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에도 갈등 빚는 난처함에서 벗어나는 길

2017년 10월 10일 신앙 간증, 체험 간증0

현대사회에서 사람 사이의 관계는 갈수록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습니다. 관계가 매우 좋은 두 사람이라도 상대방의 말 한마디나 한 가지 행동이 자신의 뜻에 맞지 않으면 바로 외면하고, 견해가 다르면 바로 화를 내는 난처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일이 닥치면 우리는 항상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는데, 어떻게 마주하고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

저와 소림(小林)자매는 서로 협력하여 본분한 지 벌써 반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업무상에서 비교적 익숙하고 경험도 많아 소림자매는 업무상에서 잘 모르는 것이 있으면 늘 저에게 물었고, 저 또한 기꺼이 스승노릇을 하였습니다. 어느날 오후, 소림자매는 기쁜 마음으로 자신이 방금 완성한 방안을 가져와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방안의 어떤 곳을 제가 이전에 제안한 것에 따라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았을 때, 저는 소림자매가 저를 안중에 두지 않는다고 여겨 조금 화가 치밀었습니다. 이런 생각에 저는 소림자매의 방안을 볼수록 속이 끓어올랐고, 자매가 제안한 방안의 곳곳에 문제가 있고 그래도 제 자신이 제안한 것이 더 낫다고 여겼습니다. 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자매가 제안한 방안을 직접 수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저의 행동을 본 소림자매가 다가와서 물었습니다. “제 생각엔 그렇게 해도 괜찮은 것 같은데요! 왜 고치는 거예요?” 이 말을 듣자, 저는 속으로 더욱 짜증이 났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하나님을 믿었으니 사람을 사랑해야 하고 제멋대로 화를 내면 안된다는 것이 생각나서 가까스로 분를 삭혔습니다. 그러나 말할 때는 그래도 참지 못하고 “이 곳은 확실히 문제가 되잖아요.…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 전에 제가 알려주지 않았나요?”라고 여전히 사람을 가르치는 어투로 말했습니다. 소림은 멍하니 거기에 서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저는 자신의 견해가 높아 반응이 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자매를 거들떠보지 않고, 다시 고개를 숙여 몰입하여 자매의 방안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식사할 때, 소림자매의 안색이 좋지 않고 또 저와 말도 하지 않았을 때, 저는 갑자기 바늘에 찔린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조금전에 자신이 소림자매의 방안을 직접 수정할 때, 자매의 동의도 거치지 않았음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자매가 저에게 수정한 원인을 물었을 때, 저는 아주 귀찮아하면서 직접 자매가 한 것이 틀렸다고 말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소림자매가 틀렸는지 틀리지 않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하지도 않고, 자매의 방안을 직접 부정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아! 내 그런 행위와 말투는 옳지 않았어.” 저와 소림자매 사이에 갑자기 경색된 관계를 마주해 저는 무기력했습니다. “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야, 사람과 함께 지낼 때,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이나 취한 행동이 내 뜻에 맞지 않으면 화를 내고, 훈계하니 무심결에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어, 이게 어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의 모습이란 말인가!” 이때, 제 자신의 이러한 성격으로 어떻게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야 할지 정말로 알 수 없어 아주 막막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후, 침대에 누웠지만 도저히 잠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애로사항을 하나님께 털어놓았습니다. 찾고 구하는 가운데서 며칠 전에 한 자매와 함께 먹고 마셨던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이 문뜩 생각났습니다. “재능이 좀 있고 좋은 일을 좀 하면, 생명이 있다고 여기면서 누구에게도 굽히지 않는다. 기세등등해지고 다 업신여기면서 누구에게도 굽히지 않으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이냐? 교만이다! 이것이 교만이 아니냐? (맞습니다.) 이게 바로 교만이 아니냐! …… 교만한 성정이 있으면 틀림없이 교만한 표현이 나타나게 되고, 틀림없이 교만한 말을 하게 되고 교만한 짓을 하게 된다. 그렇지 않으냐? (맞습니다.) 그게 맞다. 그럼 이 방면의 성정이 없는데, 이 방면의 유로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느냐? 그 말이 성립이 되느냐?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성립되지 않는다. “이것 보세요, 제가 순간 실수로 입단속을 못해서 매우 교만한 말이 한마디 튀어나왔어요.”라고 한다면, 이 말은 성립되느냐? (성립되지 않습니다.) …… 그러므로 교만한 성정을 유로하지 않으려면 교만한 성정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말 한 마디를 시정하거나, 하는 방법을 하나 바로잡는 일이 아니고, 규례를 하나 잘못 지킨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럼 무엇일까?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맞다, 사람의 성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성정을 말하면 사람은 자신을 좀 더 깊이 알게 되지 않느냐? (맞습니다.) 더욱 분명하게 알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을 아는 것은 겉면의 성격이나 성미, 교육이나 태어난 가정 배경 등을 아는 것이 아니다. ” (<성정이 변화되려면 6가지 방면의 패괴 성정을 알아야 한다>에서 발췌) 이 말씀을 본 후, 저는 문뜩 자신이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견해가 다를 때 표현하는 말과 행위는 교만한 본성의 지배를 받은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일만 봐도 소림자매가 제가 제안한 것에 따라 방안을 수정하지 않은 것을 보았을 때, 소림자매가 자신을 안중에 두지 않는다는 생각에 속에서 화가 치밀었고, 자신의 제안은 다 좋고 옳으니 당연히 채택되어야 한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유아독존 하는 것으로 사람으로 자신에게 순복하게 하는 것인데, 교만한 성정의 유로였습니다! 전에 저는 자신의 패괴 본성을 인식하지 못했고 그저 성격이나 행위상에서 자신을 단속하고 자제했을 뿐,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적합한 환경이 임하면, 말하고 일을 함에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을 유로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도 괴로웠던 것입니다.

다음 날, 영 생활을 할 때,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에게 생기를 주고, 사람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소유소시(所有所是)도 조금 주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그런 것을 준 후, 사람은 독립적으로 어떤 일들을 해낼 수도 있었고, 생각해 낼 수도 있었다. 사람이 생각해 낸 것이나 해낸 일들이 하나님이 보기에 좋은 것이면 하나님은 열납하였고, 결코 간섭하지 않았다. 사람이 한 것이 옳은 일이면, 하나님은 그것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그러므로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고 한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각종 생물들의 이름에 대해 하나님은 그 어떤 정정도 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아담이 뭐라고 이름 지으면 하나님은 “그래”라고 말씀하면서 그 이름을 확정하였다. 하나님께 의견이 있었느냐? 없었다. 그것은 틀림없다! 너희는 여기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하나님은 사람에게 지혜를 주었고, 사람은 하나님이 준 지혜로 일을 했다. 만약 사람이 한 것이 하나님이 보기에 긍정적인 일이라면, 그 일은 하나님 편에서 확정되는 것이고 인정되는 것이고 열납되는 것이므로, 하나님은 결코 그 어떤 평가도 비판도 하지 않는다. 그런 것은 그 어떤 인류나 그 어떤 악령도 사탄도 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 하나님 성품의 유로에는 분쟁이나 교만, 독선적인 것은 전혀 없다. 그런 점은 여기에서 아주 분명하게 나타났다.”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 자신 1>에서 발췌) 저는 이 말씀을 보고 아주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담은 단지 하나님 수중의 피조물일 뿐임으로, 그의 지혜 또한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하나님이 준 지혜로 만물의 이름을 짓는 것을 보았을 때, 하나님은 동의를 표시하였고 결코 수정이나 비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토록 지고무상하지만, 결코 자신의 지위와 자신의 신분을 자처하면서 사람에게 자신의 말을 듣도록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낮추어 드러내지 아니하는 성품은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저는 다만 사탄에게 깊이 패괴된 사람일 뿐으로, 소림자매와 동등한 위치이고 그 자매에게 제 말을 듣도록 요구할 어떠한 자격도 없습니다. 더구나 저는 비록 업무 방면에서 소림자매보다 좀 익숙하지만, 많은 문제에서 저 또한 제대로 알지 못해 결코 소림보다 더 나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늘 자신의 것이 옳다고 견지하면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말을 듣도록 요구했고, 자신의 뜻에 맞지 않으면 혈기와 천연적인 것을 드러내 다른 사람에게 상처와 고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제 자신도 이로 인하여 속이 상하고 괴로웠습니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니 저는 마음이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소림자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동시에, 또 자신의 교만한 성정이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고 너무나 이지가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성품이 가장 아름답고 선하므로 제가 추구하고 본받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후에 진리를 실행하고 자신의 교만한 성정을 변화시키겠다고 심지를 세웠습니다.

그 후, 저는 주동적으로 소림자매와 얘기를 나누면서 그 자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한참 말이 없는 소림자매를 보고 저는 아주 난처했습니다. “내가 사과까지 했으면 너는 당연히 얼른 받아들여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에 보았던 “하나님 성품의 유로에는 분쟁이나 교만, 독선적인 것은 전혀 없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지금 비록 자매에게 사과를 했지만, 전에 했던 자신의 행위가 자매에게 가져다 준 상처는 말 한 마디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사과를 했다고 상대방이 곧바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용서해 줄 것을 바라는 이런 사과는 요구성을 띄고 이지가 없으며, 유로한 것은 여전히 교만 자대한 성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식한 후, 저는 마음이 안정되었고 다시 소림자매와 말

지난 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지내던 것을 돌이켜 보면 의견이 서로 맞지 않을 때, 비록 때로는 자신의 표정이나 말투를 자제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을 부인하고 내려놓기 싫어 마음은 여전히 답답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분풀이를 하면 또 사람들과 불쾌해지고 마음은 여전히 괴롭기만 했습니다. 어쨌든, 견해가 다른 것 때문에 속앓이를 했는데 자신이 고통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상처를 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화내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았고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일이 임했을 때, 자신이 또 교만을 유로했다는 것을 의식하면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자신을 부인하고 내려놓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많이 기울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차츰차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갈수록 정상이 되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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