생기는 제일 큰 원인은 부모가 자기 생각만 고집하고 자녀를 이해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그에게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생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만자대한 본성의 지배를 받아 높은 지위에 서서 자녀에게 이것도 자기 말대로 해야 하고 저것도 자기 뜻대로 해야 한다고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녀가 따라주지 않았을 때는 불쾌해하고 자녀에게만 눈길이 가는 것입니다. 그때 안란은 자신을 다시 돌이켜 보며 깊이 반성했습니다. 자신이 체면을 지키려 허세를 부리며 며느리를 간섭하려고 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며느리를 강요하고, 자신의 생활방식대로 하라고 요구하며, 고참 티를 내며 거만하게 행세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람마다 개인의 자유가 있어 자신의 생활방식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자신도 피조물이고 며느리 역시 똑같은 피조물인데, 자신이 무슨 자격으로 며느리에게 자신의 생활방식대로 하라고 강요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고집하는 것이 다 맞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마땅히 자신의 주장과 견해를 내려놓고 며느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면서 선택할 자유를 주었어야 했지, 늘 속박주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지금 젊은이들은 유행을 잘 따르는데, 며느리가 핸드폰을 최신형으로 사려는 것도 정상이라고 생각 되니 안란의 답답했던 마음은 점점 자유로워졌습니다. 안란은 웃으면서 “나도 이젠 많이 늙었나 보다. 내 생각만 하고 너희 젊은이들의 마음을 몰라 줬으니, 내가 한 말을 마음에 두지 말거라. 핸드폰을 최신형으로 사고 싶다고 했지? 그래, 내일 나랑 같이 사러 가자.”라고 말했습니다. 우정은 조금 놀란 듯 의아스러운 눈길로 안란을 쳐다보다가 환하게 웃으며 머리를 끄덕였습니다. 이튿날, 안란과 우정은 즐거운 마음으로 휴대폰 매장에 갔습니다. 생각밖으로 우정은 “어머니, vivox9plus은 값이 너무 비싸니, 전 사지 않을래요. 대신 vivox7plus로 살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안란은 우정을 보며 흐뭇하게 웃었습니다. 그 후로 우정과 지낼 때, 안란은 비록 우정의 생활방식이 눈에 거슬렸지만 의식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에서 실행의 길을 찾았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실행할 때는 오만한 본성도 많이 변화되고 며느리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안란도 우정의 변화가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예전처럼 항상 원망하는게 아니라 마음을 열고 자주 안란과 마음속 말을 나눴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안란과 상의하고 안란의 의견을 존중해 주었습니다. 게다가 우정은 안란에게 “어머니, 저 아파트 사지 않겠어요. 아버님이 번 돈은 어머니가 저축하세요. 저도 이제부터는 돈을 아껴 써야겠어요. 더 이상 아버님, 어머님께 손을 벌리지 않을게요.”라고 했습니다. 안란은 우정이 이렇게 말을 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안란은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과 며느리 사이에 존재하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붉은 노울이 논밭에 비치니 삽시간에 그 논밭은 마치 황금색의 카펫을 두른 것처럼 특별히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안란과 우정은 농사일을 끝내고 활짝 웃으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웃 사람들이 그들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부러워서 “저 두 사람 좀 보세요, 누가 고부사이라고 하겠어요. 알려주지 않으면 아무도 고부사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하니 옆에 있던 분들도 동시에 머리를 끄덕였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안란과 우정은 마음이 뿌듯해 입가에는 웃음이 만발했습니다.   문정

도박 중독에 빠져 암담했던 그녀의 삶, 누가 벗어나게 해주었을까

도박은 마치 마약처럼 한 번 발을 들여놓게 되면 빠져나올 수 없으며, 중독인 것을 느끼지만 끊을 수 없는 것이 도박의 힘이기도 합니다. 한때는 도박의 유혹으로 인해 절망 속에서 암담한 나날을 보냈던 그녀가, 어떻게 새로운 삶을 맞이하게 되었을까요?

어떻게 살아야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가?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모두 다르며, 행복한 이유도 모두 다르다. 단란한 가정을 이뤘을 때, 명예와 이익을 얻었을 때, 재산이 많았을 때… 하지만 이런 것들이 우리의 행복을 채워 주고,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잠시의 행복이 아닌 영원토록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만물은 모두 하나님의 권세를 창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겨울에 주인집으로 이사왔습니다. 주인집 뒷마당은 매우 난잡했고 시들어 죽은 각종 잡초와 볼품없는 복숭아나무가 한 그루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복숭아나무는 가지가 앙상하여 모양새가 없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 복숭아나무 너무 못생겼네! 열매나 맺을 수 있겠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복숭아나무도 싹이 돋아나고 파릇파릇해지더니 후에는 기름진 잎사귀로 가득하여 생기가 넘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무에 대해 약간의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하루하루 흘러가면서 복숭아나무는 꽃이 피고 서서히 열매를 맺었습니다. 가지에 달린 복숭아를 보니 작고도 못난 것이 마치 벌레 먹은 듯했습니다. 쭈그렁복숭아를 보는 순간 저는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복숭아나무야, 복숭아나무야. 네가 만약 싱싱한 복숭아를 맺지 못하면 너의 가치를 또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겠니?’ 복숭아나무에 대한 저의 기대는 깡그리 사라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의 시선은 빨갛게 익은 복숭아에 끌렸습니다. 주렁주렁한 열매는 햇빛의 자양을 받아 어느새 그렇게 크고 빨갛게 열렸는지 전의 그 “쭈그렁이” 모양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복숭아는 바람에 온몸을 흔들며 주위의 모든 것과 인사를 하는 것 같았는데,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답고 탐스러웠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면서 저는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의 창현 하에 이 세계는 조금씩 하나님이 만든 만물에 의해 풍성해졌다. 그것은 혼탁하고 어둡던 데에서 밝고 환해지고, 몹시 고요하던 데에서 생기발랄하고 활력이 넘치게 되었다. 피조된 만물 중에서 큰 것에서 작은 것까지, 작은 것에서 미소한 것까지 어느 한 가지도 조물주의 권세와 능력으로 창조되지 않은 것이 없으며, 매 한 가지 피조물마다 그것의 특유하고 고정된 존재의 필요성과 가치가 있다. 그것의 형식이나 구조가 어떻게 서로 다르든지 어쨌든 조물주의 창조에서 온 것이기만 하면 그것은 모두 조물주의 권세 아래에서 생존한다. 어떤 때 사람이 한 가지 곤충을 보고 그 곤충이 아주 못생겼으면 “이 벌레 왜 이렇게 못생겼어? 이렇게 못생긴 벌레는 절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게 아니야. 하나님이 절대 이렇게 못난 것을 만드실 리 없어.”라고 말한다. 이런 관점은 너무나 우매하다! 마땅히 “이 벌레는 아주 못생겼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거니 틀림없이 그것의 독특한 용도가 있을 거야.”라고 말해야 한다. 하나님의 생각 속에서 하나님은 그가 만들려는 각종 생물들에게 다양한 생김새가 있게 하고 다양한 기능과 용도가 있게 하려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만든 만물은 천편일률적인 것이 없다. 외형에서 내부 구조까지, 생활 습성에서 제각기 차지한 위치까지 모두 각기 다르다. 소는 소의 생김새가 있고 당나귀는 당나귀의 생김새가 있고 사슴은 사슴의 생김새가 있고 코끼리는 코끼리의 생김새가 있다. 말해 봐라, 어떤 것이 가장 잘생겼고 어떤 것이 가장 못생겼는가? 어떤 것이 가장 유용하고 어떤 것이 가장 존재할 필요가 없는가? 어떤 사람은 코끼리의 생김새를 좋아하지만 코끼리로 농사짓는 사람은 없다. 어떤 사람은 사자와 범의 생김새를 좋아하는데, 그것은 그것들이 만물 중에서 가장 위풍있게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는 그것들을 애완동물로 삼아 기를 수 있는가? 어쨌든 만물을 대함에 있어서 사람은 모두 조물주의 권세에 순종하는 즉 조물주가 만물에게 제정해 준 법칙에 순응하는 이런 태도를 품어야 만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며, 조물주의 본의에 대해 구하고 순종하는 이런 태도를 품어야만이 진정 조물주의 권세에 대해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기에 좋은 것이니 사람이 또 흠잡을 이유가 있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은 모두 그것의 특유한 면이 있고 모두 하나님의 권세와 지혜를 창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복숭아나무를 볼품없고 맺힌 열매도 못났다고 한 것은 저의 시야가 좁아서 겉면만 보고 조물주의 권세 아래에 있는 만물은 모두 완전무결하다는 것은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한때 제가 못났다고 여겼던 복숭아나무를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복숭아나무는 여전히 못난 그대로이고 주변의 잡초도 여전히 우거져 있어.’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조화롭게 보였습니다. 즉 복숭아나무는 모양새가 “못났다” 해서 자신이 살아갈 “용기”를 잃지 않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다 해서 주변의 잡초를 무시하지도 않았으며 또한 잡초도 “지위가 낮다” 하여 열등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것들은 각자의 사명을 모두 이행하고 있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하늘의 뜻에 순응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들을 어떻게 여기든지 영향을 조금도 받지 않고 묵묵히, 조용히 자기들이 존재하는 가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때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하나님이 말씀하는 동시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생각에 따라 생겨났다. 순식간에, 저마다 형태가 서로 다른 작은 생명이 흙 속에서 작은 머리를 한들한들 내밀면서 몸에 묻은 흙을 털어내지도 않은 채 한시도 참지 못해 서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이 세상을 향해 머리를 끄덕이며 미소를 짓는다. 그것들은 조물주가 베풀어 준 생명에 감사를 드리고 있고 그것들이 다 만물 중의 일원이고 조물주의 권세를 창현하기 위해 제각각의 생명을 바칠 것임을 이 세상에 알리고 있다. 하나님 말씀의 발함에 따라 땅 위에는 풀들이 파릇파릇하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각 종류의 채소가 생기 넘치게 자라나 흙을 뚫고 올라오며 산천, 평원에는 나무가 무성하고 밀림이 울창하다…… 조금의 생기도 보이지 않던 벌거벗은 이 세계는 신속히 푸른 풀과 채소와 나무 등의 각종 식물에 덮여 푸른 빛깔이 차고 넘친다…… 공기 속에는 푸른 풀의 향기가 가득하고 흙의 향기가 풍기며 각종 식물은 공기의 흐름에 따라 숨을 쉬기 시작하고 자라나는 과정을 시작한다. 동시에 이 모든 식물은 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각에 따라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 맺고 번식하는 생명 역정을 시작하고 그것들 제각각의 생명의 운행 궤적을 충실히 지키기 시작하고 만물 중에서의 그것들 제각각의 배역을 이행하기 시작한다…… 그것들은 모두 조물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생기고 조물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살며, 모두 조물주의 끊임없는 공급과 자양을 얻을 것이고 또한 영원히 조물주의 권세와 능력을 창현하기 위해 이 대지의 곳곳에서 꿋꿋이 살아갈 것이며, 그것들은 또 조물주가 그것들에게 부여한 생명력을 영원히 창현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하나님께서 시초에 이 세계를 위해 식물을 창조하는 기묘한 광경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그것들을 창조하는 그 순간부터 그것들에게 생명이 되풀이되는 궤적과 만물 중에서 맡아야 할 그것들 각자의 역할을 주셨습니다. 조물주의 명정으로 말미암아 이 법칙은 사람의 의지에 따라 전이되지 않았고 또한 사람의 애호에 따라 바뀌지도 않았습니다. 식물로써 그것들은 완강하게 곳곳에서 살고 자신의 존재로 조용하게 조물주의 권세와 능력을 창현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하늘의 뜻에 순응하고 묵묵히 조물주의 은택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늘 이렇게 평범한 것 같지만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는데 어느 누가 발견한 적이 있을까요? 이 한 그루의 복숭아나무는 저에게 사람됨의 도리를 알게 하였습니다. 사람에게 지위가 있든 없든 지식이 있든 없든 재주가 있든 없든 모두 하나님의 주재와 명정이고 모두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습니다. 조물주의 안중에는 어떤 종류, 어떤 하나의 피조물이든지 모두 그것 의 특정된 사명이 있고 존재할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조물주의 주재에 순응하고 조물주의 권세를 창현하기 위해 피조물의 직책을 잘 이행하여 피조물의 사명을 완성할 뿐입니다.

10m 깊이의 제언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온 60대 할머니 이야기

2015년 8월의 어느 날, 어두워지기 시작한 오후 6시. 난 여느 때처럼 제언으로 가 오리를 집에 데려오려 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내가 쫓아갈 때마다 오리가 도망가서 제언을 몇 바퀴나 돌았다. 그러다 오리는 주변을 맴돌지 않고 갑자기 제언으로 뛰어들어 수영하기에 이르렀다 난 화도 나고 급한 마음에 막대기를 들고 제언 언저리에서 오리를 쫓았다. 오리에 너무 집중해서였을까.나는 내가 10m가 넘는 제언 옆에 있었단 사실을 망각했고 발을 헛디뎌 ‘풍덩’ 소리와 함께 제언에 빠지고 말았다.생존본능에 막대기를 꽉 잡고 발버둥 쳤다. 물을 얼마나 마셨던지. 문득 몸이 점점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다.당황한 나는 더욱 미친 듯이 발버둥 쳤다.하지만 내가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제언 바깥으로 갈 수가 없었다. 순간 느껴지는 무력함에 나는 ‘끝났구나,이 제언이 내 무덤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생각할수록 두려웠고, 두려움이 커질수록 몸은 점점 가라앉았다. 발은 땅에 닿지 않았고, 손은 의지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잡지 못했다. 제언 밖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접근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죽는 건가? 하지만 그러긴 싫었다. 그래서 나는 또 미친 듯이 벽을 향해 헤엄쳤다. 순간 머리가 물 밖으로 잠깐 나왔고, 어둑해진 하늘과 아무도 없는 주변, 무서울 만큼 가득한 적막함이 나를 에워쌌다. 물속을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해도 주변엔 아무도 없었고, 희망의 끈이 점점 멀어져 가는 듯했다 내게 죽음이 한 걸음씩 다가오는 게 느껴졌다. 정말 무서웠다. 어찌나 발버둥을 쳤던지 온몸에 힘이 빠졌다.‘이젠 정말 끝이구나. 이대로 죽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 긴박한 순간, 내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내가 어찌 하나님을 깜빡했단 말인가?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 의지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마음속으로 외쳤다. “전능하신 하나님! 저를 구해주세요! 저 좀 구해주세요! 당신만이 저를 구원해주실 수 있나이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너는 이것저것 두려워하지 말라. 온갖 고난을 막론하고 너는 내 앞에 안정할 수 있어야 한다.…너의 두려움을 제거하라. 내가 너의 뒷받침이 되는데 누가 길을 가로막으랴?』 그렇다.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과 세상만사를 주재하고 배정하신다. 하나님께서 나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시는데 두려울 게 어디 있단 말인가? 하나님의 말씀은 내게 무한한 믿음과 힘을 주셨다. 그래서 나는 있는 힘을 다해 하나님께 외쳤다. “하나님, 오늘 제 목숨은 하나님께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따르겠나이다. 죽어도 원망하지 않을 것이며 제가 산다면 그건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주재에 따르겠나이다.” 이때 기적이 일어났다. 어떤 큰 손이 나를 물속에서 꺼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순식간에 나는 물 위로 올라오게 되었다. 눈을 떴을 때 잔잔하던 수면에 크게 울렁이는 물결이 ‘철퍼덕’소리를 내고 있었다. 긴장되고 무서웠다. 이때 큰 물결이 나를 제언 벽으로 떠밀었고, 나는 그대로 벽을 잡고 올라가 쓰러졌다. 감격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나도 모르게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다.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위대한 힘으로 저를 물에서 구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군요!” 물 밖으로 나온 나는 손에 휴대폰이 들려있었고, 심지어 망가지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다. 서둘러 휴대폰을 열어 시간을 확인하니 저녁 8시가 넘어가고 있었다.그제야 내가 물속에 1시간 넘게 빠져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힘겹게 일어나 집으로 향하는 길, 몇 번이나 넘어졌다 일어나기를 반복했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온몸에 힘이 풀려 걸을 수가 없었다. 이때 나는 하나님께 믿음과 힘을 더해달라 울부짖었고,온 힘을 다해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하니 7살짜리 손자가 나를 보고 놀라 울음을 터트렸다. 진흙과 잡초투성이에 얼굴에는 구정물이 묻어있으며 알 수 없는 것들이 온몸에 붙어있고 계속 떨고 있으니 그럴 만도 했다. “할머니, 할머니, 무슨 일이에요?” 난 대답할 힘도 없었다. 조금 있다가 나는 힘이 쭉 빠진 목소리로 간신히 말했다. “제언에 빠졌었단다. 하나님께서 구해주시지 않았더라면 너를 다신 못 봤을 지도 몰라.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서 내가 빠져나올 수 있었단다.” 침대에 막 몸을 기대어 누웠을 때 코피가 흘렀고 많은 피를 토하기까지 했다. 손자를 불러 옆집(먼 친척 손자가 살고 있다)에 가서 의사를 불러 달라고 시켰다. 잠시 후, 손자 부부가 우리 집으로 와 깜짝 놀라 물었다. “할머니! 어쩌다 제안에 빠지셨어요? 거긴 10m도 넘는 덴데! 어떻게 빠져나오신 거예요? 정말 운이 좋으셨네요! 대체 누가 구해준 거예요!…” 나는 쇠약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운이 좋은 게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구해주신 거야”. 잠시 후, 의사가 와서 링거를 놓고 약을 줬다. 그제야 나도 서서히 안정을 찾았다. 제언에 빠졌던 아찔한 순간을 떠올리자 다시금 하나님께 찬미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전능하신 하나님! 당신은 기묘하시고, 당신은 전능하십니다! 모든 것이 당신의 주재이자 당신의 뜻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튿날, 형제자매들이 우리 집에 모여 예배를 보게 되었는데 침대에 힘없이 누워있는 나를 보곤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나는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 어제 겪은 하나님의 기묘함을 간증했다. 내 이야기를 들은 형제자매들은 입을 모아 하나님께 찬미 드렸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정말 위대하고, 하나님은 정말 전능하십니다. 하나님께선 우리 곁에서 항상 우리를 지켜주고 계시나이다.” 주 자매가 격동된 심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적힌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권능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 천지가 사라진다고 해도 그의 권능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에 유일무이한 권능을 갖고 있다. 그의 권능은 사람이나 사물, 공간, 지리적인 제한을 받지 않는다. 하나님은 항상 변함없이 권세를 행사하고 큰 능력을 나타낸다. 그의 경영 사역을 계속하며 만물을 주재하고 만물에게 제공하며 만물을 지배한다. 이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는 사실이며 태고부터 변함없는 진리이다! 』 주 자매가 말했다. “하나님께선 유일무이한 권세를 갖고 계시며 세상 만물과 만사를 주재하십니다. 하나님의 권세는 그 어떤 제약도 받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하나님께 의지하면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묘함을 경험하니 다니엘이 사자 우리에 갇혀서도 하나님께 기도드리자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사자의 공격을 받지 않게 해주셨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여기서 우린 하나님의 권세가 만유를 주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자매의 교제를 듣자 우리 마을에서 일어났던 일이 떠올랐다. 한 여인이 선물을 들고 친정에 오다가 실수로 강에 빠졌는데, 마침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어 바로 여인을 구하러 강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여인은 보이지 않았고, 며칠이 지나서야 시체가 발견되었다. 그리고 60살 먹은 할머니인 내가 겪은 일을 다시 생각해보았다. 난 수영도 못하고, 제언에 1시간도 넘게 빠져있었으며, 누구 하나 나를 구하러 오는 사람도 없었다. 고통스러움에 무기력해지고, 거의 죽어가던 그때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하나님께 의지하자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이 나타나 거대한 파도를 일으켜 나를 바깥으로 밀어내 목숨을 구해주셨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 직접 겪은 체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진실하시고 살아 계시는 유일한 참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 것이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보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주재를 깨달아 하나님의 주재에 따르고 충심으로 본분을 다해 하나님을 만족시켜드릴 것이다.

딸의 성적표를 기다리던 나에게 전해온 한장의 메모지

딸의 성적을 위해 밤늦도록 같이 공부하고, 과외도 시키고, 보충 학습까지 하여 드디어 딸의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게 된 날. 집에서 초조하게 딸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다렸지만, 딸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고 전해온 것은 딸이 남긴 메모지 한장, 거기에는….

좋은 몸매와 완벽한 사랑

제가 아직 철이 들지 않았을 때, 늘 어른들에게서 ‘여자의 결혼은 두번째로 환생하는 것과 같아서 제대로 환생하면 일생동안 행복할 것이고 잘못 환생하면 일생동안 불행해진다.’는 말을 들었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또 책에서 ‘요조숙녀는 군자의 좋은 배필이다.(窈窕淑女, 君子好逑)’란 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런 말들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면서 자신이 커서 요조숙녀가 되어 훗날 완벽한 사랑을 할 수 있기만을 기대했습니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저는 끊임없이 공을 들였습니다. 아침이면 꾸준히 안면체조를 했는데 이는 턱과 얼굴을 작게해 나중에 더 예뻐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저는 늘 주변의 동창들에게 “수수를 적게 넣고 빚은 소주가 향이 담백하고 모이를 적게 먹은 닭이 살이 없다.(秫瘦酒味薄, 食少鷄不肥)” ‘사람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반드시 자신의 입 단속을 잘해야 한다. 평소에 밥을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특히 저녁에는 되도록 소식하고 배고 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배가 고파 견딜 수 없으면 물을 마시면 된다.’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친구들은 제게 늘 이런 말을 듣게 되자 저와 함께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견디지 못하고 그들은 다 너무 힘들다면서 다이어트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꿋꿋이 견뎌냈습니다. 얼마 후 저는 취직하게 되었는데 TV에서 다이어트 광고를 볼 때마다 그 제품들이 다 그렇게도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뚱뚱하던 배가 날씬한 허리로 변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저는 마술처럼 느껴졌고 이로 인해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언젠가 자신도 소원 성취하여 사람의 주목을 끌 수 있는 요조숙녀가 되어 군자의 배필이 될 자격을 갖출 수 있기를 꿈꾸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이어트 광고를 통해 제 나이에 가장 적합하고 요요현상이나 부작용도 없는 제품인 다이어트 벨트를 사기로 했습니다. 급여를 받고 가장 먼저 300위안을 투자하여 다이어트 벨트를 샀습니다. 저는 제품을 받아들고 너무나 흥분되었는데 보름이 지나면 저의 다이어트 꿈이 실현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들떠 잠도 잘 수 없었습니다. 그 벨트는 전용 건전지를 사용해야 했기에 전기가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그래서 건전지 하나면 두번밖에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날씬한 몸매를 위해 저는 모질게 마음먹고 보름을 버텼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아무런 효과도 없었습니다. 한달이 지나가도 뚜렷한 효과가 없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TV에 나온 사람들은 분명히 사용하고 나서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되었는데 난 왜 안될까? 다이어트 벨트가 효과가 없다면 또 그렇게 많은 제품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어느 하나는 나에게 적합한 것이 있겠지!’ 그리하여 저는 또 다시 다른 다이어트 제품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는 또 700위안이 넘는 돈을 들여 다이어트 의자를 구매했습니다. 그 의자는 근육을 당겨주는 역할을 하여 몸에 쌓여 있는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번에는 의자로 꾸준히 운동할거야. 또 식이요법으로 고열량의 음식을 금하고 끼니마다 소식할거야. 이러면 얼마 지나지 않아 틀림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할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시간은 흘러갔지만 여전히 아무런 효과도 없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초조해서 날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가장 먼저 체중을 체크했습니다. 저는 희망을 품고 기다렸지만 기다리는 가운데서 실망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상심했고 괴로웠습니다. ‘내 다이어트 계획이 이렇게 수포로 돌아간단 말일까? 안 돼. 난 절대 포기하지 않을거야!’ 미래를 위해 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바꾸었는데 인터넷에서 건강하면서도 실용적인 다이어트 비법들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성이면 돌에도 꽃이 핀다는 말처럼 저는 마침내 꿀식초 다이어트법을 찾아냈습니다. 잇따라 저는 많은 시간을 들여 다이어트 식품을 정성껏 만들어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효과는 여전히 별로였습니다.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저는 계속 날씬한 몸매를 가꾸는 것을 포기하기 싫었습니다. 그리하여 또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쌀을 가마솥에 볶아 다시 밥을 지어 먹었는데 이러면 열량이 적어 살이 찌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저는 자신만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침과 점심은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오후에는 밥을 먹지 않고 요구르트 하나로 떼웠습니다. 식후에는 벽 모서리에 5분간 서있기 운동을 했습니다. 또한 평소에 가급적이면 서있고 앉거나 눕는 것을 피했습니다. 저는 꾸준히 노력하여 50kg만 되면 다이어트 계획에 마침표를 찍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면 저의 미래는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어느 날, 저는 집 열쇠를 잊고 집에 두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직장에 계시는 어머니에게 열쇠를 가지러 갔습니다. 어머니는 퇴근해서 집에 들어서자 노발대발하며 “더이상 다이어트는 하지 마라. 직장 동료들이 전에는 이쁘고 생기있던 네가 지금은 까맣고 말랐다고 하는구나.……”라고 했습니다. 어머니의 말을 듣자 저도 순간 멍해졌다가 재빨리 거울앞에 가서 제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제 얼굴은 말랐고 윤곽이 선명했습니다. 어둡고 피부가 윤기가 없이 초췌해 보여 청춘의 활력마저 잃었습니다. 나중에 제 생리 주기마저 불규칙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으로 인해 제 건강에 적색신호가 울린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난 어떻게 해야 할까?’ 미모와 몸매, 저는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고통속에서 헤매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어머니는 온갖 방법을 다해 맛있는 것을 하여 제 건강에 신경써 주셨습니다. 어머니가 정성껏 마련한 밥상을 보면서 저는 정말로 실컷 맛있게 먹고 싶었고 이렇게 젊은 나이에 영양실조에 걸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몸매를 유지하여 완벽한 사랑을 하려는 자신의 소망을 생각해 저는 여전히 소식하는 것을 이어나갔습니다. 2012년 말, 저는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과 접하는 과정에서 저는 형제자매들의 옷차림이 모두 아주 단정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형제들이 참석하는 예배라면 자매들은 치마를 입어 자신의 몸매를 나타내려고 하지 않았고 다 진리를 추구하는데에 신경을 썼습니다. 이때에야 저는 비로소 마음속으로 묵묵히 자신도 예전에 추구했던 관점을 바꾸어 형제 자매들을 따라 배우며 진리를 추구하는데 공을 들이겠노라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래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릴적부터 소망하고 추구하던 것이 제 마음속에 너무 깊이 뿌리박혀 있어 저는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여전히 거기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위쳇 채팅방에서 ○○브랜드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설명서에는 이 제품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고, 게다가 체질을 조절할 수 있어 꾸준히 3개월만 섭취한다면 쉽게 살찌는 체질을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질로 바꿀 수 있으며, 또한 건강기능까지 있어 몸의 여러 곳의 영양을 전면적으로 조절 할 수 있다고 소개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하자 저는 또 한번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자나 깨나 찾고 있던, 미모도 몸매도 다 챙길 수 있는 제품이었으니까요! 살빼는 벨트나 의자처럼 외부 운동으로 지방을 태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안으로부터 밖으로 체질을 조절하는 것으로 3개월만 섭취하면 체질이 바뀔 수 있어 영원히 날씬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에 있었던 참담한 실패로 저는 자신의 몸이 또 한번 상처를 받아 건강이 망가질까봐 두려웠습니다. 고민하고 고민하던 끝에 자신의 완벽한 몸매와 청춘을 위해 저는 다시 한번 밑천을 아끼지 않고 6,000위안이 넘는 돈을 투자하여 3개월의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는 날마다 영양사가 지시한대로 했는데 밥을 먹을 때마다 몹시 고통스러웠습니다. 저는 한끼라도 잘 먹고 싶었으나 그 한끼로 다이어트가 수포로 돌아갈까봐 걱정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끝까지 견지할거야. 3개월만 버텨서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면 그때에 산해진미를 실컷 먹을 거야. 내 자신에게 잘 보답할거야!’라고 속삭였습니다. 3개월 후, 결국 저는 3kg밖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생리 주기는 더욱 불규칙적이 되었습니다. 영양사는 제게 또 다른 제품을 추천했습니다. …… 그제야 저는 갑자기 속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요조숙녀가 되기 위해 저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돈을 허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목표를 실현하지 못했고 반대로 몸은 중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같은 또래의 형제자매들을 보니 그들은 외모를 꾸미는 것에 중시하지 않았어도 누구나 다 얼굴에 청춘의 활력으로 넘쳤는데 저는 어떤가요?…… 후에 저는 형제 자매들과 같이 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진리를 교통하였습니다. 저는 차츰차츰 진리를 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이런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언제 어디서나 사람을 패괴시키는데, 사람이 막을래야 막을 수 없고, 또한 자신도 어찌 할 수 없게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무것도 의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너는 사탄의 사상과 관점을 받아들이게 되고, 사탄에게서 오는 사악한 것들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사람은 받아들이고 나서도 여전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여전히 그것을 끌어안고 보배처럼 귀중히 여기면서 그것의 지배에 맡기고 그것이 제멋대로 우롱하게 내버려 둔다. 사람은 이렇게 사탄에게 점점 더 깊게 패괴되어 간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사탄이 사람을 패괴시킬 때 사람에게 먼저 사탄의 사상 관점을 받아들이게 하고 나서 사람이 그것에게 통제를 받게하여 패괴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제 자신이 줄곧 사탄에게 우롱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여자의 결혼은 두번째로 환생하는 것과 같다. 제대로 환생하면 평생 행복할 것이고 잘못 환생하면 평생 불행해진다.”, “요조숙녀는 군자의 좋은 배필이다.”라는 이런 그릇된 논리로 저를 해쳤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어려서부터 요조숙녀가 되어 완벽한 사랑을 하려는 소망을 가졌던 것입니다. 학교에 다닐 때부터 직장에 다닐 때까지 저는 온갖 방법을 다 쓰면서 이 목표에 도달하려 했고 온종일 마음을 다이어트에 기울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한번 또 한번 기만당했고 저는 많은 시간과 돈을 허비했을 뿐만 아니라 저의 건강에도 적색 신호가 울렸던 것입니다. 사탄은 정말 너무나 혐오스럽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와 미용을 위해 자신의 몸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가져다 주었고 자신의 남은 생애를 고통속에 살게 하였습니다. 오늘날 만약 하나님 말씀의 밝히심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 체 계속 사탄에게 우롱당해 아름다운 몸매를 갖추기 위해 제 자신을 괴롭힐 것입니다. 저는 비록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지만 추구하는 관점은 바뀌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하셨기에 저는 사탄의 궤계를 간파하게 되었고 더 이상 그것에게 깊이 빠져 짓밟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때 저는 후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중에 저는 또 하나님의 이런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일생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아무도 도대체 누가 자기의 배우자가 될지는 모른다. 비록 사람이 모두 결혼, 이 일에서 자기의 주장과 생각이 있을지라도, 최종에 정말 자기의 짝이 될 그 사람이 도대체 누구일지 사람은 예견할 수 없고, 사람이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그가 너의 구애 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그가 너에게 관심이 있는지, 그가 너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지, 이것은 모두 너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꼭 너와 함께 한평생을 보낼 수 있는 그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네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그 사람이 오히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네 삶 속으로 들어와 네 삶의 동반자가 되고 네 운명의 가장 중요한 부분, 즉 네 운명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너의 짝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혼인이란 사람 자신이 결정할 수 없고 개변할 수도 없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지인들과 같이 아무도 자신의 결혼을 장악할 수 없습니다. 한 직장 동료가 있었는데, 그녀는 7년동안 연애하였고 서로가 한평생 의지하고 살자고 철석같이 약속하였지만 양가 부모님이 동의하지 않아 하는 수 없이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고 지낸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에게 시집갔습니다. 또 어떤 동창생은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없어 홧김에 생활이 아주 가난한 사람에게 시집갔는데 생각외로 결혼한 후 서로 이해하고 아끼면서 잘 살고 있고, 게다가 가게를 열어 장사해서 지금은 집 몇 채에 고급 자가용까지 있다고 합니다. 어떤 동창생은 서로 눈이 맞아 연애하다가 결혼했는데 오히려 결혼 후 툭하면 말다툼을 하면서 서로 원망하고 심지어 주먹질까지 한답니다. 생활 속에 이러한 예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아무도 자신의 혼인을 장악할 수 없고 아무도 자신의 결혼 상대가 누구일지 확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히려 사탄의 그릇된 논리에 미혹되어 자신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려고 망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자신이 예뻐져 더 훌륭한 군자를 만나려 하였고 이것으로 제 자신의 결혼 행복지수를 높이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 자신의 추구를 생각하니 너무나 터무니 없었습니다! 사람의 운명과 결혼은 모두 하나님의 수중에 장악되어 있는 것입니다. 제가 날씬한 몸매를 갖춘다고 해서 좋은 미래가 있는 것이 아니고, 제가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다해서 완벽한 사랑과 혼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그릇된 관점을 돌려세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이상 이렇게 하나님께 대항하면서 자신을 괴롭히고 싶지 않았습니다. 며칠이 지나 한 동료가 체중이 늘어나서 저와 함께 다이어트를 하러 가자고 하였습니다. 지난날 제 자신이 고통스럽게 다이어트하던 나날을 생각하면서 에돌려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성정, 소질, 생김새, 키, 태어난 가정, 너의 직업ㆍ혼인, 너의 전부, 심지어 너의 머리털의 색, 너의 피부색, 너의 출생 시간까지도 다 내 손의 안배이다. ……” 하나님께서는 이미 저에게 사람의 생김새, 몸매, 키, 그리고 혼인 등은 모두 하나님의 주재 속에 있고 모두 하나님의 명정속에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안배한 일체는 다 좋은 것이라고 하셨는데 사람이 뭘 더 원망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하나님의 권병에 기꺼이 순복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하나님에 대한 대적이고 자신에 대한 괴롭힘이니까요. 오늘날 하나님 말씀의 양육과 공급하에 저는 끝내 마음이 자유로워졌습니다. 저는 더 이상 요조숙녀가 되어 군자의 좋은 배필이 되기를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재와 명정에 순복하기를 원했습니다. 같은 또래의 형제 자매들처럼 진리를 추구하고 피조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를 원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저의 인생 목표입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포기했을 때, 차츰차츰 저의 몸도 건강해지기 시작했는데, 얼굴색도 좋아졌고 피부도 부드럽고 매끄러워졌으며 청춘의 활력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저를 사탄의 짓밟힘과 우롱속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진정한 자유 석방을 얻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오아이(郝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