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Reading Made Easy

결혼 생활에 찾아온 위기, 남편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었던 비결

2019년 04월 12일

온라인 채팅에 빠진 남편, 빨간 불이 켜진 결혼 생활

“삼촌, 인터넷에서 채팅하고 이런 건 다 사기에요. 요즘 인터넷에서 사기 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거기에 정말 삼촌하고 살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알아서 하니까 넌 신경 쓰지 마….”

우연히 남편과 조카의 이야기를 듣게 된 자메이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어졌습니다. ‘조카가 왜 저런 말을 하지? 남편한테 여자라도 생겼나? …’

조카가 떠난 후 자메이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조카가 왜 그런 말을 해요? 여자라도 생겼어요?”

남편은 잠시 멈칫하더니 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냥 인터넷으로 사귄 친구와 밥 몇 번 먹은 거야. 아무 사이도 아니니까 이상한 생각 하지 마.”

이야기를 들은 자메이는 잔뜩 화가 나서 씩씩대며 남편을 추궁했습니다. “남녀가 만나서 그냥 밥만 먹었다고요? 오늘은 얼굴만 보고, 내일은? 그럼 그 끝이 뭔지는 알아요?” 흥분한 자메이는 말했습니다. “모른다면 알려 주죠. 우리는 끝이에요. 각자 갈 길 가자고요. 서로 간섭하지 말고. 알아서 선택해요!” 겉으로는 냉정한 척했지만 사실 자메이는 굉장히 상처받고 실망했으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내 결혼 생활이 정말 이대로 끝나는 건가? …’ 자메이는 뒷일을 생각하기 싫었습니다.

남편은 가만히 앉아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자메이를 보지도 않은 채 그저 인상만 찌푸리고 줄곧 담배만 피웠습니다.

사흘 후, 남편은 일하러 나갔습니다. 자메이는 집에서 마음이 놓이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인터넷에서 사귄 사람과 또 만날까 걱정되어 계속 남편한테 전화를 걸어 뭐 하고 있는지 캐물었습니다.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을 때면 남편의 회사 동료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남편의 회사 동료도 사실을 얘기해 주지 않자 자메이는 당장이라도 남편이 어떤 여자와 함께 있는 건지, 그리고 그 여자가 자기보다 잘난 점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자메이는 남편이 일하는 곳을 몰랐습니다. 이 일로 자메이는 매일 걱정 속에 살았고 머리가 아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으며 밥도 먹지 못했습니다. 힘든 나날에 자메이는 수척해졌습니다.

핸드폰을 보다,

그 시기에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나빠졌고 남편은 휴가 때 집에 와도 밥 먹을 때를 빼고는 혼자 방에서 인터넷으로 늦은 밤까지 채팅만 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온 남편이 자기와 이야기도 나누지 않고 어쩌다 이야기를 나눠도 차갑게 대하고 본체만체 하더니 인터넷 친구와는 열정적으로 이야기 나누고 잠도 자지 않는 채 늦은 밤까지 채팅하는 모습을 본 자메이는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다 결국은 못 참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벌써 11시야! 얼른 자.” 그런데 남편이 되레 화를 내며 자메이에게 소리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른 방 가서 자! 귀찮게 하지 말고!” 남편의 차갑고 매정한 말에 자메이는 화가 치밀어 온몸이 떨릴 정도였습니다. 자메이도 화내며 말했습니다. “나랑 같이 살기 싫으면 우리 이혼해!”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나는 다른 남자들과 달라. 가정은 책임 질 거야. 이혼 안 해.” 자메이는 너무 화가 나 울며 방을 나갔습니다…. 그렇게 자메이와 남편은 한집에서 살았지만 낯선 사람처럼 지냈습니다. 자메이는 답답하고 고통스러웠으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습니다.

되살아난 추억, 과거의 행복을 돌아보다

남편의 휴가 기간이 끝나 돌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집에는 자메이와 아이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자메이는 몸을 일으켜 마당으로 향했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계단에 앉아 밤하늘의 뭇별을 바라보고 있자니 옆집에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화목한 소리에 자메이는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자메이는 결혼에 한 번 실패했습니다. 전남편이 바람을 피워 자메이를 버린 것입니다. 그 후 자메이는 지금의 남편을 만났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두 사람은 서로를 깊이 사랑했습니다. 자메이는 만성 뇌막염에 걸려 매일 두통에 시달렸고 힘든 일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자메이를 미워하지 않았고 매일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밥과 빨래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메이의 머리를 감겨주기도 하고 자메이가 과일을 먹고 싶어 하면 추운 날에도 남편은 과일 가게를 다니며 자메이에게 과일을 사다 주었습니다. 넉넉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남편은 자메이를 기쁘게 해 줄 생각에 모은 돈을 탈탈 털어 목걸이를 사 주었습니다. 남편은 자메이를 아껴 주었고 자메이도 남편이 자신을 얼마나 아끼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결혼을 잘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자메이는 남편에게 자신의 병이 낫지 않아도 계속 잘해 줄 거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남편은 병이 낫지 않더라도 평생 잘해 주겠다고 굳게 맹세했습니다. 그때 자메이는 드디어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상처받았던 마음은 남편을 통해 치유되었고 무한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자메이는 병만 나으면 남편이 해 줬던 것보다 훨씬 더 남편을 사랑하고 아껴 주며 남편과 서로 사랑하고 사이좋게 평생을 지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메이가 바랐던 것처럼 두 사람은 10여 년 동안 화목하고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가난했던 형편도 서서히 나아져 약간의 돈도 모았습니다. 삶은 여유로워졌지만 남편 마음은 떠나버렸고 자메이는 그 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함께 아픔을 이겨 낸 부부의 사이가 가장 끈끈하다고 말합니다. 예전에 했던 맹세가 10년 만에 사라지고 만 것입니다. ‘어째서 결혼은 이리도 약한 것일까?’ 이렇게 생각하자 자메이의 눈에선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고 씁쓸한 눈물은 자메이의 입가를 적셨습니다. 눈물은 자메이의 마음처럼 씁쓸했습니다…. 매일 걱정 속에 살던 자메이는 마흔도 채 되지 않은 나이에 폭삭 늙어 버렸습니다. 자메이는 방으로 돌아와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겨 너무 힘듭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제가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게 저를 이끌어 주세요….’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위로가 되어 주다

이튿날 예배 시간, 자메이는 남편이 바람피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몇몇 자매님에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자매님은 자메이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여 주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결혼의 형태는 천태만상이다. 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즐기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결혼에 불만을 가진 부부도 있다. 동과 서를 넘나드는 결혼이 있는가 하면 남과 북을 아우르는 결혼도 있다. 천생연분인 부부가 있고 비슷한 집안의 상대와 결혼한 부부도 있다. 행복한 결혼이 있는가 하면 불행한 결혼도 있다. 동경과 질시의 대상이 되는 결혼이 있는가 하면 몰이해와 경멸을 자아내는 결혼도 있다. 기쁨으로 가득한 결혼이 있는가 하면 눈물이 끊이지 않는 절망적인 결혼도 있다. 결혼 생활에 임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제각각이다. 결혼에 충성하며 죽을 때까지 배우자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결혼 생활을 아끼고 소중히 지키는 사람도 있다. 반면, 결혼을 체념하거나 이해할 수 없어 하는 사람이 있고, 결혼을 저버리고 적대시하는 사람도 있다. 결혼 자체가 가져다주는 것이 행복이든 고통이든, 결혼을 통해 각 사람이 맡게 되는 창조주가 정해 놓은 사명은 바뀌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이 반드시 완수해야 할 것이다. 결혼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의 운명은 창조주가 정해 놓은 것이기에 바뀌지 않는다.』

자매님이 교제했습니다. “자메이 자매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결혼 생활을 정확히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떤 가정을 갖게 될지는 모두 하나님께서 운명으로 정해놓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허구한 날 싸우고 매일 이혼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이혼하지 않는 부부가 있는 반면 별다른 다툼 없이 이혼하는 부부도 있습니다…. 지금 자매님 남편은 사회 풍조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채팅을 하면서 자매님의 기분은 전혀 생각해 주지 않고 있어요. 남편이 이혼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것에는 하나님의 허락이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그 일을 꿰뚫어 볼 수 없을 때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통 속에 살며 사탄의 계략에 빠지고 사탄에게 농락당하게 될 것입니다.”

자매님의 교제를 듣고 자메이는 남편과 멀리 떨어져 있고 두 사람이 함께 일하며 부부가 되었고 십 년 넘게 사랑해 온 것이 생각났습니다.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겨 더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두 사람의 결혼도 그렇게 끝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어떤 말을 꺼내도 이혼은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메이는 사람들의 결혼은 모두 하나님의 손에 있으며 모두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운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남편이 이혼하지 않는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 계속 고통에 빠져 허우적댄다면 사탄에게 농락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자메이는 남편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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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굴레에서 벗어나 잃어버렸던 행복을 찾다

부유한 삶을 위해 그는 악착같이 돈을 벌었지만 질병에 시달리게 되자 가족들도 냉정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였고 잃어버렸던 행복을 찾아 주었습니다.

한 걸음씩 성실한 삶을 채워가는 길

평소 나는 TV 앞에 앉아 콘서트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특히 무대 위 연예인이나 스타가 공연을 끝낸 후 관객이 전달해주는 꽃과 박수갈채, 그리고 극찬하는 눈빛을 받을 때면 그들이 너무 부러웠다. 그런 그들을 동경하며 ‘언제쯤이면 나도 악기를 배워 저들처럼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이런 내 생각을 아버지께 말씀드려 허락을 얻었고, 그렇게 기타를 배우게 되었다. 처음 연습실에 들어갔을 때 벽에 걸려있는 수많은 악기가 눈에 들어왔다. 연습실에선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소리와 기타 소리만 들려왔을 뿐 다른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그때, 문득 들려오는 낯선 소리에 나는 긴장했다. 기타를 잡은 자세와 연주하는 소리를 들어보니 모두 대학생 수준이었고, 나와는 큰 차이가 났다! 난 조심스레 기타를 안은 채 구석진 곳에 자리 잡았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멜로디에 따라 조심스레 기타 줄을 튕겼고, 내가 내는 소음이 다른 사람의 비웃음을 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했다. 얼마나 긴장했던지 손이 땀으로 가득 찼다. 주변을 돌아보며 나와 나이가 비슷한 학생들을 쳐다봤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멜로디를 연주해 내는 그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그러자 내 시선이 느껴졌는지 그들은 고개를 돌려 나를 흘깃 쳐다보고는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오기가 생겨 ‘나도 잘 할 수 있거든! 내가 좀만 노력하면 너네 따라잡는 건 시간 문제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처럼 녹록지 않았다. 같은 악보를 보고 같은 기타로 연주를 하는데도 내가 내는 소리는 제멋대로 거나 귀에 거슬리는 소음이었다. 난 크게 실망했다. 쉬는 시간에 옆에 앉아 휴식하는 학생을 보며‘얼른 연습해야지. 열심히 해서 뛰어난 경지에 오를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난 고개를 숙인 채 기타연습에 매달렸다.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던지 손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였지만 난 멈추지 않고 계속 연습했다. 집에 돌아온 후 무거운 몸을 소파에 기댄 채 옆에 놓여있는 기타를 보며 짜증스레 말했다. “아! 다른 애들은 다 잘하던데. 난 언제쯤이면 그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그러자 아빠가 위로해주셨다. “너는 이제 막 시작했고, 그 친구들은 배운 지 오래되었잖아.” 난 툴툴대며 말했다. “꼭 다른 애들을 뛰어넘을 거야. 남들을 밀어내고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할 거야.” 아빠가 할 수 없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천천히 배워. 걷는 법도 모르면서 뛸 순 없잖아. 말이 안 되잖니.” 나는 입을 삐죽 내민 채 고개를 휙 돌렸다. ‘흥! 아빤 맨날 내 열정도 몰라주고!’ 그러다 마음이 좀 가라앉으니 아빠가 한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타 연주는 한 번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많은 시간을 들이고,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다. 맞아! 기죽지 말고 끝까지 해봐야겠어!’ 그 후 수업시간 때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모든 것을 다 받아 적고 집에 돌아와 끊임없이 연습했다. 계속 연습하며 이렇게 노력하면 분명 실력도 늘고 선생님도 나를 칭찬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다. 토요일, 평소처럼 기타 연습실로 향했다. 연습실에선 선생님이 한 학생에게 과외를 해주고 계셨다. 학생이 치는 기타 소리는 음이 뚝뚝 끊기고 박자도 엉망에 리듬도 없었다. 심지어 소리를 제대로 못 내는 경우도 있었다. 정말 못 들어줄 정도였다! 그 학생의 연주가 끝난 후 선생님은 내게 같이 연주해보자고 하셨다. 다소 긴장 되었지만, 며칠간 연습도 열심히 했으니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게다가 선생님과 함께 하는 연주인 만큼 꼭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연주한 곡에는 코드가 바뀌는 곳이 두 군데 있는데, 나는 모든 부분을 문제없이 잘 넘겼다. 연주를 마친 후 선생님은 손뼉을 치시며 “정말 잘했어. 코드를 바꿔야 한다고 얘기한 적도 없는데 잘 해냈네. 계속 열심히 하렴”이라고 말씀하셨다. 선생님의 칭찬을 받고 부끄러운 듯 웃었지만 사실 속으로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하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니까! 이제 선생님도 나라는 똑똑한 학생이 있다는 걸 분명히 기억하시겠지? 수많은 학생 속에서 드디어 내가 두각을 나타내는구나! 이제 나를 무시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그 순간의 기분을 한껏 누리고 있을 때 선생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셨다. “그런데 음과 음 사이에 텀이 너무 길어. 부드럽게 연결 되지가 않아. 그 부분을 좀 더 연습해봐.” 선생님의 말씀에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드디어 두각을 나타내나 했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니. 나는 기타에 소질이 전혀 없는 건가? 집에 돌아온 나는 생각할수록 견딜 수 없는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너무 어려워. 남들은 다 나보다 잘하는데 어느 세월에 그들을 따라잡아!” 아빠는 날 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옛말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잖니.’ 우리는 모두 피조물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단다. 피조물이 어떻게 태어나자마자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겠니? 우리는 완벽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씩, 조금씩 배워가야 한단다.” 하지만 난 인정할 수 없다는 듯 다시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맨날 못 할 수는 없는 거잖아! 내가 배운 시간이 얼만데!” 아빠는 진지하게 말했다. “배운지 한 달밖에 안 되었으면서 경지에 오르려고 하는 건 욕심이야!” 아빠의 말이 듣기 싫어진 나는 기타를 갖고 방으로 휙 들어갔다. 손에 잔뜩 힘을 준 채로 기타를 닦으며 남들은 다 아름다운 소리를 연주하는데 언제쯤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생각했다. 생각할수록 답답함이 밀려왔고 기타가 내는 듣기 싫은 소리에 악에 받쳐 기타를 한편으로 던져버렸다.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 짜증으로 가득 찼을 때, 문득 기타를 연주하는 방법이 다양하니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찾아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서둘러 컴퓨터를 켜 ‘기타 배우기’를 검색했다. 검색결과를 본 나는 더 큰 좌절감에 빠졌다. 영상 속 기타 ‘고수’는 모두 나보다 어렸다. 7, 8살, 10대도 있었다. 너무나 큰 격차에 나는 더 의기소침해졌다. ‘저렇게 어린 나이에도 잘 치다니. 다 커서 배운 나는 잘 치긴 글렀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다 헛수고일 거야.’ 이런 생각이 들자 기분은 끝없이 가라앉았다. 그러다가 문득 하나님이 떠올라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하나님!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배우려 할수록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기도드린 후 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그러나 사람 안에 약점이 하나 있는데, 사람이 한 가지 기술이나 업무를 배우고 나면 ‘난 능력이 생겼어, 난 신분이 있는 사람이고 몸값 좀 나가는 사람이야, 나는 ○○전문가니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능력이 얼마나 크든지 사람은 그것을 보여 주기도 전에 자신을 위대하고 용맹하고 완전무결하고 어떤 결함도 없는 것처럼 포장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어떤 일이든 다 할 수 있고 해내지 못할 일이 하나도 없는 대단한 사람이 되려 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어서 땅에 두고 먹고 입고 싸고 하는 생활 규칙 모두를 정상적이게 하였고, 사람됨의 기본 상식과 어떻게 생활하는지 그리고 또 어떻게 하나님을 경배하는지를 배우게 했지 ...사람이 만약 늘 이런 야심을 가지고 늘 자신이 평범하지 않고 출중하며 남다르고 특이해지려고 한다면 문제가 생길 것이다! 우선 너의 이 생각의 근원이 틀렸다. “평범하지 않고 출중하다”는 것은 무슨 사상인가? 금계독립인가? 군계일학인가? 비할 바 없는 것인가? 이런 말들을 정상 인성의 추구 목표에 사용하면 좋은가? 완전무결ㆍ천하일색ㆍ자수성가, 이런 단어는 좋은가? 걸출하고, 훌륭하고, 특별한 인재, 이런 단어는 좋은가? 카리스마, 인격적인 매력, 스타, 명인, 위인, 마음의 우상, 이런 것은 정상 인성을 가진 사람이 추구해야 할 사람됨의 목표인가? 모든 진리 가운데 너에게 이런 사람이 되라고 한 말씀이 한 마디라도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깨달음을 얻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람이 살도록 하신 것은 우리가 착실한 사람이 되고, 착실하게 일을 하라고 한 것인데 나는 스타나 다른 사람을 뛰어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했으며 ‘남들보다 뛰어나고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고 싶어 했다. 이건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는 것이며 사탄이 추구하는 관점이다. 처음 기타를 배우려고 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단순히 취미나 기술을 익히기 위해 배운 것이 아니라 언젠가 무대에서 꽃을 받고 박수갈채에 둘러싸이고 싶은 생각에서였다. 연습실에서도 남들 앞에서 돋보일 생각만 하며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완벽한 사람이 되고, 내가 사람들의 중심이 되길 바랐다. 그래서 나는 기타를 배우기만 하면 다른 사람 보다 뛰어나 뭐든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기타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몰래 연습해서 다른 사람을 뛰어넘고 선생님과 다른 학생들이 칭찬해줄 날만 생각했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기타를 배우면서 나타날 수 있는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게 되었다. 약간의 좌절감이라도 느끼면 스스로 안 된다고 단정 짓고, 다른 사람의 인정과 선망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의기소침해져 삶조차 고통스러워졌다. 난 항상 다른 사람의 선망을 기대하며 평범한 사람이 되길 거부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즐거움도 사라지고 오히려 체면과 지위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워하고, 더 힘들어졌다. 아빠가 한 말이 맞았다. 높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은 사탄을 숭배하는 것이다. 애초에 사탄이나 천사장 역시 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천사라고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천사를 관리하는 권세를 갖게 되어 하나님과 자신이 동등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나는?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처음 기타를 배우면서 첫 술에 배부르려 했다니. 정말 천사장처럼 교만하긴 짝이 없었다. 이렇게 가다간 사탄의 농간에 놀아나고 사탄에게 고통만 받지 않겠는가? 나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다. 『너는 마땅히 땅에서 걷는 것을 배워야 하고 착실하게 한 걸음에 한 발자국씩 제대로 걸어야 한다. 네가 걸을 수 있으면 걸어야지 뛰는 것을 배우려 하지 말고 한 걸음씩 걸어야지 두 걸음을 한 걸음에 가려고 하지 말라. 네가 착실한 사람이 되어야지 뛰어난 사람, 위대한 사람, 높고 큰 사람이 되려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피조물로서 명예와 이익,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추구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다. 우리는 착실하게 올바른 사람이 되고 모든 일을 해내야 한다. 무엇을 하건 배우건, 마음 다해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 충분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선망을 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방법만을 구해야 한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마음이 개운해졌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나는 그저 작디작은 피조물에 불과하다. 당연히 많은 결점과 부족한 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나는 마땅히 스스로 장단점을 살펴 남들의 선망을 얻기 위해 자신을 포장하지 말아야 한다. 기타를 칠 줄 모르면 조금씩 배워가면 된다. 한 번에 뛰어난 실력을 갖추겠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나만 힘들어지는 것이다. 진실한 나로 살아야 한다. 모르는 게 있으면 체면은 내려두고 선생님이나 그 분야에 유능한 사람에게 가르침을 구해야 한다. 남들이 무시하건 말건 배우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 이걸 깨닫고 나자 기타를 칠 줄 모르는 것이 그렇게 창피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한 술에 배부르려던 생각도 하지 않게 되었다. 마음속 고통이 점차 사라지는 것 같았다. 기타를 배우는 토요일이 되었다. 연습실에 와 선생님께 인사를 드린 후 구석진 곳에 자리 잡고 악보를 따라 연습했다. 그때 아주 아름다운 선율이 들려왔다.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니 나보다 몇 살 많아 보이는 여학생이 기타 줄을 튕기고 있었다. 아름다운 선율이 연습실을 가득 채웠다. 조용히 기타 소리를 듣고 있자니 그 사람에게 기타 연주 방법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하지만 막상 그 여학생이 연주를 마치고 나자 말 걸기가 부끄러워졌고, 혹시 나를 무시하진 않을까 두려웠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이런 사람은 계속 뜬 구름 속에 있지 않는가? 꿈꾸고 있는 게 아닌가?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어떻게 해야만 정상 인성을 살아내는 것인지도 모르고 여태껏 실속 있는 사람으로 산 적이 한 번도 없다. 사람됨에 있어서 만약 이런 길을 선택하여 늘 구름 속에 있으려 하고 땅에서 착실하게 걷지 않고 자꾸 날려고 하거나 뜨고 싶어 한다면 위험하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는 깨달음을 얻었다. 지금 내 모습이 바로 길을 잃은 모습이 아니던가? 문득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우치게 되었다. 바로 착실하게 사는 사람만이 진정한 것을 얻을 수 있으며, 겸손한 자세로 다른 사람에게 가르침을 구하며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물어봤다. “언니, 방금 연주한 곡이 어떤 곡이에요? 처음 들어봤는데. 혹시 어떻게 연주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언니는 인내심을 갖고 내게 말했다. “기타 줄을 훑는 거야.” 언니는 설명과 함께 직접 시범도 보여줬고 그 속에 숨어있는 기술도 알려주었다. 언니의 답변에 나의 쓸데없던 상상력이 사라졌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은 자신의 무능함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고, 무언가를 잃게 되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고, 기술도 익히게 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연습실에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자발적으로 선생님이나 언니에게 물어봤다. 하나님의 인도하에 서서히 발전하고,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자신을 보며 마음이 든든해졌다. 확실히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것이 내가 올바른 사람이 되는 원칙임을 알게 되었고, 착실히 올바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정상적인 사람이 갖춰야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나는 하나님의 역사가 참으로 기묘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가 스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거나, 스스로 돋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면 기타 연주 소리가 빨라지고 불안정해지거나 귀에 거슬리는 잡음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하나님의 말씀『한 걸음에 한 발자국씩 제대로 걸어야 한다…. 네가 착실한 사람이 되어야지 뛰어난 사람, 위대한 사람, 높고 큰 사람이 되려 하지 말아야 한다.』를 따를 때면 마음이 평온해져 연주 소리도 안정을 찾아 부드러운 선율이 흘러나왔다. 그때 나는 악기 연주를 얼마나 잘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진리를 구하고 착실하게 사람됨을 배우며, 하나님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피조물이 되어야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기타를 배우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다. 얼마 후, 나는 같은 반 친구와 함께 기타 팀을 만들었고, 내가 팀장을 맡아 다른 조원에게 가르쳐주게 되었다. 그때 나는 팀장이 되었으나 다른 사람 보다 잘났다는 마음을 갖지 않았고, 내 실력이 부족해 다른 팀원의 비웃음을 살까 전전긍긍해 하지도 않았다. 하나님의 인도하에 나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는 신경 쓰지 않게 되었고, 내가 가진 만큼 다른 남들에게 베풀 줄도 알게 되었다. 스타의 꿈을 내려놓고 무엇이든 남들보다 뛰어나길 추구했던 마음을 내려놓으니 전에 없던 편안함과 기쁨이 찾아왔고, 하나님의 인도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었다!

더 이상 잘못된 길을 가지 않으리

중국에는 “사람이 자신을 위하지 않으면 하늘과 땅이 그를 멸한다” “일은 하나 보태는 것보다 줄이는 것이 낫다” “남의 덕을 볼 줄 모르면 멍청이다” 등등 흔히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도 이런 말들을 격언과 명언으로 삼고 심지어는 제가 처세하는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어떤 때는 일을 하고 나서 마음이 불편했어도 저는 이런 “최고 명언”들을 생각하며 자신을 용서했습니다. 이런 말들이 중국에서 널리 전해져 왔으니 틀림없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차츰차츰 탐욕스러워졌고 정직했던 마음도 점점 마비되어 갔습니다. 한번은 차를 타고 시내에 가게 되었는데, 차에 올라 탔는데도 매표원이 저에게 표를 사라고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아무 말도 꺼내지 않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한테 표를 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먼저 돈 주고 살 필요는 없지. 바보가 아닌 이상!’ 이렇게 저는 모르는 척 무임승차 했습니다. 그 일이 지나고 나서도 저는 이로 인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한 번 이득을 본 것에 기뻤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늘 이런 “최고 명언”대로 살아왔고 계속 제가 맞다고 여겼습니다. 당연히 이러한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알려주는 사람도 거의 없었고 많은 사람들 모두 이렇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고 나서야 마침내 이런 관점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직이란 마음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으며, 매사에 그에게 거짓을 꾸미지 않고 다 털어놓고 사실을 숨기지 않으며, 윗사람을 기만하거나 아랫사람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환심만 사려고 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정직이란 일하고 말함에 여러 가지 뒤섞임이 없고 하나님을 기만하지 않고 사람을 기만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직한 사람이 되라고 요구하셨고 하나님 앞에서든 사람 앞에서든 상관없이, 형제자매들과 함께 지내든 이방인과 함께 지내든지를 막론하고 어떤 일이든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해야 하고 남에게서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려 하거나 기만을 해서도 안 되며, 모든 일들을 하나님 앞에 가져 올 수 있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다 선한 것이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깨어나게 했고 예전의 일들을 되돌아보게 해주셔서 저는 부끄러움에 낯이 뜨거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자신의 모든 행위가 다 옳고 틀리지 않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지금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고 나서야 제 자신이 원래 정직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돈 몇 푼 때문에 사람됨됨이의 원칙과 인격을 잃었으며 남에게서 이득을 보려 했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렇게 처리한 것을 남 몰래 기뻐했다는 것에 그야말로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런 “최고 명언”이 저에게 도대체 무엇을 가져다 주는지 마음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익을 조금 얻긴 했지만 잃은 것은 오히려 인격이었습니다. 이것이 무슨 가치와 의의가 있단 말입니까? 도대체 무엇이 저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을까요?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더러운 땅에서 태어난 사람은 심하게 사회의 전염을 받았고 봉건 예교의 영향을 받았으며 “고급 학부”의 교육을 받았다. 낙후한 사상, 부패한 도덕, 저열한 인생관, 비열한 처세 철학, 아무런 가치도 없는 생존, 미천한 풍속과 생활, 이런 것들이 모두 심하게 사람의 마음을 교란시키고 있으며, 심하게 사람의 양심을 파괴하고 있고 사람의 양심에 타격을 주고 있다. 그리하여 사람은 갈수록 하나님과 멀어지고 사람이 갈수록 하나님을 대적한다.” “……사람은 사탄의 사악하고 추한 영향 아래서 생존하는 것이지 진리의 세계에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고 성결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것도 아니며 더욱이 광명 속에서 생존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각 사람의 본성에는 선천적으로 진리가 구비될 수 없고 더욱이 태생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실질이 있을 수 없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람은 사탄이 타락시킨 이 사악한 세상에서 생존하기에 무엇이 정의이고 광명인지 모르고 사탄의 이러한 사상에 완전히 젖어 정확한 인생관과 가치관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바로 이러한 사탄의 사악한 권세 하에서 생존해온 사람으로, 지금까지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이러한 “최고 명언” 즉, 사탄의 독소가 저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를 내려 저의 생명이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무엇이 광명이고 흑암인지 몰랐고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을 몰랐기에 비천한 인생관과 가치관이 있게 되었고 잘못된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저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 자신이 비록 더러운 곳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저를 싫어하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고 권고하시면서 저에게 정확한 인생길을 가리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정직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서 칭찬하시는 사람이 되리라 다짐했습니다. 하루는 제가 밖에서 일처리를 다하고 차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표를 사려고 10위안을 꺼내 매표원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매표원은 저에게 거스름 돈으로 4.5위안을 돌려주어야 하는데 제가 20위안을 준 것으로 착각했는지 14.5위안을 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돈을 받는 순간 이득을 본 것 같아 마음속으로 또 기뻤습니다. 그때 문득 저는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실을 숨기지 않으며, 윗사람을 기만하거나 아랫사람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깨우침과 요구를 생각하니 기뻤던 마음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직한 사람이 되고 싶었으나 돈을 선뜻 돌려주기는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다른 승객들이 알면 저를 바보라고 말할 것이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 말씀을 또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어떤 성품이고 어떤 성격이든지 하나님의 방식에 따라 정직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말해보세요. 성실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첫 번째로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깨우침은 마치 어둠속의 등잔불처럼 저에게 실행의 길을 밝히 알려주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이득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손해보는 것을 늘 싫어했습니다. 지금 하나님이 오셔셔 구원 사역을 하시는데, 그분은 예전에 제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보시지 않고 지금 제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한 사람이 되는지를 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 길, 생명이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해야만 비로소 구원받을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후, 저는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어떻게 보든 개의치 않고 먼저 가서 매표원에게 거스름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그 순간 저를 이상한 눈빛으로 보거나 바보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고 오히려 매표원이 고마워하면서 따뜻하게 미소짓는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할 때 비록 마음속으로 조금 망설였고 약간 고민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하게 하고 나니 제 마음은 처음으로 즐거웠고 매우 편안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또 하나님의 이런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전체 경영 계획에서 즉 6천년의 경영 계획에서 모두 3개 절차 즉 3개 시대로 나누는데, 시초의 율법시대, 은혜시대 (즉 구속시대), 마지막 때의 국도(國度)시대이다. 이 3개 시대는 시대가 같지 않음에 따라 나의 역사 내용도 서로 같지 않다. 그러나 매 단계 역사는 모두 사람의 필요에 따라 한 것이다. 확실하게 말하면, 사탄과 싸울 때에 사탄이 시행한 간계에 따라 한 것이다. 이는 사탄을 패배시켜 나의 지혜와 전능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고 역시 사탄의 간계를 다 폭로해 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살고 있는 전 인류를 구원한다. 이는 나의 지혜와 전능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고, 역시 사탄의 그지없이 추한 것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며, 더욱이 피조물로 하여금 선악을 분별할 줄 알게 하기 위한 것이고, 내가 만물의 주재임을 알게 하고 사탄이 인류의 원수ㆍ쓰레기ㆍ악한 자임을 분명히 보게 하고 선과 악, 진리와 그릇된 이치, 거룩함과 더러움, 위대함과 비열함을 아주 명확히 가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무지한 인류로 하여금 모두 나를 위해 증거할 수 있게 하는데, 즉 “내”가 인류를 타락시킨 것이 아니고 오직 나 자신━조물주만이 인류를 구원하고 사람에게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베풀어 주며 나는 만물의 주재이고 사탄은 피조된 다음 또 배반한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사역의 의의를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의 전능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타락된 인류의 추한 몰골을 파헤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말씀을 발표함으로써 사람을 정결케 하시고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한 단계 사역에서 하나님은 많은 말씀을 발표하여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선과 악을 분명히 말씀해 주셨고 또 사람이 어떻게 정확한 인생의 길을 걸어야 하는지도 가리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오늘날 저의 추악상을 드러내시는 것은 저를 정결케 하시고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고 또한 이것이 저에 대한 구원임을 말씀 가운데서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전에 제가 지켜왔던 “최고의 명언”들은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최고의 명언”에 따라 행하면 사람의 마음이 점점 더 추해져 사람의 모습을 잃게 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정직한 사람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진리를 베풀어 주셔서 저로 하여금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동시에 하나님만이 인류를 구원하실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실질이 공의롭고 거룩하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새 사람이 되기를 원하며 더 이상 잘못된 길을 가지 않으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어떻게 살아야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가?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모두 다르며, 행복한 이유도 모두 다르다. 단란한 가정을 이뤘을 때, 명예와 이익을 얻었을 때, 재산이 많았을 때… 하지만 이런 것들이 우리의 행복을 채워 주고,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잠시의 행복이 아닌 영원토록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경력 중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이전에는 하나님을 믿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던 2005년, 하나님의 높여주심으로 저와 남편, 시아버지 그리고 당숙까지 모두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하나님 집에서 저에게 서적을 보관하는 본분을 하도록 안배하였습니다. 2006년 3월의 어느 날, 점심을 먹은 후 1시쯤 되어 하늘에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저와 남편, 딸은 집 안에서 불을 쬐면서 옥수수를 까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어떤 사람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당신네 집에 불이 나요. 빨리 빨리 나와서 불을 끄세요!” 우리가 부랴부랴 방에서 달려나가 보니, 불은 이미 부엌과 돼지우리 지붕 꼭대기까지 붙었습니다. 이방인 세 분이 우리를 도와 불을 끄면서 크게 외쳤습니다. “빨리 와서 불을 끄세요!” 부근에 있는 다른 두 소조의 사람들도 외치는 소리를 듣고 그 즉시 3, 40명이 달려와 우리를 도와 불을 껐습니다. 저는 어떤 사람이 “이 집은 온 가족이 하나님을 믿지 않아요? 왜 화재가 일어났어요? 이제 집도 다 타버렸는데 계속 하나님을 믿는지 두고 봅시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그들이 무얼 말하든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불길이 점점 타오르고 강풍이 거센 불길을 감싸서 우리 주택을 향해 덮쳐 오는 것을 보고 저의 마음은 매우 조급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택에는 하나님 집의 서적과 우리 집의 양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급한 상황에서, 저는 계속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집의 서적과 우리 집의 양식이 제발 불에 타지 않도록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기도한 후 기묘한 일이 일어났는데, 바람이 갑자기 방향이 바뀐 것이었습니다. 우리 주택의 물건들이 모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저는 그제야 좀 마음이 놓였습니다. 불을 끄던 사람들이 이미 탄 물건이 얼마만한 값어치에 상당하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우리는 그제서야 돼지 두 마리가 아직도 돼지우리에 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남편은 부랴부랴 그 돼지 두 마리를 구하러 달려갔습니다. 금방 들어가자 갑자기 지붕에서 타고 있던 물건이 떨어져서 문을 막아 버렸습니다. 이 상황을 보고 저는 기절초풍하였고 속으로 필사적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남편을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시기를 구했습니다. 이방인들도 저의 남편에게 위험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서 남편은 놀랍게도 무사히 불 속에서 50kg가 넘는 돼지 두 마리를 몰고 나왔습니다. 그때에야 저의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큰불은 대략 1시간 넘게 붙었는데, 주방 한 칸과 돼지우리 두 칸을 태워 대략 4천여 위안 손실을 입었습니다. 일이 지난 뒤에야 우리는 아이들이 불장난하다가 화재를 일으켰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저는 하나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이 사람 몸에 하는 매 단계의 사역은 겉으로 보면 마치 사람이 사람과 접촉하고 있는 것 같고 마치 사람의 안배에서 나오거나 사람의 방해에서 나온 것 같다. 그러나 배후의 매 단계의 사역과 매 한가지 일은 다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건 내기이니, 사람은 하나님을 위하여 간증을 굳게 서야 한다. 마치 욥이 시련을 받을 때 배후에서 사탄이 하나님과 내기한 것이나 욥에게 임한 것은 사람의 행위이고 사람의 방해인 것과 같다. 너희들 몸에 하나님이 하는 매 단계 사역은 배후에서 사탄이 하나님과 내기하는 것이며, 배후에는 모두 싸움이 있는 것이다. ……사탄과 하나님이 영계에서 싸울 때에, 너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족케 할 것이고 어떻게 하나님을 위하여 간증을 굳게 설 것인가? 매 한가지 일이 임할 때는 너에 대하여 모두 한차례 큰 시련이고 모두 하나님이 너의 간증을 요구할 때라는 것을 너는 알아야 한다. ……형제자매들로 하여금 탄복하게 하고, 가족들로 하여금 탄복하게 하고, 주위의 사람들로 하여금 다 탄복하게 하며, 언젠가 이방인이 들어와서 너의 모든 행위에 대하여 다 탄복하고 하나님이 한 것이 실로 너무나 좋다는 것을 보게 되면, 너에게 있어서는 바로 하나의 간증이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오늘 우리 집에 화재가 일어난 것은 겉으로 보면 아이들이 불장난하여 일어난 것 같지만, 사실 영계에서 보면 사탄이 하나님과 내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이런 일을 통해 저에게 하나님을 원망하게 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고 하나님을 부인하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당시에 이방인들이 “이제 집도 다 타버렸는데 계속 하나님을 믿는지 두고 봅시다.”라고 말했는데, 이것이 바로 사탄의 시험이 저에게 임한 것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방인들과 같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논단하였다면 간증을 잃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후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오늘 이런 일이 임한 것은 당신의 시련이자 역시 사탄의 시험이었습니다. 저에게 믿음과 힘을 주셔서 이 일에서 불평하지 않고 사탄 앞에서 당신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설 수 있도록 보호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저는 만사만물이 다 당신의 손에 있고 저의 운명은 더욱 당신의 손에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저는 당신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그날 저녁, 우리 가족은 평소처럼 집회하고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셨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그 많은 목재들이 다 타버렸는데 하나님을 원망 안 했어요?”라고 물으니 그는 말하기를, “뭘 원망할 거 있어. 내가 돼지우리에 들어가 돼지를 몰아낼 때, 당신들이 다 내 목숨 때문에 조급해하고 내가 사고 날까 걱정됐겠지만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않았어. 나중에 그래도 무사히 나왔잖아. 이것이 하나님의 보호가 아니겠어? 하나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우리 집의 모든 것이 다 불에 타버렸을 걸, 내 목숨도 아마 건지기 어려울 걸. 우리에게 오늘이 있게 되었으니 마땅히 하나님의 보살핌과 보호에 감사드려야 하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려야지.” 그렇습니다, 이번 경력 중에서 확실히 하나님이 우리를 보살펴주시고 보호해주신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집이 불에 타고 있을 때, 만일 하나님이 몇십 명 사람들을 동원하여 불을 끄게 하지 않으셨다면 우리 한 가족의 힘으로는 도저히 그 불을 끌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강풍이 불길을 감싸서 우리 주택으로 사납게 덮칠 때, 만일 하나님이 크신 능력으로 바람의 방향을 바꾸지 않으셨다면 하나님 집의 서적과 우리가 먹을 양식과 주택은 몽땅 타버렸을 것입니다. 남편이 불을 무릅쓰고 돼지를 구할 때, 만약 하나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남편이 그렇게 큰 불길 속에서 진작 타죽었을 것이고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고 나온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교통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크신 사랑을 느끼게 되었고, 불평하지 않은 것만이 아니라 마음속에 또 하나님에 대해 끝없는 감격으로 충만했습니다. 이번 경력 중에서, 저는 직접 하나님의 전능과 기묘한 행사를 보게 되었고 하나님의 친절함과 사랑스러움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집이 불에 탄 후 우리 가정 형편이 이전보다 좀 못하게 되었지만 하나님을 따르는 저의 마음은 바꾸지 못했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말하든, 저는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든지 다 사람을 구원하고 온전케 하기 위한 것임을 확신합니다. 저는 제 자신의 분량에 따르면 전혀 간증을 굳게 설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 시련 중에서 제가 간증을 굳게 서서 사탄을 욕되게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역사가 달한 효과입니다. 오늘부터 저는 하나님 말씀을 더 많이 읽고 진리를 더 많이 장비하여 각종 시련에서 자신의 실제 분량으로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서기를 원합니다. 모든 영광을 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리기를 원합니다! 四川省 用心

기적처럼 사라진 남편의 뇌종양 하나님을 따르는 달콤함을 느끼다

갑작스레 남편에게서 뇌경색에 뇌종양까지 발견하게 되자 아직 어린 두 아이가 있는 난 살아갈 길이 막막했다. 슬픔과 괴로움은 하나님에 대한 원망으로 변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깨닫길 원한 기도를 하면서 다시 믿음을 되찾았을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을 따르는 달콤함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바람피우는 아내를 보며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그는 한평생 부부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가정이 행복하다면 어떤 고생도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바람을 피우며 이혼을 요구하자 깨지는 가정을 차마 볼 수가 없어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게 되었습니다.

당일치기 농장여행 — 창조주의 기묘한 행사에 감탄하며

떠들썩한 도시에서 벗어나 한적한 길을 따라 유기농 농장을 하고 있는 친구네로 놀러 갔다. 멋들어진 경치와 푸른 하늘에 새하얀 구름이 눈앞에 펼쳐졌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왔다. 신선한 공기를 깊숙이 들이마시니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탁 트였다. 주변을 돌아보니 향기로운 꽃 내음과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봄의 숨결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분홍색, 노란색, 흰색, 보라색의 야생화들이 봄바람에 살랑거리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허리를 숙여 자세히 보니 풀숲에는 작은 달팽이도 있었다. 가만히 귀 기울이자 작은 곤충들이 저마다 독특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저 멀리 바라 보니 밭에는 가지런하게 줄 맞춘 채소들이 너도나도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었고, 귓가를 간지럽히는 새소리가 농부 아저씨의 바쁜 발걸음을 뒤쫓고 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농장 주변의 작은 나무숲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친구가 다가와 농장에 있는 것은 모두 유기농 채소, 유기농 과일이며 화학비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주변에 작은 나무숲이 있는 것은 다른 곳에서 뿌린 농약이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친구 덕분에 농작물을 키우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이 좋은 땅을 갖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자세히 보니 흙이 아주 부드러웠고 간간이 알갱이들도 보였다. 알갱이는 지렁이나 다른 작은 동물들의 배설물과 세균이 뭉쳐진 것이었다. 무더운 여름날 땅이 건조할 때면 작은 알갱이들이 수분을 내뿜어 땅이 마르지 않게 해 주고,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밭 옆에 있는 샛길을 따라가니 주변에 자유롭게 자라난 무성한 잡초가 보였다. ‘설마 농부 아저씨가 너무 게을러서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신 건가?’ 사실, 이 잡초는 일부러 남겨둔 거였다. 왜냐하면 잡초는 땅이 사라지지 않게 막는 특별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폭우가 지날 때면, 토양의 수분을 흡수해 채소나 과일의 뿌리가 물에 잠겨 썩지 않도록 해준다. 왕바랭이처럼 꼭 뽑아줘야 하는 잡초도 농부 아저씨는 뽑은 후에 그냥 버리는 법이 없었다. 뽑은 잡초의 뿌리를 위로 가게 하여 농작물 옆에 두어 잡초 자체는 말라 죽더라도 잡초의 양분이 천연 비료가 되어 다시 땅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잡초더미에서 진귀한 약초를 흔히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장의 습열을 빼주고, 붓기를 가라앉히며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는 고들빼기, 해독 효과가 있는 까마중, 부기를 빼주는 민들레, 결석을 예방해주는 질경이, 덩굴식물인 인동 덩굴 꽃과 나팔꽃까지… 사방에 보물이 깔려 있었다! 농민들은 굳이 제초할 필요도 없었을뿐더러 예상 밖의 수확도 얻을 수 있었다. 밭에는 강낭콩, 완두콩이 심겨져 있었고, 그 옆에는 옥수수와 회향차가 심겨져 있었다. 친구는 여러 가지 식물을 같이 심으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설명해 줬다. 콩과 옥수수를 같이 심으면 콩에 있는 니트로게나아제라는 신비한 물질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질소를 잡아 주어 옥수수에 전달해 주고, 옥수숫대는 콩이 자랄 수 있는 넝쿨이 되어 콩이 햇볕을 더 잘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초록빛으로 빛나는 채소밭을 바라보며 ‘혹시라도 채소에 해충이 있으면 어떡하지? 그건 농부 아저씨가 가장 골치 아파하는 일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자연생태환경을 유지하기만 하면 농약 없이도 채소 자체에 방어 능력이 있어 독특한 향으로 해충의 천적을 유인하여 채소에 붙어있는 해충을 모두 잡아먹게 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게 참으로 신비로웠다! “저기 뱀이 있어요!” 멀리서 한 아주머니의 소리가 들려왔다. 아주머니의 침착한 표정을 보면서 ‘어떻게 소리를 지르지 않을 수 있지? 나라면 기겁해서 소리를 질렀을 텐데.’ 알고 보니 아주머니는 농장에 있는 여러 가지 동물에 이미 익숙해졌던 것이었다. 게다가 뱀도 자신의 역할이 있었다. 뱀은 농작물을 해치는 쥐를 잡아먹어 농작물을 보호해준다. 그 외에 농장에는 꿀벌, 거미, 달팽이, 여러 가지 새, 하늘소, 두꺼비, 거북이 등도 있었다. 모든 동물은 자신의 역할을 발휘해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해 주었고, 생태환경의 균형을 유지해 주었다. “꼬끼오…” 닭 울음소리를 따라 바라보니 농장에는 많은 닭들도 키우고 있었다. 친구는 닭이 알도 낳고, 해충도 잡는다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뿔닭은 움직임이 굉장히 빨라 벌레를 잘 잡는다. 농부들은 뿔닭을 꽃밭에서 키워 해충도 잡아먹고 잡초들도 정리하게 했다. 닭이 다닐 수 있게 길만 만들어 놓으면 꽃밭을 헤집어 놓는 일도 없었다. 게다가 닭의 분뇨는 개화 식물의 가장 좋은 천연 비료였다. “멍멍멍…” 똑똑한 목양견이 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목양견은 경비처럼 농장의 가축들을 감시하며 농장 안에서 왔다 갔다 했다. 가축들이 길을 잃거나 도망가지 않도록 막으면서도 승냥이의 공격을 받지 않게 보호해 주기도 했다. 목양견은 농장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우미였다. 신선한 공기를 깊숙이 들이마시며, 마음으로 느껴 보니 이곳의 모든 것은 나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주었다. 그때, 친구가 하나님 말씀을 보내 주었다.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은 각각의 형태와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고, 각각의 방식으로 그것의 생명력과 생명의 형태를 나타낸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방식이든 모두 하나님이 주재하고 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만물의 성장 법칙, 성장 과정, 성장 방식을 정하였으며 또 만물이 이 땅에서 생존하는 방식을 만들어 상호 의존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해 왔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이러한 법칙과 방식이 있기 때문에 만물은 이 땅에서 무사히 생존하고 또 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이 있었기 때문에 인류는 안락한 삶의 터전과 생존 환경을 갖고 하나님의 인도 속에서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고, 모든 만물의 생존 규율과 법칙을 정해 주셨음을 알 수 있었다. 만물은 하나님께서 정해 준 규칙에 따라 각자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다. 지렁이가 흙을 부드럽게 하면서 자신의 배설물로 땅이 마르지 않도록 하여 농작물에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하는 것도, 채소가 해충을 막기 위해 냄새로 해충의 천적을 유인하여 해충을 없애는 것도, 잡초가 토양이 없어지지 않도록 막고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게 하는 것도, 콩이 옥수수에 질소 비료를 제공하고, 옥수수가 콩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뱀이 쥐를 잡고, 닭이 해충을 잡고 잡초를 제거하는 것도, 개가 인간을 도와 가축을 보호하는 것도… 이런 일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이 상부상조하며 더불어 살고, 서로 기대어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칙이 있어, 만물은 이 지구상에서 생존할 수 있고 인류 역시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누리게 되어 자자손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권능의 체현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존을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시고, 안배를 잘해주셔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보호와 돌보심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창조주께서 주재하시고 공급해주신 신비한 환경 속에서 살며 하나님께서 주신 천연 식물을 누리니 참으로 행복한 일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의 규율을 모든 이가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삼림을 벌채하고, 농약을 써가며 농작물을 경작하고, 물과 공기는 오염 되었고, 동물들은 도축 당하고 있다. … 사람과 만물의 관계는 더불어 살고, 서로 의존하며 살아가는 관계였다. 생태계가 깨지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인류에게 돌아오게 된다. 지금 우리는 유기농 채소를 먹기조차 힘들고, 깨끗한 공기로 호흡할 권리조차 잃어버렸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려주신 원시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갈수록 여러 질병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마땅히 어떤 태도로 만물을 대해야 하겠느냐? (아껴야 합니다.) 아끼고 보호하며 효과적으로 그것을 이용하고 파괴하지 말고 낭비하지 말며 제멋대로 변경시키지도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 모든 만물은 다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고 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공급해 준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안 된다.』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실천할 길을 알려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만물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규율과 법칙에 따르는 법을 배우고, 효율적으로 이를 이용하여 더는 생태계를 파괴해서는 안 된다. 그래야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여러 가지 공급을 받을 수 있다. 서서히 땅거미가 내려앉았고, 아름다운 노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러기 떼가 대형을 바꿔가며 남쪽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세상 만물이 창조주의 역사를 보여 주는 모습에, 창조주를 향한 무한한 감사와 찬미를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