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Reading Made Easy

입사한 지 두 달 만에 사장의 신임을 받고 대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2019년 01월 10일

하루는 공장 사장님이 제게 “가족들과 상의해봤는데, X지역에 자수 공장 분점을 낼까 해요. 저희가 하는 건데 그 공장 대표직을 맡아주면 좋겠어요. 물론 급여는 여기보다 많이 줄 테니 걱정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신임을 받고 있단 사실에 놀란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장님, 저를 그토록 믿어주신다니 저도 열심히 잘 해보겠습니다.”

공장에 들어온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사장님의 신임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정말 감개무량했습니다. 제가 처음 공장에 왔을 때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기존 직원이 괴롭혔던 입사 초기

2014년 여름, 저는 베이징(北京)의 한 자수 공장에서 방직공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열흘까지는 무탈하게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11일째 아침, 다른 자수 공장에서 일하던 연화가 우리 공장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연화는 30대로 베이징에서 자수 일만 7, 8년을 했습니다. 원래 있던 공장의 일이 끝나면 다른 자수 공장에서 임시직으로 일했고, 원래 있던 공장에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바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 거리에 있는 자수 공장 직원들은 모두 연화를 알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연화가 공장에 들어서자 모든 직원은 연화를 보고 반갑게 인사해 주었습니다.

잠시 후, 연화는 옷 한 바구니를 들고 나무 의자를 들어서는 ‘쾅’하는 소리와 함께 제 옆에 앉아 바느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연화의 왼팔이 제 오른팔과 딱 달라붙어 저는 실을 잡아당길 수가 없었습니다. 안하무인의 모습을 보며 저는 언짢았습니다. ‘이 사람 인성이 왜 이래? 이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없잖아? 공장에서 자리를 다 배정해 준 건데 왜 내 옆에 앉으려는 거야. 내가 새로 왔다고 괴롭히고, 바느질 못 하게 하려는 거잖아?’ 하지만 문득 제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 크리스천의 모습으로 살며 다른 사람과 싸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자를 살짝 옮기고 몸을 틀어 실을 당길 수 있도록 자리 잡았습니다. ‘내가 물러섰으니 이제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막 앉아 다시 바느질하기 시작할 때 연화가 갑자기 제 위에 있던 불을 꺼버렸습니다. 불을 꺼버리면 저는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화를 삭이며 ‘너무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화를 누르고 억지 미소를 지으며 연화에게 말했습니다. “나도 젊었을 땐 불을 꺼도 다 보였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다 보니 불을 끄면 실이 보이지 않아 일을 할 수가 없네요.” 라고 말하며 일어나 다시 불을 켰습니다. 그런데 제가 불을 켜자마자 연화가 씩씩거리며 일어나 ‘탁’하고 불을 다시 꺼버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저를 비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벌건 대낮에 무슨 불이에요? 불이 없는 게 훨씬 낫구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억누른 화

어이없는 행동에 화가 났고 속으로 ‘내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 두 번이나 봐준 거야.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계속 덤비는 거야? 정말 호의를 몰라주네.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걸 사장님에게 말하기만 하면 사장님이 정리해주실 텐데. 이렇게 계속 날 무시하게 두면 사람들도 보는데 웃음거리만 되고 말 거야. 안 돼. 일단 내 체면부터 찾아야겠어. 다신 날 괴롭히지 못하게 단단히 한 마디 해줘야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 막 뭐라고 하려던 찰나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이 사탄에 인해 타락하기 전에는 본래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바로 순종했으며, 이성과 양심이 건전하고, 인성이 정상적이었다. 하지만 사람이 사탄에 의해 타락한 후에는 사람에게 원래 있었던 이성과 양심, 인성이 무감각해지고 사탄에 의해 파괴되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게 되었다. 사람의 이성이 정상에서 벗어나고, 사람의 성품이 짐승처럼 변해 하나님에 대한 패역도 점점 많아지고 심해졌지만, 사람은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고 무턱대고 대적하고 거역하기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하나님께서 처음 만드신 인류는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따르며 양심과 이성이 있는 사람들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탄이 사람들을 타락시켰고 사탄의 독소가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 우리의 생명이 돼버렸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위해 살다 보니 양심과 이성을 잃고 이기적이고, 교만하며 비겁하게 변한 것입니다. 그렇게 우린 항상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른 사람과 정상적인 관계도 맺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연화가 처음 저를 괴롭혔을 때 저는 참고 상대방과 시시콜콜 따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또 무시했을 땐 제 체면과 이익에 해를 끼쳤고, 제겐 포용과 인내가 사라져 상대방에게 화를 낼 생각으로만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제 모습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이어 또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일이 닥칠 때마다 그때는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야 할 때이다. 지금 네게 큰일이 닥치지 않아 별로 크게 증거한 것은 없지만, 일상의 사소한 부분도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형제자매들이 탄복하고, 가족이 탄복하고, 주위 사람들이 탄복하게 하여라. 이방인이 와서 네 모든 행위에 탄복하며 하나님이 행한 것이 참으로 좋다는 것을 보게 되는 날이 오면, 너 자신이 바로 증거가 되는 것이다.』 오늘 발생한 일은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고 제가 이방인에게 하나님을 증거할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였어야 했고 이기적인 본능을 위해 행동하지 말고 홧김에 연화에게 따지려고 하지도 말았어야 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한 저는 다시 불을 켜지 않았고, 연화에게 따지려고 들지도 않았으며 그저 의자와 바구니를 문 쪽으로 끌고 가 햇빛에 기대어 옷을 다리에 놓고 바느질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느질하기에 그렇게 편하진 않았지만, 이 행동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날 내내 연화는 제 쪽으로 와서 저를 괴롭히지 않았고 저는 이렇게 마무리되는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사탄이 또다시 부린 계략에 굳게 서다

이튿날 아침, 자수 공장에 도착했을 때 어제 제가 앉았던 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봤지만 연화가 오늘도 일하러 온다는 것이 떠올라 저는 문가 자리를 택했습니다. 그런데 연화가 지각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았을 줄은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게다가 연화가 다시 의자를 들고, 바구니를 들어 거칠게 제 옆자리로 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어제 그랬던 것처럼 연화의 왼팔이 제 오른팔에 딱 붙어 실을 당길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어제 그렇게까지 양보했는데도 오늘 또 나를 괴롭히러 오다니. 진짜 못됐네. 너 같은 애는 진짜 처음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불같이 화내고 따지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생생하게 저를 깨우쳐주셨습니다. 『네가 날마다 무엇을 하게 되고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는지도 역시 내 손의 안배이다….』 저는 속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모든 사람이나 사물은 당신께서 주재하신 것입니다. 연화가 제 곁으로 오도록 허락하신 것도 당신이십니다. 이 사람이 계속 저를 괴롭히는 것에도 당신의 뜻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 하는 하나님의 모든 사역은 겉으로 보면 마치 사람이 사람과 접촉하는 것 같다. 또한 사람의 배치나 방해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모든 사역과 모든 일의 이면에는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한 내기가 있으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설 필요가 있다….너희에게 하는 하나님의 모든 사역의 이면에는 사탄이 하나님과 한 내기가 있고, 모두 싸움이 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겉으로 보기에는 연화가 저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영계의 사탄이 계략을 부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제 제가 진리를 행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지만 사탄은 물러서지 않고 계속해서 환경을 만들어 저를 시험에 빠뜨리려 한 것입니다. 연화가 제 옆에 앉아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면 제가 버는 돈 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에 제가 돈 몇 푼 더 벌자고 연화에게 화를 내고 다툰다면 이는 하나님을 증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후, 저는 사탄의 계략을 꿰뚫어 보게 되었으며 이성적이고 포용과 인내를 갖고 하나님을 증거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한 저는 의자를 다시 뒤로 끌어 좀 더 문에 가까이 다가갔고 몸을 비틀어 실을 당겼습니다.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연화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진리를 실행하자 얻게 된 기존 직원의 존중

새 디자인의 옷에 바느질하다가 연화가 하는 바느질 방법이 틀린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연화가 바느질한 옷은 품질로 합격이 될 수 없는 옷이었는데 연화는 모르는 듯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그냥 저렇게 꿰매게 두자. 꿰매봤자 어차피 사장님이 다시 하라고 하실 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잠시 후 사장님이 검사하러 나왔고 연화가 바느질한 옷의 주머니를 보더니 “다시 해. 이렇게 하면 안 돼. 주머니에 실이 너무 잘 보이잖아. 다 뜯고 새로 꿰매. 실이 안 보여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연화는 실을 뜯고 다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한 것을 보시더니 고개를 끄덕이시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잘했어!” 그때 저는 내심 고소했습니다. ‘잘났다면서? 날 괴롭히기까지 했잖아? 이제 나보다 못한 걸 알았겠지! 내가 가르쳐주나 봐라!’ 이렇게 생각하며 저는 계속 바느질을 해나갔습니다. 하지만 연화에게 자꾸 시선이 갔습니다. 연화는 틀린 방법으로 계속 바느질을 했고 실을 뜯었다가 꿰맸으며 이리보고 저리 보는 모양새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연화는 어쩔 수 없이 옷을 가지고 사장님에게 여쭤보러 갔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이 혼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니잖아! 다 뜯고 다시 해! 진짜 왜 그래? 어떻게 저기(저를 가르키며) 새로 온 사람보다 못하는 거야? 가서 어떻게 하는지 잘 봐!” 연화는 풀이 죽어 제 옆자리로 왔고 예전처럼 당당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었습니다. 저는 내심 기뻤습니다. 속으로 ‘어때? 사장님도 너보다 날 예뻐하시지? 누가 그렇게 날 괴롭히고 면박 주래? 너도 당해보니까 어때?’라며 좋아했습니다. 연화는 하는 수 없이 또 바느질을 해나갔지만, 방향은 여전히 틀리게 했습니다. 연화는 어쩔 줄을 몰라 얼굴이 새빨개졌습니다. 이미 두 번이나 바느질을 잘못했기 때문에 한 번만 더 잘못하면 다시 뜯고 바느질하기가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제 양심이 저를 질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디자인의 옷은 오늘 새롭게 도착한 옷이고, 정확한 바느질 방법을 나는 알고 연화는 모르니 내가 가르쳐줘야 하는 거 아닌가? 왜 나는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비웃는 거지?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잘못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자마자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려줬을 텐데. 날 괴롭혔던 사람이라 내가 가르쳐주지 않으려는 건가?’

문득 생명 진입의 설교 교통에 있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모든 대인관계는 다 비정상입니다. 그것은 사탄이 사람을 너무나도 타락시켰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만을 위해, 육적인 것을 위해 살며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나 사랑을 주지 않을뿐더러 마땅히 갖고 있어야 할 사랑조차 갖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 사이에는 서로 아귀다툼을 하고, 방어 자세를 취하며 암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할 양심과 이성은 온데간데없고 협동심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인내심이 없다는 건 견원지간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사악함과 투쟁으로 가득 차 서로 적대시하고 상대방을 짓밟으려고만 합니다. 사람다운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사탄에게 사로잡혀 사탄의 철학으로 가득 차 버렸습니다.’ 이 설교 교통이 생각나자 저는 제 자신의 타락한 성품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에 연화가 그렇게 저를 괴롭혔을 때 연화와 싸우지 않은 제 모습에서 저는 포용과 인내를 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연화가 제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저는 사랑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고 오히려 연화의 고통을 보며 즐기고 제 체면을 되찾았다는 생각에 기뻐했습니다. 그렇다면 그전에 제가 보인 모습은 거짓된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여전히 사탄의 타락한 성품을 드러내고 있었으며 사랑이나 정상적인 사람의 양심과 이성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한 저는 깊이 자책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인성의 기준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저를 이 사람들 사이에 오게 한 것은 제가 이 사람들 사이에서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웃으며 연화에게 다가가 얘기했습니다. “연화, 바느질 방향이 틀렸어. 그대로 꿰매면 다시 뜯어야 할 거야” 이어 저는 바느질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연화는 한 번 해보더니 순식간에 주머니 한쪽의 바느질을 끝냈습니다. 바느질을 마친 후 연화는 제게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될까요?” 제가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돼!” 연화는 무척 기뻐하며 바느질을 이어갔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진리를 실천하면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저도 같이 누리게 된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을 때 연화는 남들과는 다른 눈길로 저를 쳐다보며 국에 있는 생선과 두부를 가득 덜어줬습니다. 연화는 웃으면서 “언니, 많이 먹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날부터 연화는 공장에 도착하면 저를 보고 웃으며 “언니, 벌써 왔어요?”라며 반겼습니다. 제게 정식으로 사과하진 않았지만 연화의 바뀐 태도에 저는 몹시 기뻤습니다. 며칠 후, 원래 있던 공장에서 다시 연락이 와 연화는 그곳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 대각선 맞은편에 있던 한 언니가 제게 말했습니다. “동생, 진짜 대단해. 연화가 동생한테 얼마나 못되게 했는데, 도와주다니? 나였어 봐, 절대 가만 안 두지!” 전 웃으며 말했습니다. “다들 먼 곳에 나와서 일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이렇게 같이 일하는 것도 인연인데 그게 뭐 대수라고요!” 저는 제가 사람답게 살고 포용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제게서 맺게 된 결실이지 제가 잘해서가 아님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공장 사장님은 저와 연화 사이에 있었던 일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사장님은 저를 따로 불렀습니다. “소원씨, 정말 착한 분이네요. 인품 있고 선한 사람은 어디를 가나 사랑받아요.” 그날부터 사장님은 비교적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제게 맡겼고, 다른 직원들이 바느질을 제대로 하는지 수시로 살펴달라고 당부까지 했습니다. 공장 직원들은 저를 ‘반장님’이라고 불렀습니다….이때의 체험을 생각해보면 저는 진리를 실천하고 사람답게 산다는 건 그 당시에는 부끄럽고 손해이며 억울할 수도 있지만,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훨씬 더 많았음을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실제적인 이끄심을 통해 저는 어떻게 선함으로 악함을 물리치는지 알게 되었고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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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도 나처럼 태양 아래에 고개를 숙이고 땀 흘리며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고 있나요? 그대도 나처럼 사람들의 냉정한 눈빛을 받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있나요?” 귀에 익은 선율이 들릴 때마다 나는 옛날 생각이 난다. … 졸업장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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