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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인 그녀의 배우자 선택 — 무엇이 중요한가

2019년 05월 07일

결혼은 모든 이에게 중요한 인생의 대사입니다. 어떤 배우자를 골라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오늘날 ‘시집은 돈 많고 잘생긴 남자에게, 장가는 돈 많고 예쁜 여자에게’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고 돈이 있고 풍요로운 물질적인 생활을 누릴 수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결혼관이 올바른 것일까요? 진정한 행복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는 서인과 기성 커플을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서인은 집안이 가난한 기성을 만났습니다. 같이 지내면서 서인은 기성이 마음씨가 고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서히 둘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서인은 기성에게 자신이 기독교 신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기성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둘은 늘 같이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서로 나누지 않는 말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기성과 함께 있으면 서인은 하루하루가 기뻤습니다. 서인은 늘 기성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감정이란 말인가

서인과 기성이 사귀기 시작한 후 둘의 관계를 알게 된 서인의 가족들은 둘의 사이를 반대하며 둘을 갈라놓으려고 했습니다. 룸메이트조차도 그 둘의 사이를 탐탁지 않아 했습니다. 서인은 다른 사람들의 반대에도 개의치 않으며 기성과 좋은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서인이 진지하게 기성과 평생을 함께하려고 하자 주변 사람들은 서인을 어르고 달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조건도 좋고 외모도 괜찮은데 왜 가난한 사람과 사귀는 거야? 앞으로 어떻게 지낼지 생각 안 해 봤어? 요즘은 졸업하고 일자리 하나 구할 때도 연줄이 필요한데 돈도 없고 권력도 없는 사람이 무슨 연줄이 있겠어? 걔랑 계속 사귀다간 분명 힘들기만 할 거야. 내 친구 중에 잘생기고 돈 많은 애 하나 있어. 소개시켜 줄게. 네가 걔랑 헤어지기만 하면 분명 내 친구랑 잘 될 수 있을 거야.”

“여자는 좋은 배우자 찾는 게 제일 중요해. 요즘 집과 차가 얼마인지 생각해 봐. 가난한 사람과 엮였다간 몇 년을 모아도 집 한 채, 차 한 대 못 살걸? 나중에 애까지 생겨 봐. 그럼 얼마나 힘들겠어!”

“좀 현실적으로 생각해. 기성이 너한테 잘해 주긴 하지만 사랑이 밥 먹여 주니? 걔가 너한테 좋은 것들을 사줄 수 있대? 사랑도 돈이 있어야 행복한 거랬어. 아직 젊으니까 돈 많은 사람 찾아.”

……

이런 말을 자주 듣다 보니 서인은 겉으로 반박하며 기성과 헤어지지 않겠다고 했지만 내심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룸메이트인 미소, 소원은 대학 입학 후 남자 친구를 몇 번이나 바꾸고 점점 돈 많은 사람과 사귀고 데이트도 매일 고급 레스토랑에서 하고 걸핏하면 비싼 꽃다발이나 휴대폰, 명품 가방 등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차로 데리러 오고 데려다주었습니다. 정말 로맨틱하고 멋져 보였습니다. 서인은 자기도 모르게 부러움과 질투를 느꼈습니다. 부지중에 서인은 기성에 대해 불만이 생겼습니다. 기성은 착하고 자신을 사랑해 주었지만, 너무 현실적이었습니다. 평소 너무 절약한 탓에 기성과 함께 있으면 ‘저렴한’ 연애를 해야 했습니다. 무료로 개방하는 공원에 가고 길거리 음식만 먹었으며 명품이나 고급 레스토랑은 한 번도 누려본 적이 없었습니다. 다른 커플과 만나면 기성이 너무나 작아 보였습니다. 이런 일로 계속 신경 쓰자 서인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당시 주변 친구들은 남자 친구가 결혼 후 집을 사주고 차를 사준다고 약속했다고 얘기했습니다. 특히 사촌 언니는 집이 두 채나 있는 남자 친구를 만났습니다. 가족들이 사촌 언니의 남자 친구와 기성을 비교할 때면 서인은 매우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 후 서인은 틈만 나면 기성에게 부모님이 모아 두신 돈이 얼마나 되는지, 결혼한다면 부모님께서 집과 차를 사 주실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기성은 이런 질문을 들을 때마다 난감해하며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부모님도 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앞으로 열심히 돈을 벌 것이라며 큰소리쳤습니다. 그럴 때마다 속에서 열불이 난 서인은 기성을 무시했고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 동안 심통을 부렸습니다. 친척과 친구들이 했던 말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고 심지어 ‘돈 많은 남자를 사귀면 물질적인 상황이 지금보다 훨씬 좋을 거야. 이 가난한 사람과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손해 보는 일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언제부턴가 행복했던 서인과 기성의 사랑이 흔들리고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서인이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릴 때면 기성은 항상 포용하며 서인을 달래고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성도 가끔은 한숨을 내쉬거나 인상을 찌푸렸습니다. 서인도 자신에게 한없이 잘해 주는 기성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성이 괴로워하고 말도 안 하는 모습을 보며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남자 친구를 두고 왜 만족할 수 없는 거지?’ 서인은 스스로 질문했습니다. 서인도 기성을 더는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평범하게 살기는 싫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고통의 근원을 드러내시다

고통 속에서 서인은 하나님 앞으로 와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라는 말은 사탄의 철학으로, 인류와 모든 사회에서 유행하는 말이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주입되어 자리 잡고 있으므로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이 말을 수긍하지 못했던 사람도 듣다 보면 익숙해지고, 실생활에서 차츰 묵인하게 된다. 이 말의 존재를 인정하다 결국에는 공감하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이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키는 과정이 아니겠느냐? … 이 말과 트렌드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많은 사람들이 돈을 위해 어떠한 대가라도 기꺼이 치르지 않느냐? 더 많은 돈을 얻기 위해 존엄성과 인격을 포기하지 않느냐?』, 『끊임없이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원래 심신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 진리가 무엇인지 애당초 모르는 사람,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전혀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그런 트렌드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사탄의 생존관과 가치관, 사탄이 사람에게 알려 준 삶을 대하는 방법, 사탄이 사람에게 ‘선사’한 생존법을 받아들이게 된다. 사람은 거부할 힘이나 능력이 없거니와 거부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서인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탄이 돈으로 사람을 속박하고 타락시켰던 것입니다.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금전 만능주의’와 같은 사상을 사람에게 심어 놓아 사람들의 인생관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완전히 왜곡시켰습니다. 최초의 사람들은 늙을 때까지 즐겁게 살기만을 바랐습니다. 하지만 사탄에 의해 깊게 타락되고 사탄이 주입한 ‘시집은 돈 많고 잘생긴 남자에게’, ‘장가는 돈 많고 예쁜 여자에게’, ‘자전거에서 웃기보단 벤츠에서 울겠다’, ‘돈이 있는 결혼이 행복한 결혼이다’와 같은 사상관점을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결국 돈을 숭상하고 물욕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배우자를 찾을 때도 상대방의 돈이나 권력에만 신경 쓰며 물질적인 삶을 누리는 결혼만이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잘못된 사상관점의 영향을 받아 사람들은 점점 가벼워졌고 욕심이 많아졌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에게 시집가고, 예쁜 사람과 결혼하려고 했으며, 이별하고 다른 사람과 만나고, 이혼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등 사람들 사이에 진정한 사랑은 사라졌습니다. 짧은 열정과 신선함만이 남아 서로 이용하고 속이게 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은 감정으로 상처 받았고 이 때문에 자살하거나 살인을 저지르는 일도 비일비재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킨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어떻게 행복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서인은 룸메이트 미소가 생각났습니다. 미소는 물질적인 행복을 찾기 위해 늘 돈이 많은 도련님과 만났습니다. 돈 많은 부자집 아들을 만나다 보니 미소는 물질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누렸으며, 돈 걱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소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고주망태가 되어서는 숙소에서 큰 소리로 울며 그 사람들은 자기를 갖고 놀았다며 진심으로 자기를 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한 적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소원은 예쁘장한 미모로 돈 많은 사람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몇 년 동안 많은 남자를 사귀었지만 상대방이 자신의 물질적인 생활을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며 걸핏하면 헤어졌습니다. 마음을 다잡지 못한 소원은 늘 주변 사람에게 자기가 얼마나 힘든지 털어놨습니다.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며 서인은 사탄의 철학으로 사는 것은 행복을 얻을 수 없으며 점점 타락하고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서인은 기성과 함께한 때를 돌이켜 봤습니다. 둘은 서로 관심하고 믿었으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순수한 감정에 서인은 기뻐했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서인은 진리를 알지 못해 사탄이 사람에게 주입한 사상관점을 분별할 수 없었습니다. 친척과 친구들의 말은 돈과 물질적인 즐거움을 향한 서인의 갈망을 끌어냈고 서서히 돈 많은 사람을 배우자의 기준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찾는 것이야말로 능력이 있는 사람이고, 힘들게 돈을 벌지 않아도 풍족한 삶을 누려 자신의 허영심을 채워 주고 다른 사람이 자신을 우러러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성이 자신의 요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할 때면 억울하고 괴로웠으며, 기성에게 심술도 부렸습니다. 기성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었고 심지어 자신의 마음도 흔들려 이 관계를 계속 이어가야 하는지도 고민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서인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탄의 철학으로 사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기성도 아프게 했습니다. 서인은 자신이 멍청하고 가벼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 앞으로 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키는 방법과 수단을 분별해 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분명 시험과 유혹에 빠져 사악한 흐름과 그릇된 결혼관으로 돈을 추구하는 늪에 깊이 빠져 점점 타락하여 사탄에게 농락당하고 고통받았을 것입니다.

행복은 가까운 곳에

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봄으로써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키는 수단을 분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인은 스스로 배우자를 찾을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하며 사탄의 사악한 사상관점에 따르면 안 된다고 다짐했습니다. 생명 진입에 관한 설교 교제 중 이런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배우자를 찾는가는 인생관, 가치관과 관련이 있을까요? 엄청난 관계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관, 가치관이 만약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것이고 진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면 여러분이 걷는 길은 올바른 인생의 길일 것이고 그런 삶은 행복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고른 배우자가 사탄에 속하는 사람이고 사탄의 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그 결혼은 성립될 수 없으며 동상이몽의 결혼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고통받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따라서 사람이 어떤 인생관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가는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서인은 이 교제를 통해 배우자를 찾을 때 가장 먼저 자신과 뜻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며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린도후서 6:14) 여기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뜻이 맞지 않고, 만약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분명 그 사람의 영향을 받아 생명 진입의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배우자를 고를 때 상대방의 인성과 인품을 생각해야 하고, 그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에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이 통하고 뜻이 같은 사람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외모나 조건만 본다면 결혼 후 말이 통하지 않아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기성을 서인의 인생으로 데리고 오셨습니다. 물론 기성은 가난하고 권력이 없는 집안의 자식이었고 서인에게 물질적인 것들을 줄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성은 착했고 하나님을 믿는 서인을 지지해 줬을 뿐만 아니라 본인도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성은 하나님께서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키는 방법을 드러내신 말씀을 읽고 부정적인 것들을 분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도 조금 갖게 되었습니다. 기성은 절대 친구들과 유흥업소를 가지 않았습니다. 틈만 나면 서인의 곁에 있어 주었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뜻이 통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자 서인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서인은 하나님께서 배치해 주신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행복은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도 살 수 없으니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인은 이번 생에 창조주의 택함을 받아 구원받고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 덕분에 사탄의 괴롭힘과 농락에서 벗어날 수 있어 정말 행운이라며 감탄했습니다. 서인은 기성과 함께 하나님을 믿는 길을 착실히 걸어갈 것입니다.

대학교 4학년이 되던 해, 서인의 아버지는 서인을 찾아와 심각한 어투로 말했습니다. “너 진짜 기성이랑 결혼할 생각이야?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사랑에 눈이 멀어서는 안 돼.”

그 말을 들은 서인은 차분하게 반박했습니다. “아빠, 지금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저보다 잘 아시잖아요. 다들 돈 많은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할 거라고 말하는데 그런 사랑은 모두 돈이 뒷받침되어야만 하는 감정이에요. 진정한 사랑이 없는 거라고요. 그런 사랑으로 한 결혼이 과연 행복할까요? 지금 이혼율이 얼마나 높은지 아시잖아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은 모두 서로 속이고, 서로 배신하는 것뿐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허황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어요. 정말 돈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돈 많은 사람에게 시집가면 좋겠어요? 아니면 저를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에게 시집가면 좋겠어요?”

“그만하자. 저마다 다 타고난 복이 있겠지. 더 이상 상관치 않으마.” 아버지는 할 수 없다는 듯, 이 말만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 후 서인의 아버지는 서인과 기성의 사이를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서인과 기성은 처음 사귀었을 때처럼 좋은 사이를 유지했고 서인의 얼굴에는 항상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인은 진지하게 기성에게 말했습니다. “예전엔 내가 진리를 몰라서 사탄이 주입한 관점에 흔들렸어. 그래서 돈 많은 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한 거라고 생각했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게 틀린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진정한 행복은 물질이나 돈으로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그냥 먹고 입을 것만 있으면 충분해. 우리가 열심히 진리를 추구하고 성품이 변화되기를 추구하여, 하나님께 정결케 되고 함께 하나님을 믿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내가 바라는 행복이야.” 이 말을 들은 기성은 크게 감동했고 옅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그 후 서인과 기성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이나 고민을 툭 터놓고 얘기하며 마음을 나눴습니다. 둘은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사는 커플이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예전과 다르게 서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서인, 너와 기성 사이 정말 부럽다! 언제든지 핸드폰을 만지게 해 주고 메신저 비밀번호도 다 알려 주다니. 둘 사이에는 정말 비밀이 없구나. 어떻게 그렇게 서로를 믿을 수 있게 되었어?” 그럴 때마다 서인은 자신과 기성을 하나님의 집으로 데려와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그들이 진심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이끌어 주시며 정직한 사람이 되는 길을 추구하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또한, 사랑과 결혼에 있어서 올바른 관점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해 주신 것에도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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